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멋대로 뻐드렁니 고집불통 옥니 조잘조잘 덧니 설레발 들뜬 앞니 나 잘났다 솟은 이 첫사랑 눈 뜰 사랑니 한 성깔 송곳니 두고 보자 어금니 한 술 더 뜬 비장의 무기 이 없어도 잇몸으로 으흠, 잇몸쯤이야 나는 사람도 죽였다 살렸다 세 치 혀 아아차, 목구멍 앞에서 내가 겁도 없이 주름 한번 날름 잡았군 내 뒤에 계시는 목구멍 세상에서 제일 무섭다는 그 포도청 앞에서 홍유리 / 시인문예마당 입속 무기 뻐드렁니 고집불통 성깔 송곳니
2025.01.09. 19:25
지난여름 한국을 방문했던 딸 내외가 ‘추억의 히트가요’라는 한국가요집을 선물로 가져왔다. 제1집 ‘눈물 젖은 두만강’에서 부터 10집에 이르기까지 ‘목포의 눈물’, ‘타향살이’,‘황성 옛터’, ‘이별의 부산정거장’, ‘홍도야 울지마라’ 등 시니어들에도 익숙한 노래 100여 곡이 들어있다. 음악에 대한 나의 열정은 서양의 클래식 음악에서 시작됐지만 그 이전부터 들었던 대중가요의 영향도 어느 정도는 있었을 것이다. 현역 교사 시절 한 칼럼에서 대중가요를 즐겨 듣고 또 부른다고 썼다가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받았던 기억도 있다. 실제로 음악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다섯 살쯤 집에 있던 유성기에서 흘러나온 노래에서 시작된 것 같다. ‘물결은 출렁출렁, 연락선은 떠난다. 잘있오, 잘가오, 눈물 젖은 손수건’으로 시작되는 노래다. 아직도 가사와 멜로디를 기억해서 가끔 혼자 불러보는 노래중의 하나다. 고등학생 때는 라디오에서 들려주는 서양 클래식 음악에 심취했던 시절이었다. 바흐에서부터 헨델, 모차르트, 슈베르트, 베토벤 등 서양 고전음악 천재 작곡가들의 명곡이 공부에 시달려 피곤한 내 정신을 위로하고 행복하게 해주는 큰 원천이었다. 서양 클래식 음악은 아직도 시간이 있으면 즐겨 듣고 사랑하는 열정의 대상이다. 이제는 나이가 많이 들어 “취미가 무엇이세요?” 라는 질문을 해오는 사람도 드물지만, 젊었을 때는 자주 받았던 질문이었다. 은퇴한 지 벌써 수년이 지났고, 여가도 많아졌지만 여전히 나의 취미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와 읽는 것이다. ‘독서가 취미’라는 게 쉽게 나오는 대답이다. 사실 독서는 어렸을 때부터 즐겼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독서가 취미” 라는 나의 대답이 이제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요즘 도서관에서 빌려온 400 페이지가 넘는 소설을 읽고 있는데, 예전에는 직장에 다니면서도 1주일 내지 10일이면 완독할 수 있었던 것을 지금은 3주가 지났는데도 다 읽으려면 아직 2주는 더 걸려야 할 것 같다. 책 내용에 따라 읽는 속도가 많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은 많은 독자도 잘 알고 있는 것이긴 하지만 말이다. 중학교 다닐 때 밥숟가락 떨어지지 마자 김래성 작가의 탐정 소설을 들고 이리저리 숨어다니면서 읽었던 기억이 난다. 책도 재미가 있었지만 당시 나의 독서습관도 학생으로서 지나쳤던 것 같다. 고등학교 2, 3학년이면 대학입시 준비를 해야 하는 시기인데, 그때도 한글로 번역된 나타니엘 호손의 ‘주홍글씨’를 열심히 읽었던 기억이 난다. 이제는 “너에게 주어진 시간은 모두 네 것이니까, 의무적으로 읽기 싫은 책을 읽을 필요도 없고, 그저 편안하게 지내라” 는 친구의 조언을 흔쾌히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나저나 지금 지구의 저쪽 한 편에서는 책이나 악기 대신 총을 들고 귀중한 생명을 파괴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대체 누구의 잘못입니까?” 라는 질문에 누가 적절하고 합리적인 답을 줄 수 있을까? 김순진 / 교육학 박사열린광장 무기 악기 서양 고전음악 클래식 음악 서양 클래식
2023.11.16. 20:07
정확히 10년 전이다. ‘타이타닉’ ‘아바타’ 신화의 제임스 캐머런 감독을 ‘알현’ 한 것은. 그 만남이 특별했던 건, 영상혁명가로 평가받는 그를 직접 만날 수 있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그의 창의력의 원천이 ‘주체할 수 없는’ 호기심이란 사실을 두 눈으로 확인했기 때문이다. 당시 캐머런 감독을 만난 건, 영국 런던에서 열린 ‘타이타닉’ 3D 재개봉 행사에서다. 한 기자가 캐머런 감독에게, 필자 역시 궁금했던 질문을 던졌다. “위험을 무릅쓰고 심해 탐사를 하는 이유가 뭔가요?” 마침 그는 1인승 잠수정을 타고 가장 깊은 해저인 서태평양 마리아나 해구의 챌린저 해연을 탐사하고 온 직후였다. 캐머런 감독은 정색하며, 기자에게 되물었다. “당신은 궁금하지 않나요? 우리가 발 딛고 사는 지구의 가장 깊은 곳이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생명체가 사는지. 난 너무 궁금해 견딜 수가 없어요.” 분위기가 숙연해졌다. 필자는 뒤통수를 세게 얻어맞은 듯했고, 그 여운은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 그에게 호기심이란 단순히 궁금해하는 마음을 넘어, 인간 존재 본연의 속성이자 살아가는 이유였다. 그는 “지금의 나를 만든 8할 이상이 호기심”이라며 “영화를 위해 심해 탐사를 하는 게 아니라, 탐사를 위해 영화를 만든다”고도 했다. 막대한 탐사 비용을 영화 수익으로 충당한다는 뜻이다. 캐머런 감독의 필모그래피는 어릴 때부터 키워온 상상력을 영상으로 구현하고, 끊임없이 샘솟는 호기심을 충족시켜가는 ‘탐험’의 과정이다. 캐나다 시골 마을에서 개구리나 뱀을 채집해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공상과학(SF) 소설을 탐독하고, 하이킹하며 상상을 즐기던 소년은 세계적 감독으로 성장해, 전 세계 관객을 매혹적인 꿈의 세계로 이끌고 있다. ‘어비스’에서 파격적인 컴퓨터그래픽(CG)으로 만들어낸 물기둥 모양 심해생명체는 심해에 대한 오랜 호기심의 산물이었고, 자신을 죽이기 위해 미래에서 건너온 로봇을 꿈에서 보고는 상상력을 덧붙여 ‘터미네이터’라는 명작을 만들어냈다. 이뿐만 아니다. 심해 난파선을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는 욕망에서 ‘타이타닉’을 만들었고, 이후 10년간 이어진 심해 탐사에서 목격한 심해생물은 ‘아바타’의 열대우림 생명체를 만드는 밑바탕이 됐다. 캐머런의 촉수는 ‘병 들어가는 지구가 이대로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한다’는 암울한 미래상으로도 뻗어간다. 그런 우려를 작품에 투영시켜 전 지구적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푸른 나비족이 사는 ‘아바타’의 판도라 행성은 개발 명목과 자본의 논리에 의해 황폐화해가는 지구에 다름 아니다. 어릴 때 쿠바 미사일 위기의 공포를 뼈저리게 느꼈던 그는 ‘터미네이터’에 핵전쟁으로 폐허가 된 지구의 끔찍한 모습을 담기도 했다. 연말 개봉하는 ‘아바타’ 2편의 제목은 ‘아바타 : 물의 길’이다. 나비족에 동화된 주인공 설리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바다로 향하는 여정을 그린다. 제목만 봐도 캐머런 감독이 어떤 생태학적 메시지를 던질지 상상이 된다. 그는 지난달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에서 “2편에선 관객이 멋진 수중 생명체와 함께 헤엄치게 될 것”이라며 “우리의 선택이 바다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초래하는지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다. 경영혁신 전문가 그렉 옴은 의식(Consciousness)·호기심(Curiosity)·창의성(Creativity)·협업(Collaboration) 등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능력을 4C라고 했다. 이 중 으뜸은 호기심일 것이다. 호기심 없이는 의식의 성장도, 창의성과 협업도 생겨날 수 없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왜?”라고 묻는 아이들에게 “쓸데없는 소리 말고 공부나 해!”라고 다그치는 어른들에게 ‘아바타’만 보지 말고, 캐머런 감독이 어떻게 자라나 천재 감독이 됐는지 관심을 가지라고 말하고 싶다. 그의 말처럼 “호기심은 우리가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일테니 말이다. 정현목 / 한국 문화팀장J네트워크 호기심 무기 캐머런 감독 호기심 우리 심해 탐사
2022.11.29. 21:22
정확히 10년 전이다. ‘타이타닉’ ‘아바타’ 신화의 제임스 캐머런 감독을 ‘알현’ 한 것은. 그 만남이 특별했던 건, 영상혁명가로 평가받는 그를 직접 만날 수 있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그의 창의력의 원천이 ‘주체할 수 없는’ 호기심이란 사실을 두 눈으로 확인했기 때문이다. 당시 캐머런 감독을 만난 건, 영국 런던에서 열린 ‘타이타닉’ 3D 재개봉 행사에서다. 다양한 국적의 기자들이 참가한 캐머런 감독 인터뷰 분위기는 험악했다. 인터뷰 시간이 길지 않아 기자들이 서로 먼저 질문하려 신경전을 벌였고, 말다툼도 벌어졌다. 그 와중에 한 기자가 캐머런 감독에게, 필자 역시 궁금했던 질문을 던졌다. “위험을 무릅쓰고 심해 탐사를 하는 이유가 뭔가요?” 마침 그는 1인승 잠수정을 타고 가장 깊은 해저인 서태평양 마리아나 해구의 챌린저 해연을 탐사하고 온 직후였다. 캐머런 감독은 정색하며, 기자에게 되물었다. “당신은 궁금하지 않나요? 우리가 발 딛고 사는 지구의 가장 깊은 곳이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생명체가 사는지. 난 너무 궁금해 견딜 수가 없어요.” 분위기가 숙연해졌다. 필자는 뒤통수를 세게 얻어맞은 듯했고, 그 여운은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 그에게 호기심이란 단순히 궁금해하는 마음을 넘어, 인간 존재 본연의 속성이자 살아가는 이유였다. 그는 “지금의 나를 만든 8할 이상이 호기심”이라며 “영화를 위해 심해 탐사를 하는 게 아니라, 탐사를 위해 영화를 만든다”고도 했다. 막대한 탐사 비용을 영화 수익으로 충당한다는 뜻이다. 캐머런 감독의 필모그래피는 어릴 때부터 키워온 상상력을 영상으로 구현하고, 끊임없이 샘솟는 호기심을 충족시켜가는 ‘탐험’의 과정이다. 캐나다 시골 마을에서 개구리나 뱀을 채집해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공상과학(SF) 소설을 탐독하고, 하이킹하며 상상을 즐기던 소년은 세계적 감독으로 성장해, 전 세계 관객을 매혹적인 꿈의 세계로 이끌고 있다. ‘어비스’에서 파격적인 컴퓨터그래픽(CG)으로 만들어낸 물기둥 모양 심해생명체는 심해에 대한 오랜 호기심의 산물이었고, 자신을 죽이기 위해 미래에서 건너온 로봇을 꿈에서 보고는 상상력을 덧붙여 ‘터미네이터’라는 명작을 만들어냈다. 이뿐만 아니다. 심해 난파선을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는 욕망에서 ‘타이타닉’을 만들었고, 이후 10년간 이어진 심해 탐사에서 목격한 심해생물은 ‘아바타’의 열대우림 생명체를 만드는 밑바탕이 됐다. 캐머런의 촉수는 ‘병 들어가는 지구가 이대로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한다’는 암울한 미래상으로도 뻗어간다. 그런 우려를 작품에 투영시켜 전 지구적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푸른 나비족이 사는 ‘아바타’의 판도라 행성은 개발 명목과 자본의 논리에 의해 황폐화해가는 지구에 다름 아니다. 어릴 때 쿠바 미사일 위기의 공포를 뼈저리게 느꼈던 그는 ‘터미네이터’에 핵전쟁으로 폐허가 된 지구의 끔찍한 모습을 담기도 했다. 연말 개봉하는 ‘아바타’ 2편의 제목은 ‘아바타 : 물의 길’이다. 나비족에 동화된 주인공 설리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바다로 향하는 여정을 그린다. 제목만 봐도 캐머런 감독이 어떤 생태학적 메시지를 던질지 상상이 된다. 그는 지난달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에서 “2편에선 관객이 멋진 수중 생명체와 함께 헤엄치게 될 것”이라며 “우리의 선택이 바다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초래하는지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무한확장하는 캐머런 감독의 창조성의 뿌리는 유년 시절부터 몸에 밴 호기심이다. 하지만 늘 공상에 빠져 살고 온갖 이상한 걸 만드는 아들을 나무라기는커녕, 그림 그리도록 독려하며 작은 전시회도 열어주고, 박물관에도 자주 데려가 준 어머니가 없었다면 지금의 제임스 캐머런은 존재하지 않았을 터다. 경영혁신 전문가 그렉 옴은 의식(Consciousness)·호기심(Curiosity)·창의성(Creativity)·협업(Collaboration) 등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능력을 4C라고 했다. 이 중 으뜸은 호기심일 것이다. 호기심 없이는 의식의 성장도, 창의성과 협업도 생겨날 수 없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왜?”라고 묻는 아이들에게 “쓸데없는 소리 말고 공부나 해!”라고 다그치는 어른들에게 ‘아바타’만 보지 말고, 캐머런 감독이 어떻게 자라나 천재 감독이 됐는지 관심을 가지라고 말하고 싶다. 그의 말처럼 “호기심은 우리가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일테니 말이다. 정현목 / 문화팀장J네트워크 호기심 무기 캐머런 감독 호기심 우리 제임스 캐머런
2022.11.25. 19:06
2021~2022학년도 뉴욕시 공립교에서 적발된 학생 소지 무기가 지난해 대비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포스트는 22일 뉴욕시경(NYPD)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 2월 20일까지 뉴욕시 학교에서 총 3315건의 무기가 압수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2019~2020학년도 동기간 적발된 1845건 대비 80% 증가한 수치다. 총기의 경우 2019~2020학년도에는 단 1정만 적발돼 압수됐는데, 이번 학년도에는 벌써 14정이나 압수됐다. 테이저의 경우 47개에서 591% 늘어난 325개가 적발돼 압수됐다. 또 칼·나이프 같은 흉기 소지 적발도 동기간 1134건에서 1420건으로 증가했다. 보도에 따르면 총기·테이저·나이프 등 흉기뿐만 아니라 페퍼 스프레이, 브레스 너클 등 신변보호를 위한 무기 소지도 늘어났다. 페퍼 스프레이·브레스 너클 등 ‘그 외’(other)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무기 적발은 279건에서 1190건으로 326% 늘었다. 교육 관계자들은 최근 시전역에서 범죄가 늘어남에 따라 대다수의 학생들이 자기 방어를 위해 무기를 소지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심종민 기자뉴욕 무기 무기 적발 2022학년도 뉴욕시 뉴욕시 학교
2022.02.23. 19:58
시카고 북부 서버브 디어필드 시의 공격용 무기 금지 조례가 법원으로부터 합헌 판결을 받았다. 이에 따라 AR-15 등과 같은 살상용 무기와 대형 탄창은 디어필드 시에서 계속 금지된다. 18일 디어필드 시는 일리노이 주 대법원의 판결을 전하며 시가 제정한 공격용 무기 금지 조례가 합헌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주 대법원은 찬성 3, 반대, 3, 기권 1로 디어필드 시의 공격용 무기 금지 조례를 합헌이라고 판결했다. 디어필드 시는 지난 2018년 플로리다 주 파크랜드 시에서 발생한 총기 사고 직후 공격용 무기와 대형 탄창의 소지를 불법화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하지만 이후 위헌 소송이 제기됐다. 공격용 무기 금지와 같은 조례는 로컬법이 주법보다 우선한다는 ‘home rule’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 골자였다. 이에 대해 레이크 카운티 순회법원은 디어필드 시 조례를 위헌이라고 판결했지만 일리노이 주 항소 법원은 합헌이라고 판결한 바 있다. 이날 최종 법원인 주 대법원에서 찬반 동수가 나옴에 따라 항소 법원의 결정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디어필드 시의 조례는 효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디어필드 시는 판결이 나온 직후 성명서를 통해 “대법원이 공공의 안전을 위해서 마련된 규정을 인정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공격용 무기는 디어필드 시에 더 이상 발붙일 곳이 없다고 믿을 것”이라고 밝혔다. 디어필드 시는 경찰로 하여금 각 주택을 방문해 공격용 무기 소지 여부를 살피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리노이 주법에 의거해 필요한 수색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여지는 남겨뒀다. Nathan Park 기자공격용 무기 공격용 무기 조례 유효 살상용 무기
2021.11.19.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