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디아에서 대대적인 매춘 단속이 진행됐다. 아케디아 경찰국은 지난 21일 매춘 현장 8곳을 급습해 매춘 및 성매매 알선 혐의로 19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또 현장에 있던 마약과 현금 25만 달러를 압수했다. 당국은 매춘과 사창가에 초점을 맞춰 수사를 진행하면서 아케디아에서 7곳, 로즈미드에서 1곳의 불법 현장을 적발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체포된 이들이 “매춘, 성매매알선, 마약 소지 및 판매용 마약 소지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회수된 증거품에는 엑스터시, 마리화나, 코카인 등 마약과 함께 현금 25만 달러, 그리고 매춘에 관련된 기타 품목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당국은 체포된 용의자 중 한인 여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사건 관련 정보를 아는 주민들은 당국으로 전화(626-574-5151)해 사건번호(2470937)를 알려주고 제보하면 된다. 익명 제보는 크라임 스토퍼(800-222-8477)나 웹사이트(lacrimestoppers.org) 등을 통해 가능하다. 최준호 기자 [email protected]아카디아 매춘 매춘 단속 체포 마약 매춘 성매매알선
2024.08.25. 19:11
LA한인타운내 성매매 실태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한인타운에서 가장 체포가 많았던 범죄는 성매매로 집계됐다. LA시회계감사관실은 지난 26일 LA경찰국(LAPD) 데이터에 기반한 체포 지도 및 분석 자료(LAPD Arrests Map & Analysis)를 공개했다. 본지는 해당 자료를 바탕으로 LA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올림픽경찰서 체포 통계만 별도로 분류해 집계했다. 그 결과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올림픽경찰서는 총 2822명을 체포했다. 하루 7~8명씩 체포된 셈이다. 체포 사유로는 성매매 관련 혐의가 가장 많았다. 총 361명이 체포됐다. 세부적으로는 성매매 혐의가 269명, 성매매 시도 및 배회(Loiter) 77명, 성매매 알선 12명, 기타 3명 등이다. 특히 성매매 관련 혐의로 체포된 10명 중 7명이 10~20대였다. 연령별로 봤을 때 전체 361명 중 258명(71%)이 19세부터 29세까지였다. 그중에서도 최연소인 ‘19세’가 34명으로 각 연령대 중 제일 많았다. 성매매가 가장 성행한 장소는 웨스턴 애비뉴 선상이었다. 체포 장소로 분류했을 때 웨스턴 애비뉴에서 165명이 체포됐고 엘름우드 애비뉴 55명, 오크우드 애비뉴 24명, 로즈우드 애비뉴·클린턴 스트리트에서 19명씩 각각 체포됐다. 성매매 관련 혐의 외에 다수의 체포를 기록한 범죄 유형은 배우자 및 동거인 폭행으로 335명이 체포됐다. 이는 한인타운 내 심각한 가정 폭력 실태를 반증한다. 이 밖에도 음주 및 약물 운전 312명, 총기를 제외한 살상 무기를 이용해 중상을 입힌 폭행범 124명, 주택 절도 및 미수 103명, 불법 도박 91명, 차량 탈취 87명, 강도 77명, 판매 목적을 포함한 마약 소지 77명 등 순이었다. 모든 혐의 중 경범은 1568명이었고 중범은 613명이었다. 나머지는 검사가 기소를 거부했거나 추가 수사가 필요해 혐의 결정이 되지 않은 경우다. 같은 곳에서 체포가 빈번히 발생한 장소들도 있었다. 공개된 온라인 지도상에서는 체포가 반복적으로 일어난 곳일수록 푸른색에서 붉게 표시했다. 가장 심각한 곳은 웨스턴/엘림우드로 117명이 체포됐는데, 대부분 성매매 관련 혐의였다. 이어 12가/베렌도에서 39명이 체포돼 뒤를 이었고, 대부분 불법도박 및 게임(Gaming) 혐의였다. 또 5가/세인트 앤드류(37명), 5가/웨스트모어랜드(34명), 8가/버몬트(29명), 3가/카탈리나(23명) 순으로 체포가 빈번히 발생했다. 체포된 전체 2822명을 인종별로 분류했을 때 한인타운에 거주자가 많은 히스패닉/라티노가 1600명으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그다음 흑인이 649명, 백인이 209명, 아시안이 64명 순이었다. 한인이 포함된 아시안만 놓고 봤을 때 체포 혐의 순위는 전체 통계와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가장 체포가 많은 혐의는 성매매(18명)로 같았지만, 뒤따른 혐의는 라이선스 없이 술을 불법 판매한 혐의로 13명이 체포됐다. 또 불법 도박 7명, 불법 게임(Gaming) 5명, 배우자/동거인 폭행 2명 등이 잇따랐다. 장수아 [email protected]타운 매춘 매춘 혐의 매춘부 감독 체포 지도
2023.07.30. 20:32
LA 한인타운에서 매춘을 위한 호객을 하는 여성들이 늘어 우려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매춘을 목적으로 공공장소에서 배회하는 것을 경범죄로 처벌할 수 있도록 한 기존 법이 폐지되면서 생겨난 현상이라는 지적이다. LA 지역 온라인 매체 ‘LA 타코’는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 게재된 글을 인용, “최근 들어 LA 한인타운 등에서 매춘 여성들의 활동이 잦아졌다는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토매틱X카오스’라는 아이디를 가진 주민은 레딧에 “오전 8시 이른 아침에 허벅지를 드러내거나 비키니 차림을 한 매춘 여성들이 거리를 활보하는 것을 봤다”며 “인구가 많고 치안이 유지되는 지역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공공연하게 일어날 수 있는가”라고 전했다. 이 글에 댓글을 단 한 레딧 사용자는 “거리를 걷다 보면 사용하고 버린 콘돔도 자주 보인다. 한인타운에서 매춘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레딧 사용자들과 LA 타코 등은 지난 1일 개빈 뉴섬 주지사가 서명한 법안 SB 357을 매춘 활동 증가의 주된 원인으로 꼽고 있다. 실제 이 법은 가주에서 매춘을 합법화하는 첫 단계라며 주지사 서명 전부터 뜨거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본지 6월 21일 A-3면〉 LA 카운티 셰리프국(LASD) 측은 가주 상원에 보낸 성명에서 “SB 357은 성 구매자의 단속을 불가능하게 하는 것”이라며 “커뮤니티의 소외계층을 보호하겠다는 이 법안은 사실상 성 구매자들에게 혜택을 주는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장열 기자la한인타운 매춘 매춘 여성들 매춘 활동 온라인 커뮤니티
2022.07.20. 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