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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 정<풀러턴 시장> 무작위 이민 단속 반대 주도

풀러턴 시가 연방 정부의 무작위 이민 단속에 제동을 걸려는 미 시민자유연맹(ACLU) 등의 소송을 공식 지지한 것은 프레드 정(사진) 시장의 주도에 따른 것으로 드러났다.   풀러턴 시의원들은 지난달 19일 비공개회의에서 소송 참여를 위한 의견서를 제출하고 다른 도시들과 협조하기로 결정했다. 〈본지 8월 25일자 A-14면〉 투표에 불참한 닉 던랩 시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시의원 4명은 모두 찬성했다.   정 시장 측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의회 결정을 정 시장이 주도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풀러턴은 정의와 인권을 지키는 데 있어 결코 침묵하지 않을 것이다. 이번 소송 참여는 우리 공동체가 더 안전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풀러턴은 샌타애나, 어바인, 코스타메사, 어바인과 함께 소송 지지 대열에 동참했다. 반면, OC수퍼바이저위원회는 지난달 12일 비공개회의에서 소송 참여 관련 안건을 논의한 뒤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정 시장 측은 현재까지 LA 시와 카운티를 포함해 가주의 20여 개 도시가 ACLU 소송을 지지하거나 지지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ACLU 등은 국토안보부와 그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 세관국경보호국(CBP)이 인종 프로파일링에 기반을 둔 무작위 단속, 영장 없는 불법 체포, 비인도적 구금 환경, 변호인 접근권 제한 등으로 심각한 인권 침해 문제를 일으킨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관련기사 “학생들 교실 비워졌다” OC 지역 ICE 단속 반대 목소리 고조프레드 무작위 산하 이민세관단속국 무작위 단속 무작위 이민

2025.09.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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