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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인더박스, 델 타코 1억불에 매각

패스트푸드 체인 잭인더박스가 자회사 델 타코(Del Taco)를 매각한다.   잭인더박스는 지난 16일 가주 프리몬트에 본사를 둔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운영기업 ‘야다브 엔터프라이즈’에 델 타코 홀딩스를 1억1500만 달러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델 타코는 전국에 약 550개 매장을 운영하는 멕시칸 패스트푸드 브랜드다.   이번 거래는 내년 1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며, 잭인더박스는 매각 대금을 통해 부채 상환에 나설 계획이다.     랜스 터커 잭인더박스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이번 매각은 핵심 브랜드에 집중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밝혔다.   야다브 엔터프라이즈는 현재 잭인더박스, 데니스, TGI프라이데이스 등 310개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잭인더박스는 지난 2022년 델 타코를 5억7500만 달러에 인수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했지만, 최근 실적 부진과 구조조정 압박 속에 결국 매각을 결정했다.     델 타코는 최근 ‘USA 투데이 10베스트’ 독자 선정 어워드에서 ‘2025년 최고의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부문을 수상하는 등 인지도는 높지만, 수익성 문제로 매각 대상이 됐다.     델 타코는 올해 초 콜로라도 매장의 대부분을 일시 폐쇄했다가 6월에 재오픈하는 등 경영 불안이 지속되어 온 바 있다.   한편 야다브 엔터프라이즈의 CEO 아니엘야다브는 17세 때 잭인더박스 주방에서 프라이 요리사로 첫 경력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1년 반 만에 매니저로 승진한 그는 1989년 자신의 첫 매장을 인수하며 외식 사업가로 성장했다. 우훈식 기자억불 매각 매각 대금 야다브 엔터프라이즈 이번 매각

2025.10.20. 19:51

대형 한인보험사 '천하보험' 매각

대형 한인 보험업체인 천하보험(대표 박기홍)이 주류 대형 보험업체에 매각됐다.     천하보험 측은  세계 5위 보험사인 허브 인터내셔널과 4월 1일 자로 공식 합병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천하보험은 앞으로 ‘허브 천하’로 바뀌게 된다.   허브는 5년 전에도 대형 한인 보험사인 시티보험을 인수한 바 있다. 따라서 천하 인수는 한인시장 확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준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허브 천하’의 대표는 박기홍 대표가 계속 맡게 되며 50여명의 직원 모두 고용이 승계 된다. 이에 따라 모든 업무 및 대고객 서비스도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천하 측은 밝혔다.     양사 합의에 따라 매각 대금 등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천하 측은 밝혔다. 하지만 5년 전 시티보험 인수 금액이 1000만 달러 이상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최소 비슷한 수준은 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진단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천하의 매각으로 한인 보험업계에도 많은 변화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에서 출발했으며 현재도 가든그로브에 본사가 있는 천하보험은 올해가 창립 32주년이다. 지난 2006년 한미은행에 인수됐다 2014년 박기홍 대표가 재인수하기도 했다. 진성철 기자한인보험사 천하보험 천하보험 측은 대형 한인보험사 매각 대금

2022.03.3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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