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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서 총기 난사 막아낸 교인들…무장 괴한 사망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인근 웨인(Wayne)의 한 교회에서 무장한 남성이 예배 중 총격을 가하려 했으나, 교인과 교회 직원들의 용감한 대응으로 더 큰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   웨인 경찰서장 라이언 스트롱(Ryan Strong)은 23일(일) 오전 11시경, 크로스포인트 커뮤니티 교회(CrossPointe Community Church)에서 31세 백인 남성이 전술 조끼를 입고 권총과 장총을 소지한 채 차량에서 내렸다고 밝혔다. 괴한은 예배당을 향해 접근하면서 무차별적으로 총을 발사했다.   당시 예배에는 약 150명이 참석 중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괴한이 차량에서 내려 총격을 시작하자 한 교인이 자신의 트럭으로 그를 들이받았고, 그 사이 교회 보안 담당 직원 2명이 총을 발사해 괴한에게 치명상을 입혔다. 괴한은 현장에서 숨졌다.   한 명의 교인이 다리에 총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추가 피해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예배 중이던 교인 웬디 보딘(Wendy Bodin)은 “쿵 하는 소리가 들려 밖을 보니 한 남성이 교회 앞 잔디밭에 쓰러져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처음엔 사고를 당한 줄 알았는데, 다른 여성이 다급히 ‘911에 전화하라’고 외쳤다”고 말했다.   경찰은 아직 정확한 범행 동기를 확인하지 못했지만, 범인은 정신 건강 문제를 겪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FBI 역시 수사 지원에 나선 상태다.   교회 측은 현재까지 별도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AI 생성 기사교회 총기 무장 괴한 교회 직원들 커뮤니티 교회

2025.06.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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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 괴한이 LA 메트로 버스 납치…승객 1명 총격 사망

25일 일 새벽 승객을 태운 LA 메트로 버스가 총을 든 괴한에게 납치된 가운데 승객 한 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이날 새벽 12시 45분쯤 버스에 무장한 괴한이 다른 승객을 위협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용의자는 피해자 한 명에게 총을 쐈고 이후 운전사에게 총을 겨누며 버스를 납치(하이재킹)했다고 한다.   출동한 경찰은 LA 남부에서부터 LA 다운타운 지역까지 약 10마일을 1시간 동안 추격하며 버스를 납치한 용의자에게 항복하라고 했다. 이후 경찰은 버스 차량 바퀴를 손상시킬 수 있는 장치들을 도로에 설치한 끝에 차량을 멈출 수 있었다고 한다.   버스에는 버스 운전사와 승객 두 명, 그리고 납치범이 탑승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총에 맞은 승객은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버스 운전사를 비롯한 다른 승객들은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살해 혐의 등으로 체포된 상황이지만 현재까지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제니스 한 LA카운티 수퍼바이저는 “메트로 버스 납치 사건과 이에 따른 살해 사건은 악몽과도 같았다”며 “놀라운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보여준 메트로 버스 운전사와 어려운 상황에 적절한 대처를 한 LAPD에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그는 “LA 메트로 버스와 기차에 무기를 갖고 탑승할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이런 비극을 예방할 해결책을 빨리 찾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뉴스팀버스 버스 납치 무장 괴한 살해

2024.09.2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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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CSUN에 무장 괴한 출현 신고, '즉각 피신' 명령

    캘스테이트 노스리지 캠퍼스에 9일 오후 총기 소지자가 들어와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캠퍼스에 있는 모든 사람은 즉시 캠퍼스를 떠나줄 것을 요청했다.   이 같은 비상사태는 이날 오후 3시 30분경 발령됐다.   경찰은 이 신고가 확실한 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   학교 캠퍼스에는 학교 경찰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경찰은 만약 피신이 어려우면 한동안 안전하게 몸을 피할 수 있는 곳으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김병일 기자무장 괴한 무장 괴한 학교 캠퍼스 노스리지 캠퍼스

2023.06.0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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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아파트서 '끓는물 테러'…집안에 숨어든 무장 괴한

LA한인타운의 한 아파트에 사는 커플이 집에 숨어든 괴한으로부터 끓는물 테러를 당했다.     ABC7 뉴스는 지난 5일 피해자 니콜 루카스와 남자친구 데이비스 사베이가 끔찍한 일을 당했다고 10일 보도했다.   이날 이들은 외출해서 생일파티를 마친 뒤 집에 돌아왔는데 문을 여는 순간 집안에 숨어 있던 괴한으로부터 뜨거운 물 공격을 당했다. 루카스는 얼굴과 목, 가슴 부위에 2~3도 화상을 입었다.   루카스는 “이후 남자친구가 집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자 괴한은 흉기를 들고 위협했고 달아났다”며 “집안은 샅샅이 뒤져진 상태로 엉망이었다”고 전했다.   이후 LA경찰국(LAPD)은 이 사건의 용의자로 곤살로 마르티네스를 흉기 폭행과 강도 혐의로 체포했고 그는 현재 보석금 13만 달러가 책정된 상태로 수감돼 있다.   마르티네스가 어떻게 이들이 사는 아파트에 침입했는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피해를 당한 루카스 커플은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LA를 떠나 샌디에이고로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사건 이후 병원비, 변호사 비용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고펀드미(gofundme.com)에 ‘Help Nicole recover in a safe environment’를 개설했다. 김예진 기자아파트 타운 타운 아파트 무장 괴한 순간 집안

2023.01.1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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