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참전 미군 용사 기념비를 방문한 효사랑선교회, 시니어 대학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효사랑선교회 제공]
효사랑선교회(대표 김영찬 목사)와 선교회 산하 시니어 대학(학장 조성우 목사) 관계자들은 베테런스 데이(11일)를 맞아 풀러턴 힐크레스트 공원 내 한국전 참전 미군 용사 기념비(이하 참전비)를 방문, 한국을 위해 희생한 미군 장병의 희생을 기렸다.
조 학장의 인솔로 3만6591명의 미군 전사자 이름이 새겨진 참전비를 둘러본 방문단은 묵념과 기도로 감사를 표했다.
이선순 시니어 대학 학생회장은 “이렇게 많은 이가 스러진 전쟁의 참혹함을 되새겼다. 동시에 대한민국을 위해 싸워준 미군 장병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신앙의 자유를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이 새삼 감사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성경적 효를 통해 자녀에게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려는 이들의 공동체를 표방하는 효사랑선교회는 시니어 대학 운영 외에 매년 청소년들이 정체성을 찾고 바른 가치관을 갖도록 돕기 위한 ‘효 글짓기 및 그림 대회’도 열고 있다. 이 외에도 양로병원 위문, 멕시코 선교를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hyosarangus.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