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을 맞아 워싱턴 DC 일대 모기 시즌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올해 모기 개체 수가 예년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모기 방역 전문업체 '모스키토 실드' 워싱턴 지역 부사장 더글러스 마일스는 "올해는 극성스러운 해가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원인은 수분(水分)이다. 눈이 많이 왔던 겨울과 봄철 집중호우가 기온 상승과 맞물려 모기 유충의 최적 번식 환경을 조성했다. 심지어 올 겨울 내린 폭설도 문제를 더 악화시키는 요인이 됐다고 전문가는 설명했다. 겨울에 얼어 죽었다고 생각했던 알들이 해빙과 함께 부화하기 때문이다. 야외 활동이 많은 계절을 앞두고 특히 어린 자녀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모기 기피제, 야외 활동 시간대 조절(새벽·저녁 무렵 자제), 고인 물 제거 등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모기 지역 지역 모기 모기 기피제 일대 모기
2026.05.01. 14:42
올들어 첫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West Nile Virus/WNV) 감염 환자가 텐튼 카운티에서 발생했다고 북 텍사스 공영라디오(NPR)가 지난 9일 보도했다. 덴튼 카운티 보건국(Denton County Public Health/DCPH)은 이날 감염된 주민은 신경침습성(neuroinvasive) 형태로, 일반형보다 증상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DCPH는 환자가 덴튼 카운티내 비법인화(unincorporated) 지역 북서부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추가적인 개인 신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후안 로드리게스(Juan Rodriguez) DCPH 부국장 겸 역학 책임자는 보도자료에서, “최근 몇 주 사이 모기 트랩 채집에서 WNV 양성 반응을 보인 모기가 늘어나고 있어 WNV 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첫 주민 감염 사례 역시 이러한 위험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주민들이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CDC)에 따르면, 사람은 감염된 새의 피를 흡혈한 모기에 물렸을 때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치명적일 수 있는 신경침습성 형태의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근육 및 관절통, 구역질, 졸음, 목 뻣뻣함, 시력 장애, 신체 떨림, 정신 혼란, 기억 상실, 발작 등이 있다. 현재 WNV는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모기 물림 자체를 막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DCPH는 주민들에게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새 모이통, 화분, 빗물받이 등 고인 물을 제거해 모기 서식지를 최소화하고, 제거할 수 없는 물에는 ‘모기 덩크(mosquito dunks)’라 불리는 Bti 제제를 투입할 것 ▲야외 활동 시 긴팔·긴바지를 착용하고, 얇은 옷에는 기피제(repellent)를 뿌릴 것 ▲DEET, 피카리딘(picaridin), 레몬 유칼립투스(lemon eucalyptus) 오일 성분이 함유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할 것 등의 행동 수칙 준수를 권고했다. DCPH는 웹사이트(DentonCounty.gov/WNV)를 통해 모기 분포 지도와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손혜성 기자바이러스 웨스트 감염 환자 모기 기피제 주민 감염
2025.09.16. 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