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주의회에 시카고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웨이모(Waymo)와 같은 자율 주행 무인 택시를 시범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관련 법안이 상정됐다. 캠 버크너 주 하원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쿡 카운티를 중심으로 주도 스프링필드가 있는 생가몬 카운티와 매디슨 또는 세인트 클레어 카운티에서 무인 택시의 시범 운행을 시작하자는 내용이다. 법안에 따르면 3년 간의 시범 운영 이후 일리노이 교통국이 안전성과 운영 준비가 입증됐다고 판단할 경우 주 전역으로 확대된다. 또 일리노이 교통국은 해당 면허를 갱신할지, 취소할지 등을 결정하게 되고 무인 택시는 반드시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이밖에 각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시범 사업 참여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고 있는데 오헤어 공항 인근 로즈먼트 지역이 후보지 중 하나로 포함됐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소유하고 있는 웨이모는 현재 샌프란시스코와 L.A., 피닉스, 오스틴, 애틀란타, 마이애미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아직 시카고와 일리노이 주에서는 웨이모를 볼 수 없는데 그 이유는 무인 택시 운영을 허용하는 법이 아직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법안 상정 소속이 알려지자 우버와 리프트와 같은 공유 차량 운전자 연합에서는 즉각 반대 입장을 밝혔다. 무인 택시는 최근 캘리포니아 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서 볼 수 있듯이 아직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고 로컬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빼앗아 실리콘 밸리 거대 기업의 이윤만 늘릴 것이라는 주장이다. 특히 시카고와 같이 눈이 잦고 겨울철 혹한의 날씨 상황에서 무인 택시가 안전하게 승객을 수송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웨이모측는 자체 무인 차량의 경우 사람이 직접 운전하는 경우 보다 중상을 입을 교통사고 발생률이 10배가 낮고 보행자를 다치게 하는 사고의 경우에도 12배 낮다는 수치를 제시하며 안정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무인 차량의 안정성은 운행 거리가 늘수록 계속 보완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주의회에 상정된 무인 택시 합법화 법안은 통과 여부를 예상하기 힘든 상황이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법안이 상정된 바 있지만 업계의 반발 등으로 통과되지 못한 바 있다. #일리노이 #무인택시 Nathan Park•Kevin Rho 기자일리노이 무인택시 시범 운행 일리노이 주의회 일리노이 교통국
2026.02.05. 12:57
AI 생성 속보영상 무인택시 운전자 운전자 추적
2025.02.07. 10:25
무인택시 한밤중 한밤중 무인택시
2025.01.27. 13:42
자동차 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LA한인타운에서 시범 운행에 들어갔다. 알파벳(구글)의 자회사인 자율주행 전문업체 웨이모가 로보택시 서비스 상용화에 앞서 최근 LA지역 한인타운, 샌타모니카 등에서 무료로 시범 운행을 시작한 것. 지난달 31일 웨이모 로보택시를 타고 미주중앙일보 본사에서 코리아타운플라자까지 타봤다. 로보택시를 이용하려면 웨이모 웹사이트(waymo.com/waitlist)나 스마트폰앱(waymo.com/waymo-one)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다만, 대기자가 많아 길게는 수개월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메일을 통해 초대 코드를 받았는데 탑승 기한이 1주일로 제한됐다. 웨이모 원 앱은 우버나 리프트와 같은 차량공유 서비스 앱과 유사했다. 탑승지와 목적지 주소를 기입해 호출할 수 있었다. 차량 대기 시간은 시간대나 하차 위치에 따라 달라 짧게는 5분에서 길게는 45분까지 기다려야 했다. 호출한 지 32분 만에 일반 차와는 사뭇 다른 모습의 웨이모 로보택시가 왔다. 이 택시는 재규어의 전기 SUV I-페이스를 기반으로 상단에 장착된 회전식 라이다 센서에서 근적외선 레이저가 발사돼 차량 주위 환경을 3차원으로 스캔·인식한다. 또한 여러 대의 카메라와 레이더가 차량 전후방과 측면 등에 설치돼 실시간으로 지형과 도로 상황을 모니터링 한다. 웨이모 원 앱에서 ‘잠금 해제’를 클릭하니 도어 핸들이 부드럽게 튀어나왔다. 차량에 탑승하자 환영 멘트와 안전밸트를 착용하라는 안내가 나왔다. 뒷좌석 중앙 콘솔에 부착된 디지털 스크린에서 '주행 개시(Start Riding)' 버튼을 누르니 좌측 방향지시등을 켜고 자율 주행을 시작했다. 경고음이 안전밸트를 착용할 때까지 계속 울렸다. 운전석과 조수석 중앙에도 인포테인먼트 디지털 스크린이 장착돼 있다. 앞뒤 2개의 스크린을 통해 운행 정보는 물론 도로, 건물, 차량 등의 주변 상황과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음악도 감상할 수 있고 모바일 기기 충전 단자도 마련돼 있다. 운전자 없이 주행하는 차량에 탑승하는 것이 조금 두려웠지만, 로보택시는 주행 제한 속도에 맞춰 안전하고 능숙하게 운행됐다. 또한, 도로 옆에서 갑작스럽게 튀어나오는 장애물에도 신속하게 대응해 회피하는 기술이 매우 놀라웠다. 차선 변경 및 회전 시에도 상황을 모니터링 하면서 안전이 확인되자 과감하고 부드럽게 주행해 나갔다.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하며 넓은 뒷좌석과 소음이 거의 없는 것도 안락함을 느끼는데 한몫했다. 교통신호는 물론 스톱 사인 교차로에서도 도로교통법을 따랐다. 하지만 목적지에 도착해 주차할 때 주차금지 표지판을 인식하지 못한 것은 아쉬웠다. 교통 상황에 따라 기대 이상으로 안전하고 정확하게 주행하는 웨이모 로보택시에 탑승해보니 마치 투명인간이 운전석에 앉아 직접 운전하고 있는 듯 했다. 하지만 옆 차량의 급격한 움직임에 주춤하는 등 탑승자가 불안함을 느낄 수 있는 상황도 발생해 더 많은 테스트와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상용화가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된다. 현재, 웨이모는 샌프란시스코와 피닉스에서 운행 중이며 시범 운행이 성공적으로 끝나 허가가 나오면 LA에서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박낙희·정하은 기자웨이모 시승기 웨이모 시승기 웨이모 초대코드 웨이모 웹사이트 로보택시 자율주행 무인 무인택시 Auto News waymo
2024.02.05.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