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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무인택시 시범 운행 추진

Chicago

2026.02.05 11:57 2026.02.0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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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법 주의회 상정, 통과 여부 주목
무인택시 웨이모 [로이터]

무인택시 웨이모 [로이터]

일리노이 주의회에 시카고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웨이모(Waymo)와 같은 자율 주행 무인 택시를 시범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관련 법안이 상정됐다.  
 
캠 버크너 주 하원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쿡 카운티를 중심으로 주도 스프링필드가 있는 생가몬 카운티와 매디슨 또는 세인트 클레어 카운티에서 무인 택시의 시범 운행을 시작하자는 내용이다.  
 
법안에 따르면 3년 간의 시범 운영 이후 일리노이 교통국이 안전성과 운영 준비가 입증됐다고 판단할 경우 주 전역으로 확대된다. 또 일리노이 교통국은 해당 면허를 갱신할지, 취소할지 등을 결정하게 되고 무인 택시는 반드시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이밖에 각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시범 사업 참여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고 있는데 오헤어 공항 인근 로즈먼트 지역이 후보지 중 하나로 포함됐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소유하고 있는 웨이모는 현재 샌프란시스코와 L.A., 피닉스, 오스틴, 애틀란타, 마이애미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아직 시카고와 일리노이 주에서는 웨이모를 볼 수 없는데 그 이유는 무인 택시 운영을 허용하는 법이 아직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법안 상정 소속이 알려지자 우버와 리프트와 같은 공유 차량 운전자 연합에서는 즉각 반대 입장을 밝혔다. 무인 택시는 최근 캘리포니아 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서 볼 수 있듯이 아직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고 로컬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빼앗아 실리콘 밸리 거대 기업의 이윤만 늘릴 것이라는 주장이다.  
 
특히 시카고와 같이 눈이 잦고 겨울철 혹한의 날씨 상황에서 무인 택시가 안전하게 승객을 수송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웨이모측는 자체 무인 차량의 경우 사람이 직접 운전하는 경우 보다 중상을 입을 교통사고 발생률이 10배가 낮고 보행자를 다치게 하는 사고의 경우에도 12배 낮다는 수치를 제시하며 안정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무인 차량의 안정성은 운행 거리가 늘수록 계속 보완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주의회에 상정된 무인 택시 합법화 법안은 통과 여부를 예상하기 힘든 상황이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법안이 상정된 바 있지만 업계의 반발 등으로 통과되지 못한 바 있다.  
 
#일리노이 #무인택시  
 

Nathan Park•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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