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주 북부 소도시 트래버스시티의 한 월마트 매장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11명이 부상을 입었다. 흉기를 휘두른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피해자 중 다수가 중상 또는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그랜드 트래버스 카운티 보안관국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7일 오후 5시(동부시간)에 발생했다. 42세의 남성이 접이식 칼을 들고 월마트 매장 내부에서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찌른 것이다. 흉기 난동은 계산대 인근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장에 있던 시민 한 명이 용의자 제압에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병원인 먼슨 메디컬 센터는 “11명의 피해자가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 응급실은 평소보다 많은 환자로 혼잡한 상태”라고 밝혔다. 피해자들은 남성 6명과 여성 5명이며, 현재 병원 측은 지역 당국 및 응급 구조대와 협력해 치료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도 사건 직후 “끔찍한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피해자와 지역사회에 위로를 전하며, 신속히 대응한 구조대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사건의 정확한 동기와 용의자의 정신 상태 등은 아직 조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월마트 측은 “경찰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사항은 수사 당국에 맡기고 있다”고 밝혔다. 조원희 기자미시간주 월마트 흉기 난동 남성 체포 미시간주 북부
2025.07.2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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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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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0. 20:50
미시간주가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명시한 ‘김치의 날’(11월 22일)을 선포했다. 미국 내 국제결혼 한인 여성을 대표하는 단체인 미주한미여성회총연합회 제시카 위스카우스키(한국명 권정희) 회장은 24일 “지난 15일 미시간주 플리머스에서 현지 한미여성회 주관으로 열린 김치 축제에서 로즈메리 베이어 주 상원의원이 염점순 지회장에게 ‘김치의 날’ 선포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만계 스테파니 쳉 주 상원의원, 파드마 쿠차 주 하원의원 등이 발의한 김치의 날 제정 결의문은 최근 주의회를 통과했다. 선포문에는 김치가 한국인의 식탁에 오르는 대표적인 반찬으로, 절인 배추로 만들며 재료와 만드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다고 명시돼 있다. 또 미시간 주에서도 한국 문화와 전통이 확대하는 것에 대해 감사한다는 내용 등이 들어있다. 권정희 회장은 “이번 김치의 날 선포는 지난해 미시간 한미여성회를 비롯한 4개 한인 단체가 공동 개최한 ‘K-김치세계연대 김치나눔축제’가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당시 한인들은 행사에 참여한 스테파니 쳉 의원에게 미시간에서도 김치의 날이 제정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로써 미국에서 김치의 날이 선포된 곳은 캘리포니아주, 버지니아주, 뉴욕주, 워싱턴DC를 포함해 모두 다섯 군데다. 한국은 김치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11월 22일을 법정기념일로 2020년 정했다. 이 시기가 김장하기 좋은 날이라는 점과 김치의 여러 재료가 ‘하나하나’(11)가 모여 ‘스물두 가지’(22) 이상의 건강 기능적 효능을 나타낸다는 상징적 뜻이 담겨 있다.미시간주 게시판 미시간주 김치 미시간주 플리머스 미주한미여성회총연합회 제시카
2022.10.24.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