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식품 무역 전문 기업 '뮤추얼 트레이딩(Mutual Trading)'이 주최하는 '제34회 일본 식품.외식 엑스포(Japanese Food & Restaurant Expo, JFRE)'가 지난 9월 25일 패서디나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일본 현지와 전 세계에서 모인 150여 개 부스가 참가해 최신 식품.주류.외식 트렌드를 선보이며, 북미 최대 일본 식품 박람회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올해 테마는 전통을 존중하고 혁신을 포용하다는 뜻의 계천애식(Keiten Aishoku)으로, 일본 음식문화인 와쇼쿠(Washoku)의 뿌리를 지키면서도 현대적 소비 트렌드에 맞는 변화를 강조했다. 특히 소용량 사케와 RTD(Ready-to-Drink) 칵테일의 수요 증가가 눈길을 끌었으며, 이는 전통 양조 기법을 계승하면서도 젊은 세대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혁신의 사례로 소개됐다. 전시장에는 프리미엄 해산물, 와규, 라면과 간편 조리식품 등 식품 전시관을 비롯해 50여 개 부스가 참여한 주류관이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일본 각지에서 공수한 사케.소주.와인.크래프트 맥주가 선보였고, LA 다저스와 협업한 한정판 준마이다이긴조 사케, 금가루가 들어간 고구마 소주 칵테일 등 흥미로운 제품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사케스쿨오브아메리카와 미야코 스시&와쇼쿠 스쿨이 참가해 업계 종사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시연을 진행, 일본 요리 전승과 차세대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 전시 부대행사로는 사카이 전통 장인의 일본도식 칼, 도자기.식기류 특가 판매도 이뤄졌다. 1989년 도자기 박람회로 시작한 JFRE는 30년 넘게 뉴욕, LA, 호놀룰루에서 매년 열리며 일본 외식산업 최대 규모의 전문 박람회로 자리잡았다. 뮤추얼 트레이딩 측은 "글로벌 정치.경제 환경 속에서도 일본 식품산업은 전통과 혁신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엑스포는 북미 외식업계와 와쇼쿠 문화의 가교 역할을 이어가는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알뜰탑 트레이딩 뮤추얼 뮤추얼 트레이딩
2025.10.02. 22:23
일본 아키타현의 양조장 '아키타 세이슈(Akita Seishu)'의 스파클링 사케 '데와츠루 아시타에(Dewatsuru Ashitae)'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비날리 국제 와인 콩쿠르(Vinalies Internationales)에서 사케 부문 최고상인 '팔므 사케 어워드(Best of Grand Gold, Palme Sake Award)'를 수상했다. '뮤추얼 트레이딩(Mutual Trading)'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올해 처음 신설된 '몽디알 뒤 사케(Mondial du Sake)' 부문을 통해 사케의 문화적.기술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자 마련되었으며, 총 37개국에서 출품된 2684종의 주류가 106명의 전문 심사위원단에 의해 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 심사되었다. 데와츠루 아시타에는 샴페인 방식으로 병입 후 직접 병을 회전시키며 숙성시키는 정통 제조법을 사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은은한 과일 향과 흰 꽃의 아로마,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이 조화를 이루며 많은 경쟁작들을 제쳤다. '아시타에'는 일본어로 '내일을 향하여'를 의미하며, 전통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아키타 세이슈의 철학이 담겨 있다. 1865년 창업한 이 양조장은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감각의 사케를 선보이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남가주 지역 구매처는 Uncle Fossil Wine & Spirits(아케이디아, 산가브리엘, 어바인), Feng Fine Wine & Spirits(다이아몬드 바), MJ Fine Wine & Spirits (어바인), Envoyer Fine Wines (어바인) 등이다. 알뜰탑 트레이딩 뮤추얼 뮤추얼 트레이딩
2025.04.17. 23:29
펀드 투자 종목에는 크게 나누어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펀드 매니저가 여러 회사 주식을 직접 선택해서 투자하는 뮤추얼 펀드가 있고 다른 하나는 주식시장 지수(Index)를 따라서 즉, 펀드 매니저 없이 운용되는 인덱스 펀드가 있다. 투자하는 방식에 따라서 액티브 투자(Active Investment)와 패시브 투자(Passive Investment)로 구분해서 말하기도 한다. 뮤추얼 펀드는 펀드 매니저가 기업을 선별하여 투자하므로 액티브 투자라고 말하며 펀드 매니저 없이 미리 설정된 회사에 투자하는 것을 패시브 투자라고 한다. 비용면에서 뮤추얼 펀드는 펀드 매니저를 비롯해 함께 일하는 주식 분석가 등에 임금을 지불해야 하고 인덱스 펀드는 주식을 선별하는 사람이 없기에 투자 비용이 매우 적다. 뮤추얼 펀드는 유능한(?) 펀드 매니저가 투자자의 돈을 모아서 미래에 유망한 회사를 선택해서 투자한다고 말한다. 펀드 매니저 혼자 결정하지도 않고 일반적으로 주식 분석가(Stock Analyst)의 의견을 종합하여 투자 결정한다. 인덱스 펀드는 회사 규모에 의해서 투자할 회사가 이미 설정되어 있으므로 펀드 매니저가 필요하지 않다. 한 예로 S&P 500은 미국 500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미국 500개 기업 가운데 성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곳에는 투자하지 않고 높은 수익률이 예상되는 기업에 투자한다는 것이 뮤추얼 펀드이다. 언뜻 생각하면 정보력도 많고 투자 자금도 풍부하고 유능한 펀드 매니저와 주식 분석가가 머리를 모아 선별하기에 수익률이 인덱스 펀드보다 분명 높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과거 통계가 보여준다. 최근 월스트리트(WSJ)의 보도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에는 뮤추얼 펀드 49%가 인덱스 펀드보다 수익률이 높았다고 한다. 그러나 작년에는 85%의 뮤추얼 펀드가 인덱스 펀드보다 수익률이 낮다는 결과이다. 투자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뮤추얼 펀드의 성적은 더 떨어진다. 지난 20년 수익률 통계를 살펴보면 무려 95%의 뮤추얼 펀드가 수익률을 비교할 때 인덱스 펀드보다 나쁘다는 결론이다. 수익률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뮤추얼 펀드의 생존율이다. 같은 기간 뮤추얼 펀드 생존율은 단 26%에 불과하다. 즉 74%의 뮤추얼 펀드가 사라졌다는 뜻이다. 안타까운 것은 한인 투자자들이 이러한 사실을 잘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투자 비용은 많고 수익률은 떨어지는 종목이나 상품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뮤추얼 펀드 비용이 많이 드는 이유를 WSJ이 자세히 보도한 적이 있다. 당시 기사의 부제목이 ‘재정설계사에게 이익이 발생하기 때문’이었다. 뮤추얼 펀드는 일반적으로 투자 비용이 많이 부과된다. 수익률도 인덱스 펀드보다 적을 확률이 높다. 뮤추얼 펀드는 펀드 매니저가 주식을 자주 사고팔기에 세금 부담도 크다. 이런 여러 가지 이유로 뮤추얼 펀드에 투자하지 말고 인덱스 펀드에 투자할 것을 30여 년부터 추천한 이유이다. 아이들 학자금이나 은퇴자금을 인덱스 펀드나 ETF로 구성된 포트폴리오(Portfolio)를 형성해서 운용해야 성공하는 투자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이명덕 / 박사·RIA재정칼럼 뮤추얼 펀드 뮤추얼 펀드 펀드 투자 펀드 매니저
2022.11.02. 21:11
펀드 투자 종목에는 크게 나누어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펀드 매니저가 여러 회사 주식을 직접 선택해서 투자하는 뮤추얼 펀드가 있고 다른 하나는 주식시장 지수(Index)를 따라서 즉, 펀드 매니저 없이 운용되는 인덱스 펀드가 있다. 투자하는 방식에 따라서 액티브 투자(Active Investment)와 패시브 투자(Passive Investment)로 구분해서 말하기도 한다. 뮤추얼 펀드는 펀드 매니저가 기업을 선별하여 투자하므로 액티브 투자라고 말하며 펀드 매니저 없이 미리 설정된 회사에 투자하는 것을 패시브 투자라고 한다. 비용면에서 뮤추얼 펀드는 펀드 매니저를 비롯해 함께 일하는 주식 분석가 등에 임금을 지불해야 하고 인덱스 펀드는 주식을 선별하는 사람이 없기에 투자 비용이 매우 적다. 뮤추얼 펀드는 유능한(?) 펀드 매니저가 투자자의 돈을 모아서 미래에 유망한 회사를 선택해서 투자한다고 말한다. 펀드 매니저 혼자 결정하지도 않고 일반적으로 주식 분석가(Stock Analyst)의 의견을 종합하여 투자 결정한다. 인덱스 펀드는 회사 규모에 의해서 투자할 회사가 이미 설정되어 있으므로 펀드 매니저가 필요하지 않다. 한 예로 S&P 500은 미국 500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미국 500개 기업 가운데 성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곳에는 투자하지 않고 높은 수익률이 예상되는 기업에 투자한다는 것이 뮤추얼 펀드이다. 언뜻 생각하면 정보력도 많고 투자 자금도 풍부하고 유능한 펀드 매니저와 주식 분석가가 머리를 모아 선별하기에 수익률이 인덱스 펀드보다 분명 높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과거 통계가 보여준다. 최근 월스트리트(WSJ)의 보도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에는 뮤추얼 펀드 49%가 인덱스 펀드보다 수익률이 높았다고 한다. 그러나 작년에는 85%의 뮤추얼 펀드가 인덱스 펀드보다 수익률이 낮다는 결과이다. 투자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뮤추얼 펀드의 성적은 더 떨어진다. 지난 20년 수익률 통계를 살펴보면 무려 95%의 뮤추얼 펀드가 수익률을 비교할 때 인덱스 펀드보다 나쁘다는 결론이다. 수익률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뮤추얼 펀드의 생존율이다. 같은 기간 뮤추얼 펀드 생존율은 단 26%에 불과하다. 즉 74%의 뮤추얼 펀드가 사라졌다는 뜻이다. 안타까운 것은 한인 투자자들이 이러한 사실을 잘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투자 비용은 많고 수익률은 떨어지는 종목이나 상품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뮤추얼 펀드 비용이 많이 드는 이유를 WSJ이 자세히 보도한 적이 있다. 당시 기사의 부제목이 ‘재정설계사에게 이익이 발생하기 때문’이었다. 뮤추얼 펀드는 일반적으로 투자 비용이 많이 부과된다. 수익률도 인덱스 펀드보다 적을 확률이 높다. 뮤추얼 펀드는 펀드 매니저가 주식을 자주 사고팔기에 세금 부담도 크다. 이런 여러 가지 이유로 뮤추얼 펀드에 투자하지 말고 인덱스 펀드에 투자할 것을 30여 년부터 추천한 이유이다. 아이들 학자금이나 은퇴자금을 인덱스 펀드나 ETF로 구성된 포트폴리오(Portfolio)를 형성해서 운용해야 성공하는 투자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이명덕 / 박사·RIA재정칼럼 뮤추얼 펀드 뮤추얼 펀드 펀드 투자 펀드 매니저
2022.10.28.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