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택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 신임 본부장이 지난 28일 LA에 부임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최종 승인 후 아시아나항공의 미주지역 첫 인사에 여행.항공 업계 및 한인들 모두 관심이 뜨겁다. 지난 15일 강 본부장은 대한항공을 사직하고 16일 아시아나항공 정기 임원 인사에서 상무 승진과 함께 미주지역 본부장으로 발령받았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 항공을 2년간 자회사로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조직문화 통합을 위해 인력 교류는 물론, 마일리지 통합, 새로운 기업 이미지(CI) 등 화학적 결합을 위한 작업이 기다리고 있다. 강 본부장은 미주지역 항공업계 베테랑이다. 대한항공은 미주지역에서 대한항공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을 이끌 수장으로 강 본부장을 선임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 미주본부는 LA 포함 총 5개 여객지점, 화물 5개 지점, 공항 2개 지점이 운영되고 있다. 직원은 LA지점 70여명을 포함 총 200여명이 근무 중이다. 그는 “시스템부터 마일리지까지 세세한 통합 과정이 필요하다”며 “양사가 가진 장점을 찾아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회사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운항과 고객 서비스가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역할을 다하는 것이 최대 주안점”이라고 강조했다. 대형 항공사 출범과 함께 소비자들은 담합과 반독점에 따른 가격 인상 등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강 본부장은 “유럽연합(EU) 경쟁 당국에 충분히 설명해 독점 우려를 종식하고 최종 승인을 받았다”며 “오히려 새로운 항공사들이 진입해 항공 노선, 항공 운임 등 소비자 선택의 기회가 더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합병에 따른 양사 마일리지 통합 방식은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 강 본부장은 “아시아나항공 고객이 손해 보지 않도록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마일리지 좌석 배정을 늘려 소진할 기회를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강 본부장은 고려대학교 화학과 졸업 후 지난 1995년 대한항공에 입사했다. 2008년부터 4년간 LA지점 마케팅과 홍보 업무 담당에 이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LA지점장을 역임하고 뉴욕 지점 단기 파견 근무도 했다. 그는 2020년 11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항공 인수를 공시한 이후 지난 4년 동안 기업결합 테스크포스 미국전략 팀장을 맡아 세계 10위권 항공사 탄생에 일조했다. 이은영 기자미주본부장 마일리지 강기택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합병 아시아나항공 정기
2025.01.29. 19:27
아시아나 미주본부장을 역임했던 김이배(사진) 제주항공 대표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애경그룹은 지난달 27일 임원 인사를 통해 지난 2020년 6월부터 제주항공 대표 이사를 맡아온 김이배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애경 측에 따르면 김 신임 사장은 팬데믹 시기에 대표 이사로 부임해 실적 회복과 항공기 도입을 추진하며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신임 사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서울대와 대학원에서 국제경제학을 전공하고 시러큐스대에서 MBA를 졸업했다. 1988년 아시아나항공 입사 후 전략경영팀장 및 담당 임원을 거쳐 지난 2015년 3월부터 2년여간 아시아나 미주지역 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후 2017년 경영관리본부장(전무)로 승진하며 본사로 복귀했으며 2019년부터 금호아시아나그룹 산하 에어서울, 에어부산 등에서 근무하다가 2020년 3월 퇴사했다. 박낙희 기자미주본부장 제주항공 김이배 제주항공 미주본부장 역임 김이배 부사장
2023.11.30. 22:58
아시아나항공 김영섭 미주지역 본부장(사진)이 상무로 승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5일 부사장 1명, 전무 3명, 상무 10명 등 임원 승진 인사 명단을 발표했다. 상무 승진 10인 명단에 포함된 김영섭 미주지역 본부장은 서강대를 졸업하고 1996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해 2015~2018년 시드니 지점장을 역임했다. 이후 아시아나항공 스타얼라이언스 팀장으로 활동하다가 지난해 4월 미주지역 본부장에 부임했다. 김 본부장은 “교민분들께서 한국 가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또 편리한 여행을 위해 최신 기재인 A380, A350을 투입해 매일 두편씩 운항하고 있으니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원유석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조영석 경영관리본부장과 현일조 서비스본부장이 전무로 승진했으며 김광석 전무는 운항본부장에 승진 선임됐다. 박낙희 기자미주본부장 김영섭 김영섭 미주본부장 상무 승진 아시아나항공 김영섭
2023.03.16. 22:14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 본부의 김영섭(사진) 신임 본부장은 미주 노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지난 15일 한국 본사의 인사 발령 이후 이틀 만에 LA에 도착해 업무를 시작한 김 본부장은 한인들의 고국 방문 수요를 잘 파악해서 차질 없이 항공편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18일 전했다. 그는 “LA-인천 노선은 다음 달 1일부터 주 1회 증편해 11회, 다음 달 30일부터는 하루 2편씩 주 14회로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된다”며 “한인들이 그동안 미룬 고국 방문에 불편함이 없도록 잘 지원하라는 본사 지시를 제대로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에 따르면 현재 LA-인천 노선은 비즈니스 좌석 수요는 많지만 이코노미 좌석은 다소 여유가 있다. 김 본부장은 “한국에서 격리 면제가 이뤄지면서 그동안 미룬 사업 목적의 방문이 늘어나고 비즈니스 좌석은 예약이 많다”며 “대신 이코노미는 원하는 날짜에 예약이 가능한 상황으로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5~2018년 시드니 지점장을 거친 김 본부장은 아시아나항공이 참여한 ‘스타 얼라이언스’ 업무를 주로 담당했다. 그는 “얼라이언스 팀의 핵심은 ‘협력’으로 한인사회와 아시아나항공의 협력도 증진해 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폭발적으로 늘어날 항공 수요를 최신 기재인 A350으로 만족스럽게 충족시켜 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무로 승진, 본사 여객본부장으로 영전하는 두성국 전 본부장도 “이제 엔데믹으로 전환하는 시기에 글로벌 네트워킹을 잘 활용해 탑승객들이 좌석 부족 등으로 여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아시아나항공 미주본부장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 고국방문 편의 김영섭 신임
2022.04.18. 18:43
대한항공 신임 미주지역본부장에 이진호(사진) 전무가 부임했다. 연세대를 졸업하고 1988년 대한항공에 입사한 이 신임 본부장은 더블린, 뉴욕지점을 거쳐 한국지역본부 여객팀장, 시카고지점장, 한국지역본부장, 본사 여객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지난 4월 1일 발표된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한 송보영 전임 미주지역본부장은 본사 여객사업본부장으로 영전 귀임했다. 박낙희 기자미주본부장 대한항공 대한항공 이진호 이진호 항공 국적기 NAKI 박낙희
2022.04.17. 19:22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대한항공 미주지역 본부장을 역임한 이승범(사진) 고객서비스 부문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14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이 사장은 최근 단행된 2022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한국공항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한국공항은 항공 지상 조업사로 대한항공과 진에어의 항공 여객, 항공화물, 항공정비, 항공조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9년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 취임 후 두 번째인 이번 정기 인사를 통해 이른바 ‘조원태 사단’의 두각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한진그룹은 계열사 대표이사 내정자로 이 사장 이외에 한진칼의 류경표 사장, 진에어의 박병률 전무, 정석기업의 권오준 전무, 한진관광의 안교욱 상무를 각각 임명했다. 진에어의 신임 대표로 내정된 박병률 전무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LA 여객지점장을 거쳤고 이번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신규 대표이사 내정자는 향후 이사회와 주주총회 의결 등 각사 절차를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류정일 기자미주본부장 대한항공 대한항공 이승범 미주본부장 사장 대한항공 미주지역
2022.01.17.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