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K-패션 플랫폼 신상마켓을 운영하는 ㈜딜리셔스(대표 김준호·정창한)는 지난 9월 1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쇼룸에서 「신상마켓 VIP K-패션 Fair FW 2025」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페어는 동대문 패션 도매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쇼케이스와 수주회로 기획됐으며, 일본·중국·대만·홍콩·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약 200여 명의 VIP 바이어와 인플루언서가 참석했다. 현장은 최신 FW 시즌 트렌드를 직접 확인하고 교류하는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허브로써 활기를 띠었다. 특히 이번 사업은 SBA(서울경제진흥원)의 패션테크 PoC(Proof of Concept)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민간 플랫폼과 공공 지원이 결합된 대표적 협력 사례로 주목받았다. 행사에는 동대문 도매 브랜드 40개사가 참여해 FW 신상품 쇼룸 전시와 런웨이 쇼를 선보였다. 런웨이 무대에서는 총 80여 착장이 공개되며, 바이어와 인플루언서들에게 동대문 패션의 창의성과 트렌디함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오프닝 무대에서는 케데헌의 ‘골든(Golden)’과 로제의 ‘아파트(APT)’를 국악 편곡으로 선보이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동대문 K-패션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행사장에는 FW 시즌 주요 신상품이 다수 전시돼 해외 바이어들이 직접 제품을 확인하고 주문을 진행했다. 다양한 국가에서 온 인플루언서들은 서로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동대문 패션의 생동감을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전파했다. 한 일본 바이어는 “화면으로만 보던 동대문 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멋졌고 토크 세미나도 트렌드 파악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미국 바이어는 “온라인 소싱만 하다가 이번 수주회에서 실물을 직접 보고 주문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신상마켓에서 더 많은 도매 브랜드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상마켓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K-패션을 글로벌 리테일 고객과 직접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써의 역할을 강화했다. 향후에는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확대, AI 기반 맞춤형 상품 추천 서비스 고도화, 패션 전문 번역·현지화·마케팅을 아우르는 수출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내 도매 브랜드의 안정적인 해외 시장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딜리셔스 정창한 대표는 “이번 페어는 동대문 패션의 글로벌 경쟁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K-패션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신상마켓의 플랫폼 역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식 기자딜리셔스 신상마켓 신상마켓 vip 패션 fair 동대문 패션
2025.09.25. 19:31
글로벌 K-패션 B2B 플랫폼 딜리셔스(대표 김준호·정창한)가 2025년 상반기 실적에서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 증가했으며, 특히 봄 시즌 성수기가 포함된 2분기에는 매출액 대비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플랫폼 사업의 수익 기반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적 개선은 국내 시장의 견조한 성장에 기반했다. 신상마켓의 국내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성장했다. AI 상품 매칭 광고, 멤버십 서비스 리뉴얼 등 사용자 경험 중심의 플랫폼 고도화 전략이 리텐션 향상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첨부 이미지] 딜리셔스 2025년 상반기 실적 글로벌 확장도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론칭한 글로벌 서비스는 6개월 만에 95개국 직배송을 실현했으며, K-패션에 대한 해외 수요와 플랫폼의 기술력이 결합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신상마켓의 국내외 누적 거래액은 4.5조 원을 넘어섰다. 딜리셔스 정창한 대표는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기술력과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했다”며, “K-패션 브랜드와 전 세계 리테일러를 연결하는 한국 대표 패션 B2B 플랫폼으로써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현식 기자영업이익 딜리셔스 플랫폼 딜리셔스 영업이익 흑자 글로벌 서비스
2025.07.28.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