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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감독 "정상빈, 강한 정신력의 역동적 선수"...MLS 코리안 더비 주목

오는 14일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코리안 더비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LAFC는 이날 오후 7시 30분(서부 시간) 홈구장 BMO 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 시티 SC를 상대로 2026 MLS 정규리그 네 번째 경기를 치른다. LAFC에 손흥민이 있다면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에는 정상빈이 있다.     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은 경기를 앞둔 13일 프리게임 기자회견에서 정상빈을 “강한 정신력을 지닌 역동적인 선수”라고 평가하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모든 한국 선수들이 그렇듯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정신력”이라며 “직접 함께 일해 본 적은 없지만 훌륭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 출전할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항상 강한 강도로 플레이하는 매우 역동적인 선수이기 때문에 충분히 경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시즌 초반 순위 경쟁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LAFC는 올 시즌 MLS 정규리그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승점 9점을 확보하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모든 경기가 중요하지만, 특히 홈경기에서는 반드시 승점을 따야 한다”며 “현재 승점 만점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이 흐름을 이어가 순위 상승으로 연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에 대해 “지난해와는 완전히 다른 팀”이라고 평가했다. 감독 교체 이후 경기 스타일도 달라졌다는 설명이다.   LAFC와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의 마지막 맞대결은 지난해 9월로, 당시 LAFC가 3-0으로 승리했다. 두 팀의 상대 전적은 LAFC가 4승 2무 1패로 앞선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과거 결과는 통계일 뿐이며 매 경기는 완전히 다르다”며 “올해의 세인트루이스는 지난해와 다른 팀이기 때문에 그에 맞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술적인 측면에 대해서는 “세인트루이스는 공 점유를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가며 상대를 끌어내 수비 블록 사이 공간을 공략하려는 팀”이라며 “우리는 매우 콤팩트하게 조직을 유지하며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세인트루이스는) 현재 승점은 많지 않지만, 실제 경기력을 보면 더 많은 승점을 얻을 만한 팀”이라며 “이번 경기에서도 강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LAFC는 올 시즌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에 가담하며 공격 루트도 넓어지고 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감독으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매 경기 선발 출전하고 있는 손흥민이 아직 올 시즌 MLS 정규리그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데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는 목소리도 나온다. 손흥민이 팀 전술 속에서 직접 슈팅하는 대신 다른 선수에게 패스를 연결하는 역할이 많아지면서 도스 산토스 감독의 경기 운영에 대한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누가 골을 넣든 상관없다”며 “여러 선수가 득점하면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않아 팀 운영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두 선수에게만 의존하면 대표팀 차출이나 부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시즌에는 흐름이 있기 때문에 지금 잠시 득점이 멈춘 선수들도 곧 다시 골을 넣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준 기자손흥민 LAFC Son Heung-min 정상빈 Jeong Sangbin 세인트루이스 시티 SC St. Louis CITY SC MLS 메이저리그사커 마크 도스 산토스 미주중앙일보 김경준 기자

2026.03.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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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댈러스 1-0 승리…“손흥민·부앙가 살아나면 더 강해진다”

  LAFC가 7일 홈구장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사커(MLS) 2026시즌 정규리그 세 번째 경기에서 FC 댈러스를 1-0으로 꺾었다.   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댈러스의 강한 피지컬과 밀집 수비 속에서도 승리를 거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팀이 더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상대 경기 운영 방식에 대해 “피지컬이 매우 강한 팀이고 세컨드볼과 박스 안 크로스를 많이 활용한다”며 “높은 키의 존재감 있는 선수들이 많아 수비하기 쉽지 않은 팀”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경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세트피스 수비를 잘해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경기가 이전 상대들과는 다른 유형의 어려움을 준 경기였다고 설명했다. “댈러스는 마이애미, 휴스턴과는 다른 어려움을 줬다”며 “하지만 결국 해결책을 찾아 경기에서 이긴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승점 3점을 얻었음에도 선수단이 만족하지 않는 분위기를 팀이 앞으로 더 전진하는 데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했다. 그는 “우리는 승점 3점을 얻고 라커룸에서 단체 사진을 찍으며 승리를 축하했지만, 선수들이 약간의 아쉬움도 느끼고 있다”며 “이런 감정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수비에 대해서는 팀 전체의 공헌을 강조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최근 5경기(MLS 정규리그 3경기,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2경기)에서 1실점이라는 기록은 수비수 네 명만의 결과가 아니라 팀 전체의 노력”이라며 “오늘은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월드컵 우승자의 저력을 보여주며 놀라운 선방을 펼쳤다”고 말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특히 요리스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그는 “(요리스가) 오늘 무실점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다른 경기에서는 공간을 통제하는 역할을 잘했고 오늘은 결정적인 선방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월드컵 우승과 국가대표 주장까지 경험한 선수로, 중요한 순간이 오면 그것을 보여주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날 경기 55분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터뜨린 골 장면에 대해서는 인내심 있는 공격 전개가 승리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댈러스가 내려앉아 5-4-1 수비 블록을 형성했을 때 억지로 밀어붙이지 않고 인내심 있게 플레이를 전개했다”며 “박스 안에서 막히면 다시 밖으로 돌리며 공간을 찾는 공격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최근 공격수들의 공격 포인트가 줄어든 것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지난 시즌에는 슈팅이 거의 모두 골로 연결되던 시기가 있었다”며 “하지만 모든 선수에게는 다소 어려운 시기가 찾아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5경기에서 5어시스트와 1골을 기록하며 이미 많은 기여를 했다. 드니 부앙가와 함께 두 선수가 완전히 살아나기 시작하면 팀이 어떻게 달라질지 상상해 보라”고 덧붙였다. 글·사진=김경준 기자손흥민 LAFC Son Heung-min MLS 드니 부앙가 Denis Bouanga 마크 도스 산토스 미주중앙일보 김경준 기자 흥부 듀오

2026.03.07.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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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신임 감독 "손흥민 '가짜 9번' 가장 편안…최대한 활용"

손흥민이 속한 LAFC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15일 BMO 스타디움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공식 행보에 나섰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이날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오직 팀과 팀의 우승만을 생각하는 준비된 위너"라며 "현재 손흥민은 폴스 나인(false nine·가짜 9번) 포지션에서 가장 편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LAFC에서 수석 코치로 오랜 기간 활동해왔다. 지난 시즌에는 스티브 체룬돌로 전 감독과 함께 손흥민을 지도했었다.   폴스 나인은 현대 축구에서 중앙 공격수 위치를 맡지만, 실제로는 중원까지 내려와 연계와 드리블, 측면 플레이를 오가며 공격 기회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의미한다.   그는 "손흥민이 중앙과 포켓 공간에서 플레이하며 윙어들에게 찬스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더욱 발전시키고 싶다"며 "그가 가장 편안하게 뛸 수 있는 포지션에서 계속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감독직을 수락한 직후 손흥민에게 문자를 보냈다고 전했다. 그는 "손흥민에게 ‘네가 팀에 있는 상태에서 감독직을 맡게 돼 큰 행운’이라고 문자로 연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시즌 손흥민은 마치 돌풍을 일으키는 만화 캐릭터 ‘태즈(Taz)’처럼 엄청난 에너지를 갖고 LAFC에 합류했다"고 회상했다.   손흥민의 주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은 주장 완장 없이도 이미 팀을 이끄는 리더로, 자연스럽게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또 "손흥민은 목소리를 내야 할 때 정확한 메시지를 던질 줄 알고, 팀에 무엇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LAFC의 세 번째 감독이다. 그는 LAFC를 "집과 같은 곳"이라고 표현했다.   LAFC의 첫 시즌이었던 2018년 수석 코치로 팀에 합류한 그는 같은 해 1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밴쿠버 화이트캡스 감독을 맡았다. 이후 2022년 다시 LAFC 수석 코치로 복귀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LAFC와 함께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며 "LAFC는 훈련장과 경기장에서 함께 일하는 모든 구성원, 그리고 3252 서포터 그룹을 비롯한 팬들이 하나의 방향과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특별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구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자신의 선임을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상에서 이어지는 일부 팬들의 비판에 대해 "감독이라는 자리는 늘 평가와 압박을 동반한다"며 "LAFC의 경쟁력 때문에 다른 MLS 구단의 감독직 제안을 고사한 만큼 외부 반응에 흔들리기보다 팀과 눈앞의 과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캐나다 몬트리올주 퀘벡 출신이다. 2007년 고향 팀인 몬트리올 임팩트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올해로 18년 차 베테랑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후 브라질에서 프리메이라 카미사, 팔메이라스, 데스포르티보 브라질 등 3개 구단에서 코치와 유스 아카데미 코디네이터, 테크니컬 디렉터 등을 역임했다.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는 스포팅 캔자스시티에서 수석 코치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퀘백 출신인만큼 영어와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등 4개 언어에 능통하다. 김경준 기자손흥민 LAFC 마크 도스 산토스 폴스 나인 가짜 9번 위고 요리스 드니 부앙가 흥부 듀오 북중미 월드컵 2026 월드컵 미주중앙일보 김경준 기자 송윤서 기자

2025.12.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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