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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동의 없는 수수료 부과… 한인 보험 에이전트들 자격 박탈

한인 보험 에이전트들이 타주에서 수수료를 얹어 보험을 판매하거나, 중범죄 형사 사건 판결로 인해 라이선스를 박탈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는 고객 허락없이 보험을 가입시킨 것으로도 확인됐다.     가주보험국(CDI)이 지난 5일 공개한 ‘2025년 보험 판매 라이선스 징계 자료’에 따르면 10여 명의 한인 에이전트들이 규정 위반으로 인해 라이선스를 박탈당했다.     박탈 이유와 상황도 다양했다.     2007년에 라이선스를 취득한 H모 에이전트는 2023년부터 자신이 받고 있던 미성년자 강제 추행과 성추행 관련 혐의 주법원 재판에서 ‘혐의를 다투지 않아(no contest)’ 사실상 유죄에 준하는 처벌을 받았다. CDI는 관련 혐의에 대한 소명의 기회를 주기 위해 H 에이전트에 연락을 취했지만 응하지 않았고 끝내 지난 1월 라이선스가 박탈됐다.     여러 주에서 무단으로 보험 서류를 꾸민 경우도 있었다.     2023년에 라이선스를 취득한 M모씨는 규모가 큰 A 보험사 소속으로 활동해왔는데, 콜로라도, 미시간, 애리조나, 아칸소 등에서 고객의 허락없이 보험을 대리 구입하는 등 부당한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회사에서 해고됐다. A사의 제소로 CDI가 해당 내용을 조사하기 위해 출석을 요구했지만 불응함에 따라 M씨의 라이선스는 지난 7월 최종 박탈됐다.     M모씨의 경우 해당 보험사와 CDI가 고객 피해와 관련해 형사 고발 조치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유사한 시기에 가주 라이선스를 취득한 Y모씨는 워싱턴주에서 2024년 한 고객에게 ‘다중(multi) 보험계좌’ 할인을 제공한다는 이유로 ‘세입자 보험’을 무단으로 가입시킨 것이 라이선스 박탈로 이어졌다. 해당 고객은 렌트가 아닌 주택 소유주였고, 해당 보험 구입을 허락한 적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로커 라이선스가 없었던 C모씨도 대형 보험사인 P사 소속으로 여러 주에서 보험을 판매하다 무더기 벌금 조치를 받았다. 텍사스 출신인 그는 아예 라이선스가 없음에도 가주를 포함한 여러 주에서 보험 상품을 판매했으며, 고객들에게 서비스 수수료를 부과했다는 것이 P사와 CDI의 주장이다. 한 피해자의 증언에 따르며 그는 건당 약 100달러의 수수료를 따로 부과해 챙겨온 것으로 확인됐다. CDI는 C씨에게 그동안 부당한 수수료를 부과한 고객당 5000달러와 부과한 수수료의 5배에 달하는 액수를 벌금으로 부과했다.       CDI 측은 라이선스를 남용해 고객 허락없이 보험에 가입시키거나 보험료 이외에 추가 수수료를 부과하는 에이전트는 자격 박탈뿐만 아니라 추후 형사적 민사적 책임까지 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자료에 따르면 CDI는 올해 가주 에이전트 600여 명에 대한 라이선스 박탈 또는 벌금에 준하는 징계 조치를 내렸다.     최인성 기자에이전트 라이선스 라이선스 박탈 한인 에이전트들 브로커 라이선스

2025.11.0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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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에스크로-ABC 라이선스<2>

정부 발표 모든 지표와는 달리 많은 분이 체감하는 경제는 그리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K푸드의 열풍으로 인기 있는 식당들과 그에 필요한 주류 라이선스는 항상 필요한 조건이라서 거래가 활발하다.     인근에 학교와 주거지가 공존하는 타운에는 신규 라이선스가 어렵고, 기존의 라이선스에도 더 많은 제약과 엄격한 제한조건들이 부가되어서 사업체 많은 어려움을 겪는 분들도 있다.   따라서 ABC 라이선스를 사업체와 별도로 매매하는 경우가 있으며, 주인만 바뀌는 매매는 물론 장소까지 이전되는 이중매매(Double Transfer)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부분의 사업체 매매에는 흔히들 알고 있는 권리금과 장비, 리스권 그리고 경쟁력에 대한 가치를 전체 포함하여 산정된 매매가격에 추가로 ABC 라이선스의 가치가 더 해져서 최종 매매가격이 산정된다. 여기에는 소득세를 내야 하는 항목과 장비세를내야 하는 항목 등이 별도로 정해지므로 회계 전문가와 반드시 상의하여 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에스크로 업무 가운데 많은 경험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ABC 라이선스 파일에는 오피서에 따라 그 수속 기간과 서류가 많이 달라지므로 셀러와 바이어도 주의를 해야 한다. 제출되는 서류에 한가지라도 문제가 있으면 결국 다시 등기를 거쳐 승인을 받아야 하고, 이로 인해 지연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 클로징 지연에 따라 매매하는 양측의 손해는 점점 커지기 마련이고 사업체 인수에 않은 차질이 생기기도 한다. 따라서 많은 경험과 전문 에스크로를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위의 일반적인 매매와 달리 ABC 라이선스만 별도로 매매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UCC와 같은 담보권이 붙는 사업체와 장비에 비해 주 정부에서 승인을 걸쳐 발행하는 ABC 라이선스에는 어떠한 담보나 채권이 걸릴 수 없으므로 이전을 통한 매매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사업체는 매매하나 ABC 라이선스는 제외할 수 있으며, 후에 별도로 매매할 수도 있다. 주변의 시세와 희소성에 그 가치가 다를 수도 있고 법정이나 채권으로부터 자유롭다.   바이어의 자금 출처와 신분 조사가 철저하게 이루어지며, 법무부를 통한 범죄 기록과 지문조회를 거쳐 작고 큰 모든 행정 기록들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져서 ABC 라이선스가 이전된다. DUI와 같은 기록들도 영향을 미치며, 자금세탁이나 해외에서 송금기록들도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오랜 준비와 계획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배우자의 모든 기록과 지문조회까지 거치므로 신중하고 정확하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동산의 재산권에서도 가주에서는 무조건 공동재산으로 인정하기에 재산 포기를 등기하여야만 단독으로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다.     ▶문의: [email protected] 제이 권 프리마 에스크로 대표부동산 이야기 에스크로 라이선스 abc 라이선스 주류 라이선스 신규 라이선스

2025.10.08. 0:17

미성년자에 술 팔면 15일 영업정지

가주 주류통제국(ABC)은 지난 3일 오후 LA 한인타운 올림픽 경찰서 커뮤니티룸에서 주류판매자 표준교육(STAR)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교육에는 한인업주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케빈 무어(Kevin Moore) ABC 시니어 담당자가 진행했으며 미성년자 주류 판매에 따른 처벌 규정 등이 핵심 주제로 다뤄졌다. 모든 주류 판매 업주는 2년마다 반드시 이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ABC에 따르면 미성년자에게 술을 판매하면 첫 위반 시에도 최대 1000달러 벌금이나 15일 영업정지를 받을 수 있으며 반복될 경우 라이선스가 취소된다. 무어는 “주류 판매 규정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지역사회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며 “교육은 업주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을 보완하고 당국과 협력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실물 신분증만 인정(휴대전화 캡처 불가), 취한 사람에 대한 판매 금지, 정교한 위조 신분증일 경우 업주 책임 면제, 18세 이상은 캐셔·서빙 가능, 바텐딩 불가 등의 규정이 소개됐다. 새로운 법규 변화는 없었지만 최근 단속에서 적발된 가짜 신분증과 대리구매 사례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업주들의 가장 큰 고민은 신분증 판별이었다. 무어는 “정교한 위조 신분증은 크기, 두께, 재질까지 실제와 유사해 육안으로는 식별이 쉽지 않다”며 “ID 스캐너로 확인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업소에 장비가 갖춰져 있지 않다”고 말했다.   사우스 LA에서 ‘버디스 리쿼스토어’를 운영하는 박연주 씨는 “직원이 신분증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문제가 생길까 두렵다”며 “사장이 법을 정확히 알고 직원에게 교육해야 매장이 안전하게 운영된다”고 말했다.   이스트 LA ‘그린밀 리쿼스토어’ 업주 이금례 씨는 신분증 확인 문제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그는 “누가 봐도 얼굴이 신분증과 다른데 손님이 강하게 항의하면 난처할 때가 많다”며 “또 정교한 가짜 신분증은 직원들이 구분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단속이 두렵다기보다 잘못된 판단으로 가게가 피해를 볼까 걱정이 컸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업주의 책임이 면제되는 기준을 명확히 알게 됐다”고 말했다. 글·사진=송영채 기자라이선스 올림픽 주류판매자 표준교육 올림픽 경찰 교육 필수

2025.10.0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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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비치' 주택 단기 임대 라이선스 재개

샌디에이고시가 미션 비치 지역의 주택 단기 임대 라이선스 접수를 3년 만에 재개했다.     시당국은 지난 2022년 11월 해당 라이선스 접수를 중단하고 최근까지는 대기자 명단에 있는 신청자들에 한해 라이선스 발급 업무를 처리해 왔다. '티어 4 단기 주거 점유(STRO)'로 불리는 이 라이선스는 에어비앤비 등 플랫폼 기반의 단기 숙박(30일 미만)업을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공식 허가다.   해당 라이선스를 신청하려면 유효한 단기 숙박세(TOT) 등록증을 취득해야 하며 모든 임대 사업세가 체납 없이 납부돼 있어야 한다.     라이선스는 샌디에이고시 웹사이트(www.sandiego.gov/treasurer/short-term-residential-occupancy)에서 신청 가능하다. 마감일은 오는 8월 15일로 이후 시 당국은 무작위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박세나 기자라이선스 미션 라이선스 접수 라이선스 발급 해당 라이선스

2025.07.01. 20:51

뉴욕시의회, 노점상 라이선스 발급 한도 폐지 추진

뉴욕시 내 노점상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뉴욕시의회가 노점상 라이선스를 무제한으로 발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뉴욕시 5개 보로에서 영업 중인 노점상은 최소 2만3000개 수준으로 추정되지만, 라이선스는 수천개에 불과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합법적으로 노점상을 운영하려 해도, 라이선스를 발급받기는 불가능에 가까워 많은 이들이 불법적으로 노점상을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     6일 지역매체 고다미스트(Gothamist)에 따르면, 시의회에서는 최근 노점상 라이선스 제한을 풀고 아예 무제한으로 발급하는 조례안(Int 0431-2024)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 과거 발의됐다 계류된 이 조례안은 5년 동안 매년 발급 가능한 노점상 라이선스 갯수를 점진적으로 늘리고, 2029년 7월 1일부터는 아예 발급 가능한 노점상 라이선스 갯수 제한을 푸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모하메드 아티아 어반저스티스센터 노점상프로젝트 담당자는 “현재 노점상 라이선스를 받으려면 20~30년을 기다려야 하는 실정”이라며 “대기 없이 라이선스를 발급하고 노점상들이 각종 규정을 지키도록 하는 것이 낫다”고 강조했다.     반대 목소리도 있다. 지나치게 노점상 규제를 완화할 경우 인근 업소 영업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여름철 식품 노점상은 위생 관리가 제대로 안 될 수 있다는 점도 지적된다.     한편 이날 뉴욕시청에는 100명이 넘는 이들이 모여 뉴욕시의 노점상 정책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시 스몰비즈니스서비스국(SBS)에서 노점상 업주 교육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라이선스 뉴욕시의회 노점상 라이선스 뉴욕시의회 노점상 노점상프로젝트 담당자

2025.05.06. 21:14

브릿지원 보험 라이선스 준비반 3기, 10월7일부터 총 6회 진행

 보험 서비스 업체 브릿지원(BridgeOne)이 제공하는 보험 라이선스 준비반 3기가 10월7일(월)부터 10월23일(수)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7시, 총 6회에 걸쳐 실시된다. 준비반이 열리는 장소는 브릿지원 캐롤튼 사무실로 주소는 2828 E. Trinity Mills Rd. Suite 125, Carrollton, TX 75006이다. 브릿지원 텍사스 지역을 총괄하고 있는 써니 리 대표는 “미국 생활에서 보험과 재정 시스템을 모르면 손해를 보다”며 “여러분의 답답함을 속 시원히 해결해 드릴 수 있는 첫 단추인 보험 자격증에 도전해 보길 권한다”며 초대의 말을 전해왔다. 보험 라이선스 준비반에 대한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화 469.460.137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브릿지원이 정기적으로 열고 있는 머니 와이즈 세미나(Money Wise Seminar)가 오는 9월 26일(목) 오전 10시30분 브릿지원 캐롤튼 사무실에서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 세미나는 지혜로운 재정관리와 안정된 은퇴 준비를 통해 온 가족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머니 와이즈 세미나에 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화 949.527.2731로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브릿지원 라이선스 브릿지원 보험 보험 라이선스 브릿지원 텍사스

2024.09.20. 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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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마리화나 판매 라이선스 추가 발급

뉴욕주의 기호용 마리화나 라이선스 발급 수가 올해 누적 841건을 기록했다.   7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마리화나통제위원회(NYSCCB, 이하 CCB)가 이달 회의를 통해 라이선스 86건을 발급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재배 19건, 유통 11건, 마이크로비즈니스 16건, 프로세서 18건, 리테일 디스펜서리 22건이다. 이중 24건은 조건부 승인이다.   라이선스 발급 확대와 동시에 불법 판매에 대한 단속도 강화되고 있다.   이날 주지사실에 따르면, 전날 기준 주 전역에서 3000만 달러 상당의 제품이 압수됐고 231개의 불법 마리화나 판매소가 폐쇄됐다.     지난달 기준 마리화나 판매액은 총 3억3100만 달러를 웃돌았고, 지난달까지의 누적 판매는 5억 달러가량이다. 현재 주 전역엔 합법 마리화나 판매소 156곳이 운영되고 있다.   주지사실은 CCB가 승인 가속화를 위해 주마리화나관리국(OCM)과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 첨언했다.   이를 위해 이달 이사회의를 통해 신설 규정도 마련, 라이선스 신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기준을 마련해 산업을 부흥시킨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마리화나 라이선스 뉴욕주 마리화나 라이선스 발급 라이선스 추가

2024.08.07. 19:53

한인 경비업체 절반이 ‘면허 취소·중지’

LA 한인 경비업체 중 절반 이상이 사설 경비 사업 라이선스가 취소됐거나 중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24일 한남체인의 69세 한인 경비원이 강도 용의자의 칼에 찔려 중상을 당한 가운데, 한인 경비업체들의 부실한 운영 실태가 타운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25일 본지는 한인 업소록들을 토대로 LA 한인 경비업체들을 취합한 결과 35개로 집계됐다. 그중 31곳이 본사가 한인타운에 위치한 업체들이었다.      경비업체들에 라이선스를 발급하는 주정부 보안조사국(BSIS) 웹사이트를 통해 이날 35개의 업체를 모두 조회한 결과 그중에 정상적인 라이선스를 가진 곳은 단 13곳(37%)이었다.    정상적으로 영업 중인 업체로는 ‘가주프로라이언트’, ‘DM’, ‘미주’, ‘사이구’, ‘세븐스타’, ‘에버가드’, ‘에이펙스’, ‘초이스’, ‘팬암’, ‘프리미어가드’, ‘한미’, 'S&E', 'B & B' 경비회사 등이 있었다. 다른 13곳(37%)은 라이선스가 취소된 상태였으며 3곳(9%)은 중지됐고, 6곳(17%)은 조회가 안 되는 곳들이었다.    라이선스가 취소된 업소 중 상당수가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보아 폐업한 상태로 추정된다. 하지만 일부 업소들은 라이선스가 취소됐음에도 버젓이 정상 영업을 한다고 본지에 알렸다.    또한 3곳은 라이선스가 중단된 상태였다.    지난 24일 부상을 입은 한인 경비원이 소속된 ‘CM 시큐리티’도 올해 7월까지 라이선스가 유효하나 중지(suspended no qualifier)된 상태로 확인됐다.〈본지 4월 25일자 A-1면〉  이에 대해 CM 시큐리티의 대표는 “보험에 필요한 서류를 몇 개 챙기지 못해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신경 쓰진 않는다”고 해명했다.    라이선스가 중단된 또 다른 ‘ㅅ’ 경비회사는 “사실상 운영을 거의 하고 있지 않아 라이선스 관리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정상 운영하고 있는 한인 경비업계 관계자들은 회사가 라이선스가 있어도 소속 경비원들이 라이선스가 없는 경우도 타운에 많다고 전했다.    거기다 비교적 인건비가 낮은 60세 이상의 고령 경비원들이 제대로 교육도 받지 못한 채 업무에 투입되면서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시온마켓에 경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에이펙스(Apex)’의 레이먼드 최 사장은 “싼값에 허술한 경비업체들을 고용하는 건물주들이 많다”며 “그런 경비업체들은 인력이 없으니 일단 하겠다는 사람이면 아무나 데려다 업무에 투입시킨다. 총기는 당연히 없고 경비 라이선스도 제대로 갖추지 않은 경비원들은 위급상황 시 본인마저 위태롭게 만든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다른 경비업체 대표는 “LA 범죄 상황은 악화되고 있는데 한인 마켓들의 경우 대부분 60세 이상의 은퇴하신 분들이 경비를 맡고 있다”며 “한남체인이 있는 몰도 입구가 3곳인데 마켓에 시니어 경비 1명뿐이라는 점은 안타깝다. 요즘 홈리스나 범죄자들이 무기들고 경찰과 맞붙는데 나이 드신 시니어 경비원들이 적절한 대응이 가능할지 의문이다”고 지적했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경비업체 라이선스 경비업체 대표 경비 라이선스 한인 경비원

2024.04.28. 20:34

뉴욕주 마리화나 판매 라이선스 발급 재개 청신호

뉴욕주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 라이선스 허가와 관련해 여러 건의 소송이 중첩되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제기된 휴면상업조항 위배 소송이 기각됐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거센 표현을 쓰며 답답함을 호소한 지 사흘 만이다. 〈본지 2024년 2월 1일자 A-1면〉   5일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배러사이트포와 배러사이트파이브가 지난달 연방법원에 제기한 휴면상업조항 위배 소송은 2일 기각됐다.     앤 내더치 연방법원 뉴욕북부지법 판사는 이날 뉴욕주 관련 우대 규정이 타주 주민에 대한 차별이라는 원고측 주장을 기각했다.   근거는 이미 기호용 마리화나 사업체 수천 곳이 뉴욕주 라이선스 허가를 얻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들였다는 점이다.     원고측 주장이 기존의 시장 질서를 방해해 막대한 경제 피해를 초래한다는 것이다.   내더치 판사는 "원고측 요청은 뉴욕주 성인용 기호용 마리화나 시장에 심각한 피해를 끼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시내 합법 판매소는 60개 미만이다.   주마리화나관리국(OCM)이 지난달 공개한 대기 목록에는 소매업체 2200곳이 라이선스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마리화나통제위원회(NYSCCB)와 OCM의 소매업체 대상 잠정 승인 목표는 250곳에 불과하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마리화나 라이선스 뉴욕주 마리화나 뉴욕주 라이선스 판매 라이선스

2024.02.05. 19:48

마리화나 판매 라이선스…뉴욕주 잇단 소송 당해

뉴욕주 마리화나관리국(OCM)이 지난달 라이선스 허가 대기 목록을 공개한 후 소송이 연달아 제기됐다.   지난달 30일 올바니 소재 뉴욕주법원에 제기된 소송의 핵심은 무작위 추첨 방식의 문제다. 소규모 사업체를 운영하는 7명의 여성 원고는 “임의적”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OCM 공개 대기 목록의 소매업체 2200곳이 라이선스 허가를 기다리고 있지만, 잠정 승인 목표는 소매업체 250곳, 소규모 기업 110곳이다.   소송은 라이선스 허가 시스템 자체의 중단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제기됐다.   원고는 지난해 10~12월 접수 후 별도 고지없이 지난달 12일 돌연 순번을 받은 것에도 반발했다. 이들은 빠른 순번을 차지하기 위해 초기에 접수했다고 주장한다. 첫 심리는 2일 열릴 예정이나 바뀔 수 있다.   같은달 24일 연방법원 뉴욕북부지법에 제기된 소송은 2021년 주법에 명시된 소수계 및 여성 기업가에 대한 우대 항목을 지적했다. 원고는 “우선권에 백인·남성이 포함되지 않는다”고 했다. 심리는 4월 29일, 5월 6일로 예정됐다. 이들도 시스템 중단을 요구한다.   지난해 12월엔 뉴욕주 구역 제한이 위헌이라는 소송도 연방법원에 제기됐다. 판결은 내달 18일 예정됐지만 변동 가능성이 있다. 강민혜 기자마리화나 라이선스 뉴욕주 마리화나관리국 라이선스 허가 소재 뉴욕주법원

2024.01.31. 19:44

뉴욕주, 마리화나 신규 라이선스 약 1500개 곧 추가 발급

뉴욕주정부가 1500개에 달하는 마리화나 라이선스를 추가 발급할 전망이다.   26일 지역매체 고다미스트(Gothamist)는 뉴욕주 마리화나관리국(OCM) 관계자 등을 인용해 “주정부가 앞으로 몇 주 내에 마리화나 판매소 라이선스 500개를 포함, 총 1445개의 신규 마리화나 산업 라이선스를 발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에 발급되는 마리화나 라이선스의 경우, 발급 대상이 일반 시민들에게까지 크게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당초 주정부는 1차 마리화나 라이선스 신청 접수 당시 마리화나 관련 유죄판결을 받았던 개인, 이들을 지원했던 비영리 단체들만을 대상으로 접수했었다. 그러나 상이군인 단체 등으로부터 이와 같은 규정은 다른 그룹에 불합리하다는 소송이 이어졌고, 그 사이에 불법 마리화나 시장만 키우는 꼴이 되면서 주정부는 결국 라이선스 발급 대상을 일반인으로 확대했다.     뉴욕주에서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가 합법화된 시점은 2021년 11월부터였다. 그러나 주정부에서 라이선스를 발급하는 속도가 느렸던 데다 소송까지 겹치면서 합법적인 마리화나 판매소 오픈은 매우 더디게 진행됐다. 여전히 뉴욕주 전역에서 합법 마리화나 판매소는 수십개에 불과하며, 대부분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정부는 이미 마리화나 판매 공간을 보유하고 있거나, 렌트계약을 해 둔 상점에 라이선스를 우선적으로 발급해주겠다는 방침이다. 추가 라이선스 부과 시점은 내년 1~2월로 예상된다.   한편 최근 뉴욕주에서는 주 마리화나관리국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소송이 제기되기도 했다.     뉴욕주 마리화나 판매 라이선스를 신청한 업체 두 곳은 “뉴욕주에 거주하면 라이선스 발급 우선권을 준다는 주정부의 라이선스 발급 규정은 위헌”이라며 지난 18일 연방법원 뉴욕북부지법에 소장을 제출했다. 이번 소송 향방에 따라 추후 마리화나 라이선스 발급이 또다시 중단될 가능성도 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마리화나 라이선스 뉴욕주 마리화나관리국 마리화나 라이선스 라이선스 발급

2023.12.26. 21:50

뉴욕주 마리화나 판매 라이선스 발급 재개된다

소송 때문에 중단됐던 뉴욕주정부의 마리화나 판매 라이선스 발급 작업이 곧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뉴욕주정부 마리화나관리국(OCM)은 "마리화나통제위원회(NYSCCB)가 만장일치로 마리화나 라이선스 발급 자격을 놓고 제기된 소송에 합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주법원은 마리화나 라이선스 발급 자격에 대한 소송이 이어지자, 추가 라이선스 발급은 물론 이미 라이선스를 발급받은 이들의 합법적 마리화나 판매도 모두 중단시킨 바 있다. 소송이 원만하게 합의된 만큼, 주법원이 승인하면 마리화나 판매와 라이선스 발급이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     당초 주정부는 마리화나 관련 유죄 판결이 있는 이들에게 라이선스 우선권을 주는 '역발상' 아이디어를 냈지만, 차별이라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소송전이 시작된 바 있다. 상이군인 4명은 "주정부가 마리화나 유죄 판결을 받았던 이들에게 라이선스 우선권을 준 것은 위헌"이라고 주장했다. 이번에 주정부와 원고 측이 합의에 다다르면서 소송은 모두 중단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합의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다.   뉴욕주에서는 436명이 합법적 마리화나 판매 라이선스를 발급받았지만, 소송전 등으로 프로세스가 지연되면서 합법 판매 영업소는 27곳뿐이다. 주정부는 소송이 해결되면 60만 파운드에 달하는 마리화나 재고를 소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 중이다. 대신 불법 마리화나 판매 단속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뉴욕시는 현재 영업 중인 불법 마리화나 판매소를 약 1500곳으로 추산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라이선스 마리화나 뉴욕주정부 마리화나관리국 마리화나 라이선스 라이선스 발급

2023.11.28. 21:24

라이선스 없지만 IT시대 핫한 전문직

인포메이션 시스템스 전공은 테크놀러지와 비즈니스의 접점이다. 많은 대학에서 경영정보시스템(MIS,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s)이라고 부른다. 경영대학에서는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 사용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현대 모든 조직은 컴퓨터와 정보시스템을 사용한다. 그래서 이 분야 출신 전문가들이 많이 필요하지만 다른 분야와 달리 라이선스는 없다.   인포메이션 시스템 졸업자는 대부분 특정 분야와 일한다. 비즈니스, 회계, 재무시스템, 공학 시스템 등 매우 다양하다. 시스템 전문가는 조직에 맞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선택하는데 이것을 시스템 아키텍처나 시스템 디자인이라고 한다. 또한 이런 시스템을 개발하고 미세하게 조정해 주는 것도 이들의 일이다.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매니저나 사용자에게 시스템의 목표를 정의해주고 목표에 맞는 시스템을 디자인 해줘야 한다. 시스템의 접근, 결정, 선택 같은 것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시스템 전문가는 구조 분석, 데이타 모델링, 정보공학, 수학 모델 구축, 샘플링 등의 툴을 이용한다. 또한 비용대비 효과, 투자 대비 수익 같은 것을 파악해야 한다. 또한 시스템 개선을 위해서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개선시킬 방향을 따져봐야 한다. 나중엔 시스템과 관련해 사용자를 훈련하고 사용자 매뉴얼까지 만들어야 한다.   건물을 짓는 건축 설계사와 같은 역할로 건축물 대신 시스템을 설계한다는 점이 다르다.   예전에는 경영정보학(MIS)로 불리며 경영활동에서 나오는 정보를 처리하는데 초점을 뒀고 공대 산업공학에서는 제조 및 공장공정에서 나오는 정보를 처리하는데 초점을 뒀었지만 IT가 발전하면서 역할과 폭이 넓어졌다. 대기업 중 일부에서 C레벨 임원으로 CIO(Chief Information Officer)를 고용한다. 기존의 테크 기반의 C레벨 임원인  CTO(Chief Technology Officer)와는 다른 역할이다.   ▶커리큘럼   인포메이션 시스템 학과를 개설하고 있는 대학들은 비슷한 커리큘럼을 갖고 있다. 다만 학생에 따라서 자기가 어떤 전공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다른 결과를 갖는다. 예를 뉴욕 소재 포덤대학의 커리큘럼을 보면, 전공트랙으로 데이타베이시스템을 비롯해, 파이썬 프로그래밍, 시스템 애널리시스, 웹앱디자인과 개발, 프로젝트 관리, 글로벌 인포시스템을 기본으로 한다. 여기에 전공 선택으로 자바 프로그래밍, 고급 데이타베이스 시스템을 들어야 하고  비즈니스 분석 트랙(웹애널리틱스, 비즈니스애널리틱스), 디지털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트랙(어카운팅 인포메이션 시스템스, 이커머스, 모빌 커머스&앱),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 트랙(프로그래밍 자바) 등이 있다.   ▶졸업후 진출 분야   전공자는 졸업 후 사무실과 연구소 등에서 일한다. 학부 졸업생 중 2/3이 민간기업에 고용된다. 또한 졸업생의 9%가 컨설팅 업체를 운영하는 등 자기 사업을 하고 있다. 정부기관에서 일하는 사람은 10%, 비영리 단체에서 일하는 사람은 8%, 교육계 종사자는 8%다. 졸업자의 절반이 밀접하게 전공 관련 분야에서 일하고 있고 25%는 유사 관련 분야에서 일한다. 17%만이 전공과 무관한 일을 한다.   ▶전공자 연봉   인포시스템학과 전공 학사학위 소지자의 연봉은 샐러리닷컴에 따르면, 6만9760~8만6814달러다. 하지만 LA지역의 초봉은 7만7972달러로 알려졌다. 카네기 멜론 대학 사이트에는 졸업생의 초봉 평균을 10만4554달러라고 공개한 바 있다.   물론 전공과 관련된 직종이냐에 따라서 연봉 평균이 다르다. 전공과 밀접한 경우는 8만 달러가 넘고 다소 관련 있으면 7만달러 수준이다.     ▶대학 순위   인포메이션 시스템 전공은 컴퓨터 관련 전공을 키우고 있는 카네기멜론이 단연 톱이다. 이외 사립 명문으로는 10위 뉴욕대(NYU), 12위 유펜 등이고 공립은 조지아텍(2위)를 필두로 주립대들의 간판격인 텍사스 오스틴(4), 미네소타 트윈시티스(5), 메릴랜드 칼리지파크(6), 인디애나 블루밍턴(7) 등이 보인다. 캘리포니아 공립은 버클리, 일리노이는 UIUC가 이 전공 톱스쿨로 이름을 올렸다. 장병희 기자라이선스 it시대 인포메이션 시스템스 시스템 전문가 시스템 아키텍처

2023.11.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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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단기임대 라이선스 신청 대부분 거절

뉴욕시가 에어비앤비 등의 단기 임대 라이선스 신청을 대부분 거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스트의 비거주가 분명하거나 불법 지하실 임대를 신청하는 등 시 기준을 충족하지 않아서다.   23일 크레인스뉴욕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뉴욕시는 총 4794건의 단기임대 라이선스 신청을 접수했다. 이중 1697건을 검토했는데, 검토 결과 57%의 신청서를 돌려보냈다. 이들에는 정보 보완이나 오류 정정을 요청했다.   단기임대 라이선스를 받은 사람은 481명으로 검토 건수의 28%에 그쳤다.   크리스티안 클로스너 시 특별집행국(OSE) 사무총장은 “집을 통채로 임대하겠다거나 불법 지하실, 혹은 주인이 거주할 의사가 전혀 없는 집 등이 접수되고 있다”며 “시 지침에 대한 일대일 교육이 이뤄지는 지경”이라고 말했다.   현재 시 조례에 따라 뉴욕시에서 30일 미만의 단기임대를 하고 싶은 사람은 OSE에서 라이선스를 발급받아야 한다. ▶집주인 비상주 ▶집 전체 임대 ▶2명 초과 임대 등은 금지된다.   주거용 건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이 경우에도 지하실은 임대하면 안 된다.   지난달 해당 규제가 시행되면서 뉴욕시 내 에어비앤비 호스팅 건수가 급감했다. 단기임대 분석 서비스인 에어DNA에 따르면 9월 말 뉴욕시 30일 미만 단기 임대 건수는 규제 시행 전인 8월 초보다 89% 감소했다.   이 규제는 시행 초반 여행객과 플랫폼, 호스트들로부터 큰 반발을 받았지만, 시행 두달 차에 접어들면서 에어비앤비 등 플랫폼도 OSE에 협조하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호스트 인증 시스템을 OSE와 연계하고 미등록된 집을 따로 표기한다. 시 관계자는 규제 시행 이후 폭증했던 라이선스 신청 건수도 잦아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커뮤니티를 통한 암시장이 문제다. 단기임대 규제, 관광객 증가 등으로 호텔 숙박료가 치솟으면서 마땅한 숙박시설을 찾기가 어렵다. 이에 한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한인 민박도 최근 증가했다.   클로스너 전무는 “현재 불법 업체 단속은 311신고에 의존하고 있다”며 “전반적인 단기 임대 시장을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경우 관련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하은 기자단기임대 라이선스 단기임대 라이선스 단기임대 규제 라이선스 신청

2023.10.23. 20:04

NY 마리화나 판매 라이선스 일반인 대상 추가 접수

뉴욕주가 4일부터 일반인 대상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 라이선스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주정부는 60일간의 접수기간을 거쳐 마리화나 관련 라이선스 1500개를 추가 발급할 예정이다.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 라이선스는 오는 12월 4일까지 주 마리화나관리국(OCM) 홈페이지(cannabis.ny.gov/licensing)에서 신청할 수 있다. 판매 뿐 아니라 재배·가공·유통 라이선스도 신청 가능하다. OCM은 신청서를 검토한 후 내년 초부터 라이선스를 새롭게 발급하기 시작할 계획이다. 라이선스 유효기간은 2년으로, 2년 후 갱신할 수 있다.   주정부가 추가 라이선스를 발급하게 된 것은 뉴욕주법원이 기존 마리화나 라이선스 발급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데 따른 것이다. 당초 주정부는 과거 마리화나 관련 유죄 판결을 받았던 경험이 있는 이들에게 ‘조건부 성인용 소매 약국(CAURD)’ 라이선스 신청 자격을 줬으나 불공평하다는 이유로 소송이 제기됐고, 주법원은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CAURD 라이선스 발급 중단을 명령했다. 이에 따라 주정부는 지원 대상을 대폭 넓혀 신규 라이선스를 발급하기로 한 것이다.   한편 호컬 주지사는 불법 마리화나 판매 단속은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정부는 최근 4개월간 불법 마리화나 8500파운드(4200만 달러 상당)를 압수했다. 뉴욕시에는 약 1500개의 불법 마리화나 판매점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김은별 기자마리화나 라이선스 추가 라이선스 마리화나 판매 라이선스 발급

2023.10.04. 19:57

뉴욕시 주택 단기임대 라이선스 9%만 승인

 뉴욕시에서 주택 단기임대 시 필요한 라이선스의 심사가 지연되고 있다. 심사를 받더라도 거절·보류 판단을 내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8일 지역매체 고다미스트(Gothamist)에 따르면 뉴욕시장실 특별집행국(OSE)은 지난 3월 단기임대 등록 포털을 개설한 뒤 지금까지 총 4624개의 신청서를 접수했는데, 승인한 곳은 405곳에 그친다.   OSE는 아울러 214건을 반려했으며 758건에 대해선 신청서를 정정하거나 추가 정보를 기입하라고 돌려보냈다.     나머지 3000여 건은 심사 대기 중이다.   OSE가 27일 발표한 단기임대 등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6월 신청 서류를 심사하는 데 걸린 기간은 평균 56일이다. 보완 사항이 있을 경우 심사 기간은 평균 87일까지 증가한다.   OSE는 “원칙적으로 접수된 순서대로 심사하지만 신청 서류가 복잡하거나 임대 리스팅이 많은 경우, 위반 사항이 있을 경우 등에 따라 소요 기간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최근 벌금 부과 등이 시작되면서 신청자가 폭증한 점을 고려하면 심사 기간이 더욱 늘었을 가능성이 있다.   네이선 로트만 에어비앤비 지역장은 고다미스트에 “호스트들이 절차가 과도하게 복잡한 탓에 등록 자체가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작년 1월 시정부는 단기임대 등록 조례를 채택했다. 단기 임대 호스트로 하여금 OSE에 등록하게 하고, 에어비앤비·브르보(Vrbo) 등 예약 플랫폼은 등록된 호스트하고만 거래를 하도록 했다.   등록된 호스트라도 주택 전체를 30일 미만으로 임대할 수는 없다. 단기임대는 호스트가 해당 주택에 상주하고, 게스트가 2명 이하인 경우에만 허용된다.   올해 3월 조례 시행 후 알음알음 미등록 단기임대를 유지했던 호스트들도 갈수록 설 곳을 잃고 있다.     시조례가 부당하다는 소송은 지난 8월 법원이 시정부의 손을 들어주면서 끝났고, 시정부는 지난 5일부터 최대 5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기 시작했다. 이하은 기자 [email protected]단기임대 라이선스 주택 단기임대 단기임대 등록 뉴욕시 주택

2023.09.28. 21:32

뉴욕주, 마리화나 사업 라이선스 1500개 추가 발급한다

뉴욕주가 마리화나 관련 사업 라이선스 1500개를 추가로 발급하기로 했다.     2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주 마리화나관리국(OCM)은 10월 4일부터 시작되는 추가 마리화나 사업 라이선스 신청 접수를 통해 약 1500개의 라이선스를 추가 발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OCM은 지난 26일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추가 라이선스 발급 개수를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규 마리화나 사업 라이선스를 신청할 수 있는 기간은 10월 4일부터 60일간이다.   주정부가 추가 라이선스 발급을 추진하고 나선 것은 뉴욕주법원이 기존 마리화나 라이선스 발급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데 따른 것이다. 당초 주정부는 과거 마리화나 관련 유죄 판결을 받았던 경험이 있는 이들에게 ‘조건부 성인용 소매 약국(CAURD)’ 라이선스 신청 자격을 줬다. 그러나 상이군인 4명은 유죄 판결을 받았던 이들에게만 라이선스 신청 자격을 준 것이 위헌이라며 소송을 제기했고, 주법원은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CAURD 라이선스 발급을 중단하도록 명령했다.     이 명령에 따라 마리화나 판매소 오픈을 준비하던 사람들과 마리화나 재배업자들은 갑작스럽게 넘쳐나는 재고로 곤혹스러운 상황에 빠졌다. 급기야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재배업자들은 마리화나를 불법 판매소로 넘기기도 하면서 주정부의 의도와 달리 불법 마리화나 시장만 키우는 결과를 낳았다. 김은별 기자마리화나 라이선스 뉴욕주 마리화나관리국 추가 라이선스 라이선스 발급

2023.09.28. 20:05

뉴욕주, 마리화나 판매 라이선스 신청 문턱 낮춘다

뉴욕주의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 자격이 완화될 전망이다.   13일 크레인스뉴욕은 뉴욕주 마리화나관리국(OCM)이 다음 달 4일부터 마리화나 판매 라이선스 신청 절차를 개시하기로 표결했다고 보도했다. 앞으로 성인용 마리화나 판매소뿐만 아니라 재배·가공·공급 업체 모두 마리화나를 판매할 수 있게 된다.   OCM은 아울러 지난 5월 쿠라리프(Curaleaf) 홀딩스나 그린썸(Green Thumb) 인더스트리스와 같은 대형 기업의 시장 진입 시기에 대한 규제를 확정한 바 있다.   현재 뉴욕의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 라이선스를 가진 회사들은 연말께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소를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2000만 달러의 신청자금과 다른 기준들도 충족해야 한다.   조건부 라이선스 보유자도 내년 6월 라이선스가 만료되기 전 정식 라이선스를 신청할 수 있다. OCM은 수일 내로 추가 가이드라인과 정보를 웹사이트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 기업이 운영할 수 있는 판매소는 여전히 최대 3곳으로 제한된다.   주정부는 마리화나 관련 범죄 기소 이력이 있는 사람에게 먼저 판매 라이선스를 허용했다. 그간 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체포된 사람이 주로 흑인 등이었던 점이 불평등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작년 12월 463개의 면허를 부여한 뒤 9개월 간 운영된 합법 판매소는 23곳뿐이다.     대형 기업들은 이 점에 반발해왔다. 사회적 평등 라이선스 제도로 인해 사업을 시작하지 못했는데, 그새 불법 판매소가 폭발적으로 증가해서다.   다만 소규모 업체들은 마리화나 재배 면적을 제한하는 등 대형 기업들의 진입을 더 늦춰야 한다고 주장한다.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추가로 허가를 받지 않는 한 기업당 재배 면적은 10만 스퀘어피트가 최대다.   뉴욕의학적마리화나산업연합(NYMCIA)은 이번 조치가 불법 시장을 퇴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은 입장문에서 “시장이 정상 작동하게 되면 소비자를 위험에 빠뜨리는 불법 공급자가 사라지고, 재배자는 자신의 상품을 팔 기회를 더 많이 얻을 것”이라며 “마리화나 규제로 타격을 입었던 지역사회를 위한 세금 수입원을 형성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마리화나 라이선스 뉴욕주 마리화나관리국 마리화나 판매 판매 라이선스

2023.09.13. 21:14

뉴욕주 마리화나 라이선스 발급 일시 중단

마리화나 라이선스 발급 자격에 대한 소송이 제기됨에 따라 뉴욕주 마리화나 면허 발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케빈 브라이언트 뉴욕주법원 판사는 7일 “마리화나 면허 발급에 있어 상이군인(전투나 군사상 공무 중 몸을 다친 군인)보다 마리화나 관련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들에게 우선권을 줬다는 소송에 대한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면허 발급을 일시 중단할 것”을 명령했다.     이러한 결정은 지난주 상이군인 4명이 마리화나 관련 유죄 판결을 받은 ‘사법 관련(Justice-involved)’ 개인에게만 뉴욕주가 ‘조건부 성인용 소매 약국(CAURD)’ 면허 신청 자격을 부여한 것이 위헌이라며 소송을 제기한 데 따른 결과다.     상이군인을 신흥 마리화나 시장에서 최소 50%의 고용 기회를 우선적으로 얻을 수 있는 ‘사회 및 경제적 형평성’ 하위 그룹으로 설정한 뉴욕의 마리화나 규제 및 과세법(MRTA)을 주 정부 마리화나관리국(OCM)이 따르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MRTA는 ▶마리화나 관련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개인 ▶상이군인 ▶소수자 및 여성 소유 기업 ▶어려운 상황에 처한 마리화나 재배자 등 5개 그룹을 ‘사회 및 경제적 형평성’ 하위 그룹으로 설정했다. 해당 소송은 뉴욕주가 150개로 제한했던 CAURD 면허 발급을 463개로 확대하는 조치를 승인한 지 2주도 되지 않아 제기됐다.     소송 심리는 오는 11일 열리며, 소송에 대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뉴욕주는 CAURD 면허를 발급할 수 없다.     이러한 명령에 마리화나 판매소 오픈을 준비하던 사람들과 마리화나 재배자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 마리화나 재배 업체는 “판매소 부족으로 난항을 겪다가 이제야 빛을 보기 시작했는데, 이런 결정은 재배자들의 사업 전망을 어둡게 만드는 것”이라고 전했다.     12일 마리화나 판매소를 오픈할 예정이었던 소매업주도 “면허 발급 중단 명령이 연장될 경우 예정대로 판매소를 열 수 없게 된다”고 우려했다.     법률 분석가들은 “현재 이미 영업 중인 판매소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위헌 판결이 날 경우 이전에 발급된 면허가 무효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마리화나 라이선스 마리화나 재배자들 뉴욕주 마리화나 마리화나 라이선스

2023.08.08. 20:57

더문랩스, UAE NFT 마켓플레이스 공급자 라이선스 연장으로 글로벌화 지속 추진

더문랩스(대표이사 문성억)는 30일, UAE의 NFT 마켓플레이스 공급자 라이선스(공식 라이선스 명: NFTs E-Marketplace Provider) 연장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더문랩스는 작년 7월 UAE 현지 법인(법인명: LEISUREMETA DMCC)을 설립하고, DMCC(Dubai Multi Commodities Centre. 두바이복합상품거래소)에서 국내 블록체인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으로는 최초로 라이선스를 취득한 바 있다.   DMCC는 UAE 두바이 자유무역 지구 내 주메이라 레이크 타워스 중심부에 소재한 정부기관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경제 전반의 성장과 협업을 증진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창업 초기 단계 스타트업의 육성, 기업 고객을 위한 혁신 서비스, 블록체인 및 기업가 정신 교육 및 자금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블록체인 관련 비즈니스 인큐베이션을 수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금융 허브이자 암호화폐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더문랩스의 레저메타버스 프로젝트는 자체 메인넷인 레저메타버스 체인과 A2E(Act To Earn)을 중심으로 한 토큰 이코노미를 기반으로, 웹3.0 크리에이터 팬덤 커뮤니티 LM NOVA, NFT 마켓플레이스 플레이놈(playNomm), 웹3.0 전자지갑 LM Wallet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문랩스는 NFT마켓플레이스 플레이놈을 통해 자체 기획, 제작, 마케팅을 총괄하는 NFT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고, 시즌 1 ‘BPS(Block People Soul), 시즌 2 ‘From the Moon’, 그리고 지난 5월 판매한 NFT 시즌3 ‘Homerun Play’까지 모두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지난 3월 뉴욕의 슈퍼치프 갤러리와 함께 NFT Korea Festival 2023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오는 9월 소래포구 축제기간에 열릴 예정인 웹3.0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을 준비 중이다. 페스티벌 기간에 전시될 작품 선정을 위한 공모전이 지난 6월 1일부터 시작되어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더문랩스의 관계자는 “이번 UAE DMCC 라이선스 연장으로 인해 레저메타 프로젝트의 글로벌 성장 전략은 한층 더 힘을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희 기자 ([email protected])마켓플레이스 라이선스 마켓플레이스 공급자 마켓플레이스 플랫폼 nft마켓플레이스 플레이놈

2023.06.2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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