한인 배구 감독이 남동부 지역의 명문 듀크대학교 여자 배구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듀크대학교는 16년 이상의 대학 코치 경력을 보유한 아헨 김(사진) 감독을 신임 여자 배구팀 감독으로 선임해 올 시즌부터 팀을 지휘할 예정이라고 지난 12일 밝혔다. 니나 킹 듀크대학교 부총장은 “김 감독은 검증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우승팀을 만들어내고 선수들을 최고 수준으로 육성해 온 탁월한 경력을 갖고 있다”며 “그의 리더십과 열정, 헌신은 듀크대학교의 가치와 잘 부합하며 코트 안팎에서 팀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킬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지난 3년간 아메리칸 대학교 여자 배구팀 감독을 맡아 64승 25패, 승률 71.9%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25승 5패의 성적으로 패트리어트 리그 챔피언십 우승과 전미대학스포츠협회(NCAA) 토너먼트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끌었다. 김 감독은 2025년 패트리어트 리그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 감독은 “듀크대학교는 대학 스포츠계에서 풍부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라며 “이곳에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듀크대학교 여자 배구팀이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인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감독은 지난 2023년 한국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감독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송윤서 기자여자배구 듀크대 듀크대학교 여자 듀크대학교 부총장 명문 듀크대학교
2026.01.13. 22:25
전기·전자공학과 물리학 분야의 권위자인 김정상(사진) 듀크대학교 교수가 듀크대의 과학기술 전략을 책임지게 됐다. 듀크대 교내 언론 ‘듀크 투데이’는 알렉 갤리모어 듀크대 교무처장이 듀크 과학기술(DST) 이니셔티브 구성을 총괄하는 최고 과학·기술 전략가(chief science and technology strategist)에 김 교수를 임명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이에 김 교수는 앞으로 듀크대의 각 단과대 및 기관, 대학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이니셔티브의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또 그는 재정 지원 확보, 혁신적이고 기업가 정신을 갖춘 신진 교직원 영입 등의 업무도 맡을 계획이다. 김 교수 임명에 대해 갤리모어 교무처장은 “김 교수가 듀크대의 과학 및 기술 발전을 이끌게 돼 기쁘다”며 “그의 뛰어난 연구 경력은 DST의 새로운 단계를 시작하는 과정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양자 정보 과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저명한 선구자로 인정받고 있다. 20년 이상 듀크대 교수로 재직하며 다기능 통합 시스템 기술 연구 그룹을 이끌었다. 또 그는 원자 이온을 진공 챔버에 가두고 레이저로 조작하는 방식으로 상업적으로 활용 가능한 양자 컴퓨터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 2015년 그는 오랜 연구 동료인 크리스 먼로 교수와 함께 이 기술을 시장에 도입하며 아이온큐(IonQ)를 공동 창업했다. 아이온큐는 이후 최초의 순수 양자 컴퓨팅 상장 기업이 되었다. 한편, 김 교수는 서울대(물리학 학사), 스탠퍼드대(물리학 박사) 등을 졸업하고 노키아 벨 연구소 메니저를 역임했다. 듀크대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교수로 재직했고 양자 센터 부소장으로서 양자 컴퓨팅과 양자 정보를 다양한 과학적 문제와 실제 응용 분야에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중이다. 김경준 기자과학기술 듀크대 듀크대 과학기술 과학기술 전략 전략가 임명양자컴퓨팅
2025.02.24.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