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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 시신 훼손한 한인에 살인 혐의

모친의 시신을 훼손하고 차량에 방치한 혐의로 기소된 한인에게 모친 살인 혐의가 추가됐다.   지난 9일 펜실베이니아주 지역 방송 WGAL은 랭캐스터 카운티 검찰 발표를 인용, 케빈 현 안(Kevin Hyun Ahn·31)씨에게 일급 살인 혐의와 일급 폭행 혐의가 추가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법원은 지난 4월 예비 심문을 진행하고 모친 시신 학대 및 방치 혐의로 기소됐던 안 씨를 정식 재판에 회부했다.   피해자인 안씨의 모친 현 안(Hyun Ahn·61) 씨는 지난 3월 24일 랭캐스터 카운티 한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차량 뒷좌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본지 3월 28일자 A-1면〉   관련기사 한인 남성, 모친 시신 훼손·방치 혐의 체포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카운티 수사 당국과 함께 용의자 안 씨를 체포했다. 랭캐스터 카운티 검시소에 따르면, 모친 안 씨는 목이 졸려 숨졌으며 외상성 뇌손상도 발견됐다.   랭캐스터 카운티 검찰은 피해자 안 씨가 시신으로 발견되기 30~40시간 전 이미 질식으로 목이 졸려 사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안 씨의 시신은 발견 당시 상자, 패스트푸드 포장지, 신발 등 쓰레기로 덮여 있었다. 해당 차량은 숨진 안 씨 명의의 차로, 아들 안 씨가 운전했다고 한다.   사건 초기 인정 심문에서 피의자 안 씨와 변호인은 시신 방치 혐의만 인정했다.     이후 검찰 측은 검시소 부검 조사 결과와 경찰의 추가 수사를 토대로 안 씨에게 살인 및 폭행 혐의를 적용했다. 현재 아들 안 씨는 랭캐스터 카운티 교도소에 보석 없이 수감돼 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모친 시신 방치 혐의 모친 시신 시신 방치

2025.05.1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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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한인 남성 어머니 살해

버지니아주에서 자신의 어머니를 폭행해서 숨지게 한 30대 한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8일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카운티 경찰국은 한인 남성 존 김(39·사진)씨를 2급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9시40분쯤 페어팩스카운티 링커니아 로드 6300블록에 사망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으로 출동한 경관들은 상체에 치명적인 외상을 입고 숨진 여성을 발견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여성은 한인 명 김(75)씨로 밝혀졌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사망한 김씨의 아들 존 김씨를 살해 용의자로 지목하고 그를 사건 용의자로 체포했다. 현재 그는 보석 조건 없이 페어팩스카운티 구치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국 측은 범행 동기, 범행 방법 등을 밝혀내기 위해 아들 김씨를 심문 중이며, 주변 CCTV 영상과 증거를 수집 중이라고 전했다. 김경준 기자모친 폭행 한인 남성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카운티경찰국 경찰국 측은

2024.11.1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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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모친 자연사 가능성 높아”

지난달 29일 50대 한인이 모친을 살해하고 극단선택을 한 사건〈본지 3월 8일자 A-3면〉이 알려진 것과 달리 모친은 자연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7일 LA경찰국(LAPD) 토니 임 공보관의 “정황상 아들 김건호(58)씨가 모친 김옥(85)씨를 살해하고 자살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라는 발표에 김씨가 모친을 살해하고 극단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건을 관할하는 올림픽경찰서 존 램바티 LAPD 수사관은 “지난달 발생한 모자 사망 사건에서 아들은 극단선택이 맞지만 모친을 살해하지 않았다”며 “타살이나 공격 흔적은 없고 자연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약물 과다복용 확인을 위해 LA카운티 검시소에서 시신 독극물검사가 진행 중이다”고 덧붙였다.     김옥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에 대한 알려진 바가 아직 없다. 폐쇄된 공간인 집 안에서 사건이 발생해 경위를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아들 김씨의 자살 동기도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램바티 형사는 “유서나 자살 노트가 따로 발견되지 않았다”며 “생활고로 비관했다는 것 역시 추측일 뿐이지 정확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한편, 램바티 형사에 따르면 자살한 김씨가 아파트 보안 카메라에 마지막으로 찍힌 건 지난달 22일이다. 이후 시신으로 발견되기 전인 29일까지 집 안팎으로 출입한 사실이 없다. 일주일 사이 집 안에서 두 모자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김경준 기자 [email protected]자연사 모친 자연사 아들 모친 김옥 자살 동기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주 한인

2024.03.10. 21:06

모친 살해혐의 퀸즈 한인 기소

모친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 데니스 조(20)씨가 16일 퀸즈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조씨는 지난 24일 퀸즈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어번데일역 인근 191스트리트 선상 자택(40-24 191스트리트)에서 자신의 모친 이현숙(59)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본지 2023년 2월 26일자 A1면〉   검찰은 피고인 조씨가 2급 살인 1건·1급 모욕 2건·3급 폭행 2건·4급 무기소지 1건·2급 괴롭힘 혐의 등 7건의 혐의로 기소됐다고 전했다. 조 씨는 오는 5월 3일 선고 공판을 위해 다시 법원에 출두하게 되며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소 25년 형, 최대 무기징역형이 내려질 수 있다.   소장에 따르면 피고인 조씨는 사건 당일 오후 2시경 자택에 같이 있던 자신의 모친을 뒤에서 수차례 흉기로 찔러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피고인은 자신의 부친 조성우(61)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손에 상처를 입혔고, 교살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심종민 기자살해혐의 모친 모친 살해혐의 한인 기소 퀸즈 롱아일랜드레일로드

2023.03.16. 21:03

[부고] '영스백화점 영 홍 대표 모친'외

영스백화점 영 홍 대표 모친 영스백화점 영 홍 대표의 모친 홍명주씨가 지난 1월 24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92세.     고인은 새생명 비전교회 권사를 지냈다.     유가족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조문없이 장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장지는 할리우드힐스 포레스트론이다.     ▶연락: 323-810-7782(상주 홍성호)   조영숙 집사     조(민)영숙 집사가 지병으로 지난 3월 24일 별세했다. 74세.     고인은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 졸업하고 양호교사로 재직하다 지난 1976년 미국으로 이민왔다.     천국 환송 예배는 오는 14일 오후 1시에 로즈힐스 메모리얼 모츄어리의 스카이로즈 채플(3888 Workman Mill Rd, Whittier)에서 진행된다.     유가족으로는 남편 조상하씨와 슬하에 1남 2녀 및 5명의 손주가 있다.   ▶연락: (310)756-9524  부고 대표 모친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 조영숙 집사 로즈힐스 메모리얼

2022.04.11. 19:16

론 김 의원 모친 별세

 김 뉴욕주하원의원의 모친 김선희씨가 별세했다. 향년 68세.   김 의원은 26일 모친 김씨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며 부고 소식을 전했다. 유가족으로는 남편 김서준, 장남 론 김, 며느리 앨리슨 탄과 손녀 3명 등이 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한국 목포출신인 고인은 1987년 남편·아들과 함께 도미, 맨해튼에서 잡화점을 운영하는 등 헌신한 전형적인 이민 1세대 어머니였다.   김 의원은 “많은 이민자들처럼 어머니의 여정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어머니의 사랑과 관심은 항상 남아있다”고 전했다. 장례는 추후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심종민 기자모친 별세 모친 김선희씨 의원 모친 모친 김씨

2021.10.2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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