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더스 사이나이 병원과 UCLA 메디컬센터가 2년 연속 남가주 최우수 병원에 이름을 올렸다. 두 병원은 주요 진료과목에서 전국 10위권을 차지했다. 지난 10일 US뉴스&월드리포트는 ‘2024~2025 전국 병원평가’를 발표했다. 이 매체는 전국 418개 종합병원을 평가한 결과 남가주에서는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UCLA메디컬센터·UC샌디에이고 병원’이 가주 최우수 병원(Best Hospitals in California)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가주에서는 남가주 최우수 병원 3곳과 스탠퍼드 헬스케어, UCSF메디컬센터가 공동 종합 1위에 선정됐다.〈표 참조〉 US뉴스&월드리포트의 전국 병원 평가 기준은 ‘환자 치료성과, 환자 안전, 의학기술 및 평판, 위험관리 수준, 재입원 비율, 간호 수준’ 등이다.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은 소화기내과, 암치료, 산부인과, 정형외과 등 11개 진료분야가 전국 우수(Nationally Ranked) 평가를 받았다. UCLA메디컬 센터는 정형외과, 노인병, 이비인후과, 당뇨&내분비 등 14개 진료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UC샌디에이고 병원도 호흡기내과, 산부인과, 노인병 등 11개 진료분야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켁(Keck)메디컬센터-USC, 스크립라호야병원, UC데이비스 메디컬 센터, 토런스 메디컬센터, 호아그 메모리얼 병원이 남가주 최우수 병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인이 자주 찾는 할리우드 차병원은 소화기내과, 노인병, 신경외과, 정형외과 등 7개 진료분야에서 우수(High Performing) 평가를 받았다. PIH굿사마리탄병원은 심혈관, 당뇨&내분비, 노인병, 신경외과, 정형외과 등 6개 진료분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병원평가 보고서는 내용은 웹사이트(health.usnew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메디컬센터 시더스 ucla메디컬센터 최우수 시더스사이나이 병원 최우수 병원 한인사회 미국 한인 미주 한인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LA 로스앤젤레스
2024.12.11. 21:52
재정고갈로 폐업의 위기에 몰렸던 '엘센트로 리저널 메디컬센터'가 UC 샌디에이고 헬스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회생 가능성이 높아졌다. 〈관련기사 2월11일 A-6면〉 UC 샌디에이고 헬스는 최근 이 병원의 전반적인 경영과 관리를 맡아 그 운영을 대행키로 결정했다. 임페리얼 카운티 최대의 종합병원인 엘센트로 리저널 메디컬센터는 지난 6개월여간 운영손실만 1900만 달러에 달하는 등 심각한 재정위기를 맞은 바 있다.메디컬센터 회생수순 메디컬센터 회생수순 샌디에이고 헬스 임페리얼 카운티
2023.03.03. 19:12
샌디에이고 카운티와 바로 이웃해 있는 임페리얼 카운티의 주민 건강전선에 비상이 걸렸다. 인구 18만명이 거주하는 이 카운티 최대의 종합병원인 엘센트로 메디컬센터가 재정고갈로 인해 정상적인 운영이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이 병원의 산부인과와 소아과는 이미 문을 닫았고 다른 진료과목들도 재정적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원의 재정적 문제점은 이미 오래전부터 외부로 알려졌고 엘센트로 시정부에서도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지만 근본적인 대책은 아직 요원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지난 6개월간 이 병원은 운영손실만 19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임페리얼 카운티는 최근 주정부로부터 500만 달러의 대출을 받았지만 이마저도 앞으로 2~3개월 안에 바닥이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메디컬센터 임페리얼 임페리얼 메디컬센터 임페리얼 카운티 재정적 어려움
2023.02.10.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