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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장내 미생물과 노년의 건강

인체 소화기계의 주축을 이루는 위 소장 대장관은 외부 음식물이 우리 몸과 처음 접촉하는 기관이자 외부 세계와 우리 몸 안을 연결해주는 중요 통로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필자가 미조리주 세인트 루이스에서 내과 전공의를 하던 시절 워싱턴대학 소화기 내과에 저명한 학자가 내과 컨퍼런스에 연자로 초대되어 와서 “장내 미생물”과 “사람의 성격”이 밀접한 연관이 있다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적이 있다.  아니 어떻게 미생물 같은 눈에 보이지도 않는 세균이 사람의 성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단 말인가 모든 의사들이 의아한 표정으로 그 연자를 바라보고 있었다. 당시 필자도 그 박사와 몇가지 질문을 주고 받으며 열띤 토론을 한 기억이 아직 생생하다.     음식을 먹으면 입과 식도를 거쳐 위로 내려간 다음 십이지장으로부터 시작하는 소장에서 소화 분해된 음식의 영양분이 흡수되기 시작한다.  이 소장 대장에는 100조가 넘는 장내 미생물이 살고 있다.  그들은 장에서 살면서 나름의 군락을 이루고 각기 다른 미생물와 상호 작용하며 이른바 군락을 이루고 살고 있다.  장내 유산균이라 불리는 우리 몸에 유익한 균들도 있고 외부에서 침입한 일부 유해한 균도 장내에 자리를 잡고 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유익한 균은 영양분의 소화와 흡수에 도움을 주며 장내 면역 기능 증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반면 유해한 균은 유익한 균의 기능을 방해하면서 만성 설사, 변비, 과민성대장증후군이나 때로는 더 심각한 장내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유해한 균은 각종 독소를 내뿜으면서 장내 면역 기능을 떨어 뜨리고 나중에는 그 독소가 원거리 장기인 뇌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당시 발표가 된 것이다.     한편, 장내 유해한 균 중에 심각한 병을 일으키는 클로스트리듐 디피실 이라는 세균이 번식하게 되면 환자는 설사와 패혈증을 일으켜 생명이 위독하게 되는 상황이 생긴다.  이 병은 불필요한 항생제로 인해 유익한 균이 죽게 되고 상대적으로 클로스트리듐 디피실 균이 많아지게 될 때 생기기도 한다.  이 유해한 균을 죽이는 항생제 치료도 있지만 역설적이게도 건강한 유익균이 많은 가족의 대변을 환자의 장에 주입하는 치료를 통해 더 좋은 결과를 얻어내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이 중요한 장내 유익한 세균을 잘 관리하고 유해한 균을 몰아내기 위해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  그것은 불필요한 항생제 오남용을 피하고, 유익한 균을 보호하는 음식을 섭취하며 유해한 균이 좋아하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다.  본 내과에서는 과민성 대장 질환 환자를 위해 전문적인 항생제 치료와 식단 교육을 통해 대장 질환 환자들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이젠 실력 있는 주치의가 병의 치료 뿐 아니라 삶의 질을 높여주는 장내 미생물의 생태계 관리도 함께 도와주어야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장내 미생물은 더 이상 보이지 않는 작은 존재가 아니라 우리의 면역과 정신 건강, 그리고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동반자이다.  성동진 내과과 센터 IPA 는 구체적으로 신선한 재료의 음식과 좋은 발효 음식이 무엇인지 교육하고 그리고 전문적 상담을 통해 한층 더 건강한 시니어 라이프를 즐기도록 하는데 더욱 힘을 쏟을 것이다.     ▶가디나 오피스:   (424) 551-3111     ▶가든그로브 오피스:     (714) 583-8569 성동진 원장 / 성동진 내과건강 칼럼 미생물 장내 장내 미생물 장내 질환 장내 면역

2026.04.28. 19:52

잉글우드랩(EWL) 자체 미생물 실험실 오픈

한국의 화장품 제조 및 생산 중견기업인 코스메카코리아의 미국 자회사로 글로벌 화장품 ODM(제조자설계생산) 업체인 잉글우드랩(EWL)이 자체 실험실(Microbiology lab)을 마련했다.   잉글우드랩은 18일 뉴저지주 토토와에 있는 미국법인 사옥 내에 위치한 실험실에서 존 코이로 토토와 시장 등을 내빈으로 초청해 리본을 커팅하는 그랜드오픈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근 수년 사이 잉글우드랩을 견실한 흑자기업으로 이끌고 있는 조현철 대표와 톰 드레넌 운영이사, 패트릭 오코예 박사 등이 참석했다.   잉글우드랩은 그랜드오프닝 인사말을 통해 “생산된 화장품 제품이 고객사로 납품되기 전에, 해당 자격을 갖춘 연구 기관으로부터 미생물 오염여부 등을 체크하는 품질검사를 실시하는데, 이번에 자체 실험실을 구축하게 됨으로써 향후 ▶원가절감 ▶납품 리드타임 단축 ▶추가 매출 기여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개소식을 마친 코이로 시장 등 내빈들은 드레넌 운영이사의 안내를 받아 ▶로던앤필드 ▶에스티로더 ▶로레알 ▶메리케이 ▶툴라 등 세계적인 고급 브랜드 화장품(스킨케어·하이브리드 뷰티·OTC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는 제조실, 충진실, 연구소, 분석실 그리고 창고 등을 둘러보는 투어를 진행했다.   한편 잉글우드랩은 2016년에 코스메카그룹이 별도법인으로 인수한 뒤 경영 조정기를 거쳐 최근 팬데믹 사태에도 불구하고 유수의 고급 화장품 브랜드와 안정적인 계약을 체결, 제품을 생산하면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잉글우드랩은 특히 한류붐과 함께 독보적인 한국 화장품 기술을 미국 생산 현장에 도입해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현지 고객사들과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다.   잉글우드랩을 이끌고 있는 조 대표는 성균관대 화학과 학사 및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코스메카코리아 스킨케어연구소 선임연구원 등을 거쳐 잉글우드랩 인수를 주도한 뒤  ‘공장 통합·품목 다각화’ 성과로 모회사 수익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코스메카코리아는 올 상반기에 누적 연결기준 매출 2054억원(이하 한국 발표 기준)에 영업이익 121억원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잉글우드랩의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3.5% 증가한 827억원, 영업이익은 90억원으로 1328.2%나 늘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2021.10.1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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