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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명물 벽화 ‘You Are the Star’ 또 훼손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공공미술 작품 중 하나인 ‘You Are the Star’ 벽화가 또다시 낙서와 스프레이 페인트로 훼손됐다. 벽화는 지난 1983년 아티스트 토마스 수리야(Thomas Suriya)가 제작한 작품으로, 고전 영화배우들이 관객석에 앉아 있는 모습을 담아 ‘영화의 도시’ 할리우드의 상징 중 하나로 사랑받아 왔다. 이번 훼손은 벽화 하단부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그래피티가 무단으로 덧칠된 것으로 나타났다. 낙서는 얼굴을 가리지는 않았지만 작품 전반의 미적 완성도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어 시민들과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 벽화는 LA 시로부터 문화사적으로 보호받는 예술 자산이며, 과거에도 여러 차례 훼손돼 복원 작업이 진행된 바 있다.   김상진 기자할리우드 명물 할리우드 명물 벽화 하단부 이번 훼손

2025.04.2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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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물 자전거 택시 규제 강화 추진

샌디에이고 다운타운의 명물 중 하나인 '페디캡(Pedicab)'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샌디에이고 시의회는 최근 페디캡과 관련된 소음 및 면허규정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페디캡이란 일종의 3륜 자전거 택시로 주로 관광객이나 다운타운의 근거리를 이동하는 사람들이 주로 애용하고 있는데 이들 페디캡이 호객을 위해 설치한 스피커 등에서 흘러나오는 음향에 대한 민원이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의 한 관계자는 페디캡에 음향 증폭장치 설치를 금지하는 방안과 함께 승객 탑승 전에 요금을 명시하도록 하며 페디캡 운전자의 면허를 눈에 띄게 표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자전거 명물 자전거 택시 명물 자전거 규제 강화

2024.10.1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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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절도범, 전기차 충전소도 공격

LA시가 구리 절도범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해부터 기승을 부리던 구리 절도 사건들은 올해 기록적인 구릿값 상승으로 더 극성을 부리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최근 LA다운타운 6가 다리는 어둠 속에 잠겼다. 며칠째 불빛 하나 없이 깜깜한 모습이다.     절도범들이 교량의 구리선을 절취해 달아나면서 조명이 훼손된 것이다. 이렇게 훼손된 거리는 장작 7마일에 달한다.     케빈 드레온 LA시의원(14지구)은 “절도범들은 마치 보수공사 하기만을 기다리는 것 같다”며 “마치 ATM에서 돈을 인출하는 것처럼 보수하면 또다시 훔쳐간다”고 우려했다.     드레온 시의원 사무실 측에 따르면 훔쳐간 구리선은 길거리에서 약 1만1000달러 정도에 팔리지만, 훼손된 교량의 구리 배선을 교체하고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LA시가 사용하는 비용은 연간 200만 달러의 비용으로 나타났다.   6가 다리 뿐만이 아니다. 테슬라 EV 충전소도 구리 절도범들의 타깃이 되면서 시애틀과 오클랜드, 휴스턴 등에서 피해가 보고됐다.     플로(Flo)나 EV고(EVgo) 같은 다른 전기차 충전업체 역시 최근 절도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현상은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네바다, 애리조나, 콜로라도, 일리노이, 오리건 주 등의 여러 도시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구리 가격이 세계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구리 절도는 더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5월 말 기준 구릿값은 사상 최고치인 파운드 당 5.2달러를 기록했다. 작년보다 25% 급등한 가격이다.     전기차 보급이 늘면서 구리 수요가 높아진 것이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다수의 분석가는 앞으로 구릿값이 더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기차 충전업체들은 사실 케이블에 들어있는 구리양은 많지 않고 추출도 어렵다고 전했다. 기껏해야 케이블당 15~20달러쯤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절도범들은 더 많은 케이블이 훔치려고 할 것이고 피해는 생각보다 커질 수 있다는 것이 치안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편, 지난해 LA시에서 발생한 구리 절도 사건은 약 6000건에 달한다. 피해 시설로는 묘비 동판, 가로등, 선로 박스 등 다양하며 그 해 보수공사에만 170만 달러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리 절도는 단순히 시설물 파손과 비용뿐만 아니라 공공 안전 문제까지 야기시킬 수 있어 해결이 시급하다.   LA다운타운이 포함된 LA시 14지구에서는 구리선 절도로 3700개 가로등이 완전히 꺼졌고 인터넷 접속이 끊기는가 하면 화재 경보 시스템 작동이 중단된 사례도 있었다.     심지어 LA 메트로 전철 전력 공급 시스템에도 누군가 침입해 구리선을 절취하면서 일부 노선 운행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구리선 명물 구리선 도둑 추후 절도가 la 명물

2024.06.1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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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새 명물 6가 고가 다리 ‘인파’

 'LA 새 명물 6가 고가 다리 ‘인파’ 지난 8일 5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개통한 6가 고가 다리가 LA의 새로운 명물로 부각되고 있다. 6가와 보일하이츠를 연결하는 이 고가 다리는 더운 날씨와 화려한 야경으로 저녁 시민들의 산책 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주말 저녁 6가 고가 다리가 차량과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김상진 기자명물 다리 명물 6 고가 다리 주말 저녁

2022.07.1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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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인근서 총격으로 남성 사망 [영상]

지난 22일 할리우드의 명물인 명예의 거리(Walk of Fame) 인근에서 총격 사건으로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LA경찰국(LAPD)은 오후 7시쯤 아가일 애비뉴와 셀마 애비뉴 인근에서 총격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당시, 차 안에서 총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 피해자를 발견했다.   LAPD에 따르면 용의자 마리오 데이비드 라미레스(27)는 피해자와 언쟁 중 여러 발의 총격을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상을 입은 피해자는 차를 타고 도망가려다 주차되어있던 다른 차량과 충돌했다.  피해자는 20~30대로 추정되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곧 사망했다.   라미레스는 사건 직후 자신의 차량인 벤츠를 타고 도주했으며 다음 날인 23일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증오 범죄와 총격 사건이 잦아진 가운데 할리우드 주민인 제이슨 메이는 KTLA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할리우드 인근에 사건·사고가 많아져 걱정스럽다"며 "하루빨리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사건은 2주만에 할리우드에서 일어난 3번째 총격 사건이다.     라미레스는 보석금 없이 구금됐으며 첫 재판은 27일 열릴 예정이다. 디지털부할리우드 명물 할리우드 인근 할리우드 명물 거리 인근

2022.06.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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