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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통된 팽이버섯 리콜…샘플서 리스테리아균 검출

전국에 유통된 팽이버섯(에노키) 제품에서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돼 리콜 조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8일, 뉴욕주 버펄로의 한 매장에서 수거된 샘플에서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뉴욕 브루클린 소재 하베스트 NYC가 제조한 팩(200g)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녹색 플라스틱 포장으로, 뒷면 라벨에는 UPC 바코드 6975730520101이 표기돼 있으며, Hofood99 Inc를 통해 유통됐다.리스테리아균 감염은 발열, 두통, 근육통, 메스꺼움,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아동 고령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 유산이나 사산의 위험도 있다.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즉시 폐기하거나 구매처에 반품해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이와 관련된 건강 피해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추가 문의는 전화(718-596-0777)로 하면 된다. 이은영 기자리스테리아균 팽이버섯 리스테리아균 검출 팽이버섯 리콜 리스테리아균 감염

2025.04.24.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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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브로콜리·레이스 감자칩 리콜…리스테리아균 검출 등 원인

월마트에서 판매된 브로콜리가 리콜된 가운데, 연방 식품의약국(FDA)이 해당 리콜의 위험 수준을 최고 등급으로 격상했다.   식품 업체 브라가 프레시(Braga Fresh)의 ‘마켓사이드 브로콜리 플로렛(12온스)’ 제품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리콜 조치가 취해졌다.   FDA는 이와 관련해 지난 1월 27일 이 제품의 리콜을 최고 등급으로 지정하며, 섭취 시 심각한 건강 위험이나 사망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리콜 대상 브로콜리 제품의 식별 코드는 ‘BFFG327A6’, 유통기한은 2024년 12월 10일이다.   이번 리콜 조치는 텍사스 보건당국의 무작위 검사에서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되면서 시작됐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측은 “리스테리아균 감염증은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 임산부, 신생아에게 특히 위험하다”며 “감염 시 발열, 근육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패혈증과 뇌수막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해당 제품은 알래스카,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텍사스 등 20개 주 월마트 매장에서 판매되었다.   한편, 스낵 제조업체 프리토레이의 레이스(Lay’s) 클래식 감자칩(13온스) 일부 제품도 리콜 조치가 진행 중이다. 이 역시 지난달 27일 FDA에 의해 위험 수준이 최고 등급으로 격상됐다.     해당 제품은 우유 성분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라벨에 표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FDA는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소비자가 해당 제품을 섭취할 경우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리콜 대상의 유통기한은 2025년 2월 11일까지이며, 제조 코드는 ‘6462307xx’ 또는 ‘6463307xx’인 제품이다. 강한길 기자리스테리아균 브로콜리 리스테리아균 감염증 마켓사이드 브로콜리 리콜 조치

2025.02.04. 21:55

리스테리아균 우려 냉동와플 리콜

전국 최대 PB(자체 브랜드) 식료품 공급사 트리하우스 푸즈(Treehouse Foods)가 18일 자체 공장 검사 후 리스테리아 감염 가능성을 발견해 냉동 와플 제품군을 중심으로 자발적 리콜에 들어갔다.   이날 트리하우스 푸즈에 따르면, 소매업체 월마트 PB 상품 그레이트 밸류, 타겟 PB 굿앤개더를 포함해 푸드라이온, 크로거, 슈눅스 PB 상품은 물론이고 코스트코 등 곳곳에 유통되고 있는 코디악(Kodiak)의 냉동와플 재료도 이 회사가 제공한다.   트리하우스 푸즈가 공개한 리콜 목록 중 코디악 제품은 104개에 달한다.   코디악에  따르면, 이들 제품은 상기 열거된 소매점을 포함해 어소시에이트 푸드 스토어, C&S 홀세일, 푸드시티 등 최소 39곳에서 유통됐다.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매장으로 물건을 가져가 환불받거나 전화(800-596-2903)로 문의해야 한다.   상세한 제품 사진은 홈페이지(s202.q4cdn.com/734602292/files/doc_downloads/2024/10/Brantford-Waffles-Press-Release-Final-Draft-All-Images-Only-JC.pdf.)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민혜 기자리스테리아균 냉동와플 냉동와플 재료 리스테리아균 우려 리콜 목록

2024.10.21. 21:31

보아스헤드 육류 리스테리아균 감염자 뉴욕서 10번째 사망

최근 리스테리아균 감염 우려로 최소 700만 파운드를 리콜한 보아스헤드(Boar‘s Head) 육류 제품으로 인한 10번째 사망자가 뉴욕에서 나왔다.     25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오늘 뉴욕에서 발생한 사망 사건이 보아스헤드 육류 리스테리아균 감염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CDC에 따르면 19개주에서 총 59명이 리스테리아균 식중독으로 입원했고, 그중 10명이 사망했다. 그러나 CDC는 “실제 감염 사례는 더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스테리아 감염 증상이 시작되기까지는 최대 10주가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연방 상·하원의원들은 농무부와 법무부에 서한을 보내 “보아스헤드가 형사 고발을 받아야 하는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최근 보아스헤드 제조공장에서는 벌레와 곰팡이가 발견되는 등 위생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지혜 기자리스테리아균 감염자 육류 리스테리아균 리스테리아균 식중독 최근 리스테리아균

2024.09.26. 21:22

보어스헤드 감염<리스테리아균> 사망자 늘었다

지난달 리스테리아균 오염 우려로 햄 등 70품목에 대한 최소 700만 파운드를 리콜한 보어스헤드(Boar’s Head) 육류 제품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9명으로 늘었다.   28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델리 미트로 인한 리스테리아 발병(Listeria Outbreak Linked to Meats Sliced at Delis)’에 따르면 지난 5월 발병된 리스테리아균으로 인한 사망자는 조사가 시작된 지난달 19일 이래 6명이 추가돼 총 9명이다. 뉴욕에서도 1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병원 입원을 호소할 정도의 증상을 보인 이들도 14명이 늘어 57명이다.   CDC는 증상을 보이는 데까지 최대 10주가량 소요될 수 있어 감염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추적 조사도 이뤄지고 있다. 강민혜 기자리스테리아균 사망자 지난달 리스테리아균 리스테리아 발병 listeria outbreak

2024.08.29. 21:23

보아스 헤드, 육류제품 리콜…리스테리아균 감염 우려

‘보아스 헤드’(Boar’s Head)의 육류 제품 20만 파운드가 리콜 조치됐다.     연방 식품의약청(FDA)은 26일 보아스 헤드의 9가지 제품이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됐을 우려가 있다면서 해당 제품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에는 ▶Strassburger Brand Liverwurst MADE IN VIRGINIA ▶VIRGINIA HAM OLD FASHIONED HAM ▶ITALIAN CAPPY STYLE HAM ▶EXTRA HOT ITALIAN CAPPY STYLE HAM ▶BOLOGNA ▶BEEF SALAMI ▶STEAKHOUSE ROASTED BACON HEAT & EAT ▶GARLIC BOLOGNA ▶BEEF BOLOGNA 등이 포함됐다.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면 고열과 두통, 뻐근함,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어린이와 노약자 등 면역이 취약한 경우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김은별 기자리스테리아균 육류제품 리스테리아균 감염 헤드 육류제품 리콜 대상

2024.07.29. 20:11

전국 6개주서 리스테리아균 감염 잇따라

전국에서 식중독 유발 위험이 있는 리스테리아균 감염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10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국에서 리스테리아균 감염 사례는 총 16건으로 이중 7건이 뉴욕주에서 발생했다.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된 16명 중 13명이 입원했으며, 메릴랜드주에선 1명이 사망했다. 임산부였던 감염자 1명은 리스테리아균 감염으로 유산을 하게 됐다고 CDC는 전했다.   CDC는 감염 사태의 원인을 델리 카운터에서 산 고기나 치즈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각 주 보건국 관계자들과 면담한 감염자 12명 중 11명이 델리 음식을 먹은 뒤 증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CDC는 “임산부나 65세 이상 시니어, 특정 질병이나 치료로 면역 체계가 약화한 경우 리스테리아 감염으로 심각한 증상을 겪을 위험이 더 높다”며 “화씨 165도 이상으로 재가열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이상, 델리 카운터에서 고기나 치즈를 먹지 말라”고 경고했다.     뉴욕주에 이어 감염 사례가 많은 곳은 메릴랜드주로 3건이다. 이어 일리노이주 2건, 매사추세츠주 2건, 캘리포니아주 1건, 뉴저지주 1건 등이 보고됐다. 감염된 사람들의 연령은 38~92세 사이로, 평균 연령은 74세였다. CDC는 “현재 감염자 13명 중 11명이 동유럽 출신이거나 러시아어를 구사하는 이들인데, 연관성이 있는지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리스테리아균은 아동과 환자, 시니어들에게 특히 치명적이며 감염됐을 경우 고열과 두통, 메스꺼움,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인다. CDC에 따르면 매년 약 1600명이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며, 연간 260여명이 사망한다.   김은별 기자리스테리아균 전국 리스테리아균 감염사례 현재 감염자 감염자 1명

2022.11.10. 20:41

‘올드 유럽 치즈’ 리콜…리스테리아균 감염 위험, 홀푸드 등 10곳서 판매

미시간주에 위치한 치즈 제조사인 ‘올드 유럽 치즈’가 시중에 유통한 치즈 중 식중독균 위험이 있는 제품을 전량 리콜한다.   연방식품의약국(FDA)은 지난달 30일에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지난 8월 1일부터 전국에 유통된 이 회사의 브리 치즈와 카망베르 치즈 중 유통기한이 2022년 9월 28일부터 2022년 12월 14일까지로 표기된 모든 제품을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균의 감염 위험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해당 치즈가 유통 및 판매된 것으로 추정되는 곳은 홀푸드, 스프라우트, 세이프웨이, 알버슨 등 10곳이 넘는 대형 식료품점들이다. 또한 FDA는 “리콜 대상인 제품들이 소매업자에 의해 원본 라벨과 다른 표기로 재포장 되어 판매됐을 수 있다”며 문제의 제품들이 아직 계속 유통되고 있을 가능성을 우려했다.     리스테리아균은 감염 시 고열, 두통, 뻐근함,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어린이와 노약자 등 면역이 취약한 경우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특히 임신부가 감염되었을 땐 유산과 사산을 겪을 수 있을 만큼 치명적이다.   FDA는 리스테리아균은 냉장 보관 상태에서도 생존하기 때문에 문제의 치즈를 구매했다면 당장 폐기하고 해당 제품이 닿았던 모든 곳을 반드시 완전 소독할 것을 권고했다. 우훈식 기자리스테리아균 홀푸드 리스테리아균 감염 올드 유럽 카망베르 치즈

2022.10.0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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