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낙서 빌딩’ 또 표류하나…“매수자금 마련안 불확실”
LA다운타운의 대표적 흉물로 꼽혀온 이른바 ‘낙서 빌딩’ 오션와이드 플라자(사진) 매각 추진에 LA시가 제동을 걸었다. 부동산 전문 매체 더리얼딜은 LA시가 개발업체 KPC그룹과 렌드리스의 4억7000만 달러 규모 인수안에 대해 현재 상태로는 승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법원에 제출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오션와이드 플라자는 중국 개발업체 오션와이드홀딩스가 추진하던 초대형 주상복합 개발 사업이다. 2019년 공사가 중단된 뒤 건물 외벽이 낙서로 뒤덮이며 LA다운타운의 대표적 흉물로 방치돼 왔다. LA시는 법원 문서를 통해 “매입 측이 시의 요구 사항을 충족할 구체적인 개발 계획과 자금 조달 방안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특히 인허가 문제와 공사 재개 자금 확보, 단계별 공사 일정 등이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KPC와 렌드리스 측은 시와 여러 차례 회의를 진행하며 관련 자료를 제출하고 있다고 반박했지만 시는 현재 계획만으로는 완공 가능성을 확신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편, 매각 승인 심리는 오는 7월 열릴 예정이다. 강한길 기자매수자금 불확실 낙서 빌딩 개발업체 오션와이드홀딩스 매수자금 마련안
2026.05.20. 2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