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항공사 프론티어가 장거리 여행객들을 겨냥해 파격적인 항공 패스를 선보였다. 프론티어는 자사의 연간 무제한 항공 이용권인 ‘고와일드(GoWild!)’ 패스를 내일(5일)까지 299달러에 한시 판매한다고 지난 2일 발표했다. 이후 가격은 두 배인 599달러로 인상된다. 고와일드 패스는 2026~2027시즌에 사용할 수 있으며 유효 기간은 20개월이다. 특히 이번 무제한 패스는 구매 즉시 사용이 가능해 역대 최장 기간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해당 패스는 2026년 5월 이후 여행부터 적용됐다. 패스 소지자는 국내선 경우 출발 하루 전, 국제선은 출발 10일 전에 항공편을 예약할 수 있다. 다만 일부 성수기 기간에는 사용이 제한되며 좌석 지정이나 위탁 수하물은 별도 요금을 내야 한다. 항공권 자체는 편도 1센트와 세금·수수료만 내면 된다. 프론티어는 고와일드 패스를 통해 업계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기회를 잡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스피릿 항공은 1년 내 두 차례 파산 위기에 직면했고 사우스웨스트는 무료 수하물 정책을 폐지하면서 소비자의 반발을 사고 있다. 항공권 할인 사이트 고잉닷컴의 창업자 스콧 키스는 “다른 저가 항공사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프론티어 항공이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프론티어는 2022년 처음 이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후 매년 진행해왔다. 이은영 기자프런티어항공 무제한 고와일드 패스 저가항공사 프론티어 항공 패스 박낙희 무제한 탑승
2025.09.03. 19:07
15달러로 종일 메트로링크를 무제한 탈 수 있는 ‘서머 데이 패스(Summer Day Pass)’ 판매가 재개됐다. LA메트로링크는 여름 시즌을 맞아 인기 상품인 서머 데이 패스 판매를 30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패스는 15달러에 판매되는 주중 탑승권으로 LA메트로의 전철, 버스, 경전철 등을 구매한 날에 한해 무제한 탈 수 있다. 이번 15달러 프로모션은 오는 9월 1일까지 진행되며, 주말과 연휴를 포함하는 대체휴일(holiday Monday's)에는 사용할 수 없다. 메트로링크의 대런 케틀 CEO는 “지난해에 반응이 좋아 올해도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여름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불꽃놀이, 각종 축제, 여행 등 여름 모험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메트로링크는 토, 일요일 이용할 수 있는 무제한 주말 이용권을 10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주말 이용권은 구매한 다음 날 오전 3시 이전까지 사용할 수 있다. 티켓 구매는 모바일 앱과 티켓 판매기에서 구매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metrolinktrains.com/summer-day-pas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무제한 서머 패스 판매 무제한 탑승 무제한 주말
2023.05.30. 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