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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달라” 비명 뒤엔 추락… 폭포서 중상 입은 등산객 구조

샌버나디노 마운틴의 인기 하이킹 코스인 ‘빅폴스(Big Falls)’에서 한 등산객이 폭포 중턱에서 미끄러져 약 7미터 아래의 바위 웅덩이로 추락해 중상을 입고 구조됐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사고는 8월 3일(일) 오후 3시 45분쯤 발생했다. 한 방문객이 폭포 중간 지점에서 “도와달라”는 비명이 들린다고 신고하면서 구조대가 출동했다.   신고자는 부상자를 눈으로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소리가 중턱에서 들린다고 전했다. 소방 당국은 부상자가 물기 많은 미끄러운 바위를 건너다 중심을 잃고 약 7미터 아래 바위 웅덩이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했다.   구조대는 등산로를 따라 현장에 접근해 중상을 입은 등산객을 발견했고, 응급 평가 후 구조 헬기를 요청했다. 지형이 험하고 위험한 만큼 밧줄 인양 구조가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판단했다.   헬기에서 강하한 구조대원은 지상 구조대와 협력해 부상자를 고정된 들것에 실었고, 헬기로 인양한 뒤 인근 외상 전문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부상자의 정확한 상태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방국은 “이 지역은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라며 “표지된 등산로를 벗어나지 말고, 특히 폭포 근처에서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AI 생성 기사등산객 비명 등산객 구조 지상 구조대 구조 헬기

2025.08.0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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