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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티켓값 비싼 이유 있었다”…라이브네이션 독점 유죄 평결

대형 공연·티켓 유통 기업 라이브네이션이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는 배심원단 평결이 나왔다.   뉴욕 연방지방법원 배심원단은 지난 16일 약 5주간의 재판과 수십 명의 증인 진술을 검토한 끝에 라이브네이션과 자회사 티켓마스터가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불법적으로 유지해왔다는 결론을 내렸다.   배심원단은 티켓마스터가 이러한 반경쟁적 행위로 인해 주요 공연장에서 판매된 티켓 한 장당 평균 1.72달러를 과다 청구했다고 판단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 2024년 법무부와 수십 개 주 검찰총장이 공동으로 제기한 것으로, 라이브네이션이 티켓 판매는 물론 콘서트 기획, 공연장 운영, 프로모션까지 산업 전반을 통제하며 시장을 독점해 왔다는 주장이다.   이로 인해 공연 관람객은 더 높은 수수료를 부담하게 되었고, 아티스트들은 투어 선택권이 제한됐으며, 공연장들은 사실상 티켓마스터 사용을 강요받았다는 설명이다.   한편 라이브내이션은 이에 대해 항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훈식 기자라이브네이션 반독점법 라이브네이션 반독점법 배심원단 평결 자회사 티켓마스터

2026.04.17. 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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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법무부, 라이브네이션 반독점 위반 고소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 티켓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른 가운데, 법무부(DOJ)가 티켓마스터와 모회사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이하 라이브네이션)를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맨해튼 연방법원에 기소했다.     23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메릭 갈랜드 법무장관은 소장에서 “라이브네이션이 미국 내 콘서트 시장에서 독점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불법적인 반시장적 행위에 기대온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에 따라 팬들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으며, 아티스트들은 콘서트 기회가 줄어드는 피해를 보고 있다”고 제소의 이유를 밝혔다.   소장에는 라이브네이션이 독점권을 가진 것은 물론 경쟁사에 대한 보복 조치도 서슴지 않았다는 내용도 담겼다.   라이브네이션은 세계 최대 콘서트 프로모터이자 티켓 판매사로, 앞서 뉴욕을 포함한 30개 주 사법 당국은 라이브네이션의 독점 구조와 관련해 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티켓 마스터는 지난 2010년 라이브네이션에 인수했으며, 세계 30여개 국에서 매년 5억장 이상 티켓을 판매, 미 전역 주요 콘서트 티켓의 최소 80%가 티켓마스터를 통해 거래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 2022년 11월 스위프트 투어 콘서트 티켓을 독점 사전 판매한 탓에 가격이 급등하자 팬들 사이서 공분이 일어난 데 따른 것이다.   연방의회는 소비자 보호를 위한 별도 입법을 논의 중이다.   갈랜드 법무장관은 “라이브네이션이 공연 산업을 장악해 뮤지션과 소비자 모두 피해를 입었다”며 “팬들은 돈을 더 내야 하고, 뮤지션은 콘서트를 열기 힘들어지며, 소규모 후원사들은 설 자리가 없어진다. 결론적으로 공연 서비스 관련 서비스 선택지가 좁아져 서비스 질이 낮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라이브네이션 측은 “법정에서 승소할 것”이라며 “현재의 공연계를 누구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치열한 상황서 들어가는 돈이다. 합당한 비용이 책정된 것이며, 경쟁사와 리셀러가 만든 문제”라고 주장했다.   댄 월 티켓마스터 관계자는 “가격은 뮤지션이 정하는 것”이라고 항변했다. 강민혜 기자라이브네이션 반독점 모회사 라이브네이션 이하 라이브네이션 반독점법 위반

2024.05.2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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