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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추가 금리 인하 예상

  캐나다 달러화가 23일(목) 미 달러 대비 큰 변동 없이 마감했다. 유가 급등이 호재로 작용했지만, 소매판매 지표의 엇갈린 결과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1.3990선서 보합세 이날 루니(캐나다 달러)는 미 달러당 1.3990달러(미화 71.48센트) 수준에서 거의 변동이 없었다. 전날 12일 만의 최고치인 1.3974를 기록한 뒤, 이날 거래 범위는 1.3980~1.4004 사이였다.   8월 판매 회복했지만 9월 전망 부진 캐나다의 8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 증가해 예상치에 부합했다. 자동차, 식료품, 의류 소비가 늘어난 덕분이다. 그러나 9월 잠정치는 0.7% 감소로 나타나 소비 둔화 우려를 낳았다.   BMO 캐피털마켓의 셸리 카우식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8월 지표는 나쁘지 않지만, 9월 예상치는 소비의 약세를 드러낸다”며 “무역 불확실성으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완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유가 급등에도 캐나다 달러 반응 제한적 미국이 주요 러시아 공급업체에 제재를 부과하면서 국제 유가는 배럴당 61.79달러로 5.6% 상승했다. 하지만 캐나다 달러의 반등세는 제한적이었다.   금리 인하 기대 지속 시장에서는 캐나다 중앙은행(BoC) 이 오는 30일 발표할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2.50%에서 추가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는 3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 인하가 될 전망이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캐나다달러 루니 캐나다 미국 미국달러 캐나다중앙은행 금리인하

2025.10.2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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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달러 약세, 국채 금리도 동반 하락

  지난 10월 1일(수), 캐나다 달러가 미국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동시에 캐나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도 소폭 하락하며 채권 시장 전반에 조정 흐름이 나타났다.   1일 외환시장에서 캐나다 달러화(루니)는 미국 달러 대비 0.1% 하락한 1달러당 1.3928캐나다 달러, 즉 71.8미국 센트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루니는 1.3907~1.3936 범위에서 등락하며 제한적인 변동성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루니 약세가 최근 국제 유가 하락과 글로벌 금리 흐름의 영향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한다.   국채 금리도 동반 하락 같은 날 캐나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 대비 1.1bp(0.011%포인트) 떨어진 3.174%를 기록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도 4.1058%로 하락하며,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채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국제 유가 하락의 영향 국제 유가 하락 역시 루니 약세의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 계약 가격은 배럴당 61.88달러로 49센트 떨어졌다. 여기서 ‘계약 가격’은 미래 일정 시점에 원유를 사고팔기로 한 가격을 의미한다.   캐나다는 원유와 자원 수출 의존도가 높아, 유가 변동은 환율에도 즉각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원유 수요 감소 전망이 커지면서 루니가 약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시장 전문가 시각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단기적으로 루니가 미국 달러 대비 추가적인 약세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한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 불확실성과 국제 유가 회복 지연이 겹친 결과로 해석된다. 다만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물가 안정과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을 유지할 경우, 루니의 하락 폭은 제한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향후 전망 향후 캐나다 금융시장은 미국 금리 정책 방향, 국제 원자재 가격, 글로벌 경기 흐름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루니 약세와 국채 금리 하락이 단기적 조정에 그칠지, 아니면 추세적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가 될지는 추가 경제 지표와 중앙은행 정책 대응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캐나다 달러 미국달러 수익률

2025.10.0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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