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 열리는 로즈퍼레이드로 인해 인근 지역 도로가 통제된다. 패서디나시는 행사가 열리는 콜로라도 불러바드의 그린 스트리트와 오렌지 그로브 불러바드 교차로에서 시에라 마드레 불러바드와 빌라 스트리트 교차로까지 5.5마일 구간의 차량 통행이 31일 오후 10시부터 1월 1일 오후 2시까지 약 16시간 동안 금지된다고 밝혔다. 올해 136회를 맞은 로즈퍼레이드는 이날 오전 8시에 시작된다. 퍼레이드 주제는 ‘인생 최고의 하루’로 각종 꽃차 39대와 20개의 밴드, 16개 승마단이 참여한다. 올해 그랜드 마샬은 테니스계의 전설인 빌리 진 킹이 맡는다. 시 측은 사전 예약 주차권이나 인근 공공 주차장을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또 메트로 링크와 메트로 L 라인을 이용해도 퍼레이드 장소로 이동할 수 있다. 도로변 관람을 원하는 경우에는 31일 오후 12시부터 자리 확보가 가능하다. 유료 그랜드스탠드 좌석은 75~125달러로 토너먼트 오브 로즈 공식 웹사이트(tournamentofroses.com/event/tickets)에서 사전 구매할 수 있다. 퍼레이드 종료 후 오후 1시에는 로즈 볼 스타디움에서 오리건 대학과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로즈 볼 풋볼 경기도 열린다. 정윤재 기자퍼레이드 로즈 로즈 퍼레이드 구간 차량 퍼레이드 종료
2024.12.30. 20:11
미 서부 지역을 대표하는 새해 맞이 축제 ‘로즈 퍼레이드’가 1일 패서디나 시 그린 스트리트와 오렌지 그로브 스트리트 코너에서 빌라 스트리트에 이르는 5마일 구간에서 펼쳐졌다. 올해 135회를 맞은 로즈 퍼레이드에선 935명의 자원봉사자가 총 8만 시간 동안 장식한 꽃차 45대가 선을 보였다. 알함브라 시가 용의 해를 주제로 장식한 꽃차를 선보이고 있다. [KTLA 방송 동영상 캡처]퍼레이드 로즈 로즈 퍼레이드 빌라 스트리트 오렌지 그로브
2024.01.01. 19:48
대표적인 새해맞이 축제인 제135회 로즈 퍼레이드를 앞두고 출품 꽃차들의 막판 장식 작업이 한창이다. 이번 로즈 퍼레이드의 주제는 ‘음악을 축하하자. 음악은 만국 공통어’로 935명의 자원봉사자가 총 8만 시간 동안 꽃차 45대를 장식한다. 퍼레이드는 페서디나의 그린 스트리트와 오렌지 그로브 코너에서 출발해 콜로라도 스트리트를 지나 빌라 스트리트 5마일 구간에서 펼쳐진다. 김상진 기자퍼레이드 로즈 로즈 퍼레이드 출품 꽃차들 막판 장식
2023.12.26. 21:52
지난 주 시카고 다운타운 그랜트 파크서 열린 초대형 록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에 참가한 K팝 록밴드 '더 로즈'(The Rose)가 시카고 중앙일보와의 단독 인터뷰서 “내년 '롤라팔루자'에는 헤드라이너로 초대 받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김우성(보컬 일렉기타), 박도준(건반 기타 보컬), 이하준(드럼), 이재형(베이스) 등 4명으로 이뤄진 록밴드 '더 로즈'는 지난 3일 롤라팔루자 첫날 오후 9시 바카디 스테이지에 올랐다. 공교롭게도 2017년 8월 3일 데뷔한 '더 로즈'에 공연일은 정확하게 6년이 되는 날이었다. 우성은 이에 대해 "밴드를 처음 시작한 날부터 천천히 올라와서, 롤라팔루자라는 대형 무대에 설 수 있음에 감사하고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하는 '더 로즈'가 되겠다"고 말했다. 하준은 “기본적으로 모든 무대에 앞서 항상 기분 좋은 긴장감을 안고 있다”며 “롤라팔루자 팬들과의 호흡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들에게 시카고서 받은 인상을 물어보자 도준은 "롤라팔루자에서는 시카고의 빌딩숲이 관객 뒤 배경으로 보이는 것이 매우 큰 매력이면서 저희에게도 굉장히 신기한 광경이다"며 "시카고의 매력을 최대한 만끽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시카고서 꼭 먹어봐야 할 두 가지인 가렛 팝콘과 시카고 피자를 모두 먹었다는 재형은 “팝콘을 엄청 많이 먹었다”며 “피자는 약간 느끼했지만 치즈가 늘어나는 수준에 감탄했다”고 전했다. 멤버들은 올해 롤라팔루자서 팬들의 반응이 가장 기대되는 노래들로 ‘Alive’와 ‘Back to Me’를 꼽았다. 우성은 “Alive는 저희가 무대서 처음 선보이는 노래이기 때문에 멤버들과 팬 모두가 기대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준은 “Back to Me가 페스티벌에 잘 어울리는 노래다 보니, 팬들이 얼만큼 즐길 지가 기대된다”고 대답했고, 도준은 “Back to Me 음원을 공식 발표하고 롤라팔루자에서 처음 무대서 연주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 많은 팬들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더 로즈’는 한국 팬보다 미국 및 해외 팬들이 훨씬 많다. 도준은 “친구들한테 자랑을 하고 싶어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았는데 실제 저희 콘서트에 와본 친구들은 외국인 팬들 수준에 깜짝 놀라더라”고 말했다. 실제 3일 콘서트와 4일 시카고 ‘The Vic’에서 열린 애프터 쇼에서 팬들이 관중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아시안 팬의 비율은 상대적으로 롤라팔루자에 선 다른 K팝 그룹의 팬보다 적은 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이 아닌 팬들이 ‘더 로즈’의 노래들을 ‘떼창’하는 진귀한 풍경이 펼쳐졌다. 멤버들은 3일 콘서트가 롤라팔루자 공식 헤드라이너들인 빌리 아일리시와 카롤G와 같은 시간대에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관중석을 가득 채운 팬들을 향해 “뛰어난 가수들과 동시간대에 무대를 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주실 줄 몰랐다. 정말 감사하다”며 한시간 가량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4일 애프터 쇼에서 우성은 “오늘은 세트리스트 없이, 여러분들이 듣고 싶은 노래들을 자유롭게 들려드리는, 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유일한 콘서트를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더 로즈’는 4일에서 5일로 넘어가는 자정에 무대를 시작해 ‘The Vic’(1400석)을 매진시킨 팬들의 요청곡을 현장에서 받고 즉흥 연주하며 90분동안 무대를 다양한 곡들을 선보였다. ‘더 로즈’를 보기 위해 보스턴에서 날아왔다는 유미 사쿠마(32)는 “더 로즈가 시카고에 온다고 해서 신시내티 친구와 함께 왔다”며 “이들이 꼭 보스턴에서도 콘서트를 열어주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친구들과 함께 애프터쇼를 찾은 시카고 주민 아만다 에반스(22)는 “노래로 사람들을 치유한다는 더 로즈의 목표가 너무 좋고, 실제로 이들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기분이 너무 좋아진다”고 말했다. ‘더 로즈’는 향후 계획으로 8월 중순 새로운 싱글을 발표하고, 9월 11곡이 수록된 정규 앨범 ‘Dual’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월드투어에 나서 오는 가을 시카고를 다시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성은 “내년에는 롤라팔루자 헤드라이너로 메인 무대를 장식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고, 도준은 “내년에는 아레나•스태디엄 투어를 하며 더 많은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끝에 재형은 “많이 기다려주신만큼 곧 찾아가겠다”고 말했고, 하준은 “앞으로도 더 로즈는 많은 것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기대해주시고, 저희 음악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룹 리더인 우성은 “Chicago, be rosy”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Kevin Rho 기자인터뷰 로즈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내년 롤라팔루자 롤라팔루자 공식
2023.08.10. 14:04
내년 1월 1일 열리는 패서디나 로즈퍼레이드와 로즈보울 홍보대사로 활동할 ‘로즈 프린세스’ 7명 선정을 위한 최종 후보자 28명이 27일 공개됐다. 최종 후보에는 한인 알렉시스 김(폴리텍 고교)양과 리릭 우(웨스트릿지 고교)양이 포함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인 학생이 ‘퀸’으로 선발될지 주목된다. 토너먼트 오브 로즈는 내달 3일 최종 7인의 명단을 발표하며, 25일 퀸을 최종 공개할 예정이다. [토너먼트 오브 로즈 제공] 장연화 기자로즈 패서디나 로즈퍼레이드 로즈보울 홍보대사 로즈 프린세스
2022.09.28. 20:50
로즈 퀸 한인 여고생 나디아 정(한국이름 정보미, 라카냐다고교 12학년)양이 '제133회 패서디나 로즈 퍼레이드'를 이끌었다. 지난 1일 새해 첫날 나디아 정양은 로즈 퍼레이드 꽃차에 올라 관람객들에게 밝은 미소로 인사했다. 로즈 퍼레이드는 2년 만에 재개됐다. 패서디나 시내 콜로라도 불러바드에서 장미 등 생화로 장식한 꽃마차, 밴드, 기마대가 약 5마일 구간을 행진하며 볼거리를 제공했다.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도 모처럼 거리에 나와 새해를 축하했다. 로즈 퀸 나디아 정양은 지난해 10월 26일 패서디나 로열코트 하우스에서 열린 심사에서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로즈 퀸에 선발됐다. 정양이 꽃차 위에서 관람객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KTLA 캡처] 김상진 기자면단독 로즈 패서디나 로즈 로즈 퍼레이드 축하 로즈
2022.01.03.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