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 약국 체인 라이트에이드가 대규모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최근 법원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지난 5월 이후 폐점 대상으로 지정된 매장은 700곳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최대 50곳이 남가주 지역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폐점이 예정된 남가주 매장에는 LA 라치몬트점, 롱비치점(2가에 위치), 체리 애비뉴점, 캄튼 센트럴 애비뉴점, 토런스 세펄베다점, 헌팅턴비치 워너 애비뉴점 등이다. 이외에도 베이커스필드, 리버사이드, 샌디에이고, 샌타바버라, 유카이파, 헤스페리아 등의 매장도 폐점 대상에 올랐다. 라이트에이드는 폐점이 예정된 매장에서는 기존 고객의 처방전을 인근 약국으로 옮길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대규모 폐점이 단순한 구조조정을 넘어 지역사회의 의료 접근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고령자나 교통 약자들이 많은 지역에서는 약국 이용에 큰 불편이 생길 것으로 우려된다. 라이트에이드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영업 중인 매장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폐점 예정 매장 고객들에게는 사전 공지를 통해 개별 안내를 진행 중이다. 송영채 기자라이트 에이드 라이트에이드 매장 라이트에이드 캘리포니아 센트럴 애비뉴점
2025.06.16. 20:54
최근 스매시앤그랩 및 대낮 절도 등 소매점을 다양한 절도 범죄가 급증한 가운데 캄튼의 한 매장에 이를 극단적으로 방어하는 수단을 도입해 화제다. ABC7에 따르면 캄튼 롱비치 불러바드의 라이트에이드 매장은 일부 음료를 제외한 거의 모든 물품 진열대에 잠금장치를 설치했다. 매장에서 대부분의 물건을 고를 때마다 직원을 호출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가격대가 있는 화장품, 의약품뿐만 아니라 저렴한 편인 젤리, 과자, 시리얼 등도 선반에 잠금장치가 설치됐다. 매장을 방문한 한 남성은 "호출 버튼을 누르고 7분에서 10분이나 기다려야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불편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남가주 내 다른 매장에도 설치 가능성 유무는 밝혀지지 않았다. 온라인 뉴스팀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라이트에이드 매장 절도 범죄 대낮 절도
2024.09.19.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