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사랑선교회(대표 김영찬 목사)와 선교회 산하 시니어 대학(학장 조성우 목사) 관계자들은 베테런스 데이(11일)를 맞아 풀러턴 힐크레스트 공원 내 한국전 참전 미군 용사 기념비(이하 참전비)를 방문, 한국을 위해 희생한 미군 장병의 희생을 기렸다. 조 학장의 인솔로 3만6591명의 미군 전사자 이름이 새겨진 참전비를 둘러본 방문단은 묵념과 기도로 감사를 표했다. 이선순 시니어 대학 학생회장은 “이렇게 많은 이가 스러진 전쟁의 참혹함을 되새겼다. 동시에 대한민국을 위해 싸워준 미군 장병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신앙의 자유를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이 새삼 감사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성경적 효를 통해 자녀에게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려는 이들의 공동체를 표방하는 효사랑선교회는 시니어 대학 운영 외에 매년 청소년들이 정체성을 찾고 바른 가치관을 갖도록 돕기 위한 ‘효 글짓기 및 그림 대회’도 열고 있다. 이 외에도 양로병원 위문, 멕시코 선교를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hyosarangus.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한국 미군 미군 희생 미군 장병 미군 전사자
2025.11.12. 19:00
한국전 참전 미군 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백일장이 열렸다. 은혜한인교회 한글학교 빙그레반 교사, 학생들은 지난 13일 체험 학습의 일환으로 풀러턴 힐크레스트 공원 내 OC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 기념비(이하 기념비)를 방문해 헌화하고 백일장 대회를 가졌다. 빙그레반 황선영 지도 교사와 김성경 보조 교사, 12명의 학생들은 한국전에서 희생한 미군 용사를 위한 묵념에 이어 박동우 섀런 쿼크-실바 가주하원의원 수석보좌관으로부터 기념비 건립 목적과 배경, 한국전 당시 역사 등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박 보좌관은 학생들에게 기념비 건립기금 모금을 할 때, 은혜한인교회 한기홍 담임목사님이 큰 도움을 제공했으며, 기념비 건립 장소를 구할 때 쿼크-실바 의원과 그의 남편인 헤수스 실바 당시 풀러턴 시장이 도왔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소중한 목숨을 바친 3만6591명의 미군 용사들을 생각하며 글짓기에 나섰다. 박 수석보좌관은 “빙그레반 학생들의 방문은 2021년 11월 11일 기념비가 건립된 후 한글학교 학생들로는 최초”라며 “앞으로 많은 한글학교가 기념비를 차세대 교육에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조한검 OC 부에나파크 K-타운번영회(회장 최용덕) 이사장은 백일장 대회에서 상을 받게 될 학생에게 장학금을 주겠다고 밝혔다. 임상환 기자백일장 미군 미군 용사들 기념비 건립기금 미군 희생
2024.04.16.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