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전체

최신기사

어바인서 총기무장 남성 4명 집 차고까지 따라와 금품 강탈

어바인의 한 커플이 자택 차고에서 총기 강도단의 습격을 당한 가운데 해당 사건이 미행 강도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1일 NBC4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어바인의 한 커플이 지난달 28일 코스타메사에서 저녁 외식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총기 강도를 당했다. 커플이 자택 차고에 차량을 주차하자마자 무장 남성 4명이 커플을 습격했다.  남성 피해자는 "한 강도가 먼저 차고로 와서 내 머리에 총을 겨누자 그와 맞서 싸우려고 했는데, 3명이 추가로 차고로 들어왔다"며 "최악의 경우, 총에 맞아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NBC4를 통해 밝혔다.  피해 커플은 강도들이 코스타메사와 어바인의 중간 지점인 사우스코스트에서부터 미행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검정 옷차림에 스키 마스크를 쓴 강도들은 커플로부터 고가의 시계, 보석, 휴대폰, 여권 등을 훔쳐 순식간에 달아났다. 커플 증언에 따르면 강도들은 검정 세단 차량을 이용해 현장을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어바인경찰국은 이번 사건을 미행 강도로 단정 짓지 않았으나, 여러 가능성의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김경준 기자어바인 미행 미행 강도 총기 강도단 어바인 중간

2024.07.02. 13:46

썸네일

금품 노리고 풀러턴까지 미행…차 두대 나눠타고 쫓아와

연말연시 금품을 노린 미행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들은 범행 대상을 집까지 따라가 폭행을 가한 뒤 금품을 강탈했다.   24일 ABC7뉴스에 따르면 풀러턴 지역 한 주택가 주차장 앞에서 인도계 의사 부부를 노린 미행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오렌지 카운티에서 35년째 의사로 활동해온 인도계 비자이 왈리 부부는 지난 22일 세리토스 한 귀금속 가게에 들린 뒤 풀러턴 집으로 돌아왔다. 왈리 부부가 집에 도착해 차량에서 내리는 순간, 용의자 한 명이 남편 왈리에게 다가와 주먹을 날렸다.     남편 왈리는 “그가 나를 때렸고 차로 밀쳤다. 바닥으로 내팽개치기까지 했다”며 끔찍했던 순간을 전했다.   당시 장면이 찍힌 감시카메라 영상에서는 남편 왈리가 폭행을 당하며 도와달라는 외침까지 담겼다. 용의자 중 다른 한 명은 아내 왈리에게 다가가 주먹을 휘두르고, 지갑과 귀중품이 든 가방을 훔쳐 달아났다.   왈리 부부의 딸은 부모를 공격한 용의자들이 스페인어를 사용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귀금속 가게가 있던 상가 주차장부터 차 두 대를 타고 왈리 부부가 탄 차를 미행했다. 용의자는 4명 이상으로 알려졌다.   풀러턴 경찰국은 감시카메라에 찍힌 용의자 얼굴 등을 토대로 목격자 제보를 받고 있다.   LA경찰국(LAPD) 등 법집행기관 관계자들은 차를 타고 집으로 향할 때 누군가 따라오는지 확인하고, 수상한 차량을 발견할 경우 집으로 향하지 말고 가까운 경찰서로 가거나 911에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9월에도 행콕파크 지역에서 아시안 여성이 미행 강도를 당해 10만 달러 상당의 피해를 봤다. 당시 얼굴을 가린 용의자는 피해자의 차량을 뒤따라 거라지로 들어와 피해자가 차에서 내릴 때까지 몸을 숨겼다가 기습했다. 김형재 기자금품 미행 미행 강도 연말연시 금품 용의자 얼굴

2023.12.24. 19:06

LA서 미행 강도 매일 22건

LA 지역에서 미행 강도 사건이 급증하자 LA경찰국(LAPD)이 ‘커뮤니티 경보(Community Alert)''를 발령했다.   LAPD는 16일 트위터를 통해 “최근 피해자들의 집까지 따라가 강도 행각을 벌이는 ‘미행 강도’가 범죄의 새로운 트렌드로 나타나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범인들은 멜로즈길, 주얼리 디스트릭트 등을 걷거나 나이트클럽, 고급 레스토랑에서 나오는 사람들의 뒤를 노려 집이나 사업장까지 쫓아가 강도 행각을 벌인다”고 설명했다.   LAPD는 값비싼 시계나 목걸이, 가방 등은 강도 범죄의 타깃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강도 피해자들이 고가의 차를 타는 경우도 많았다고 덧붙였다.   LAPD는 이날 강도 예방 및 대응을 위한 팁들도 소개했다.   당국은 ▶식당이나 가게, 몰에서 나올 때나 차에서 내릴 때 평소와 다른 특이점은 없는지 살피고 ▶고가의 지갑이나 시계, 귀금속 등을 착용하고 길거리를 걸을 때 주의하고▶의심스러운 차량이나 수상한 사람은 기록한 뒤 경찰에 신고하고▶강도를 당했을 땐 저항하지 말고 일단 그들의 요구에 협조하고▶강도가 현장을 떠났다면 즉시 기억나는 것을 모두 기록해 경찰에 신고하고▶강도를 직접 쫓아가지 말라고 조언했다.     LAPD 범죄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일까지 올해 집계된 강도 사건은 총 4370건이다. 하루에 22건씩 발생한 셈이다.     특히 지난 5월과 6월에는 각각 700건 이상의 강도 사건이 한 달 내 발생했다.   강도들은 주유소, 편의점 등에서도 범행을 벌이고 있다.   지난주엔 스피드 레이싱 챔피언을 지낸 보비 이스트(37)가 웨스트민스터의 한 주유소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트렌트 윌리엄 밀샙(27)은 무장 강도 혐의로 수감됐다가 가석방 됐지만, 가성방 규정 위반으로 수배 중이었다.   경찰은 용의자의 사망으로 범행 동기를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출동한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다.   지난 7월 11일에는 남가주 세븐일레븐 편의점 연쇄 무장강도 사건으로 2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용의자 2명은 나흘 뒤인 15일 체포됐다.   이들은 오렌지, 리버사이드 카운티 등 남가주 세븐일레븐 매장 6곳을 돌며 금품을 강탈하고 매장 점원이나 손님에게 총격을 가했다. 장수아 기자미행 강도 미행 강도 연쇄 무장강도 강도 범죄

2022.07.17. 21:26

미행 강도 공개 수배…현상금 1만 달러도

LA경찰국(LAPD)과 연방수사국(FBI) LA지부가 지난해 LA다운타운에서 발생한 미행강도(Follow Home Robbery) 용의자 2명을 공개 수배하고 현상금 1만 달러를 걸었다.     LAPD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1일 오후 8시쯤 LA다운타운 12번가와 플라워스트리트의 한 주차장 건물에서 미행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이 공개한 영상에서 2명의 스키 복면을 쓴 흑인 남성은 검은색 폭스바겐 티구안 차량에서 내려 다른 2명의 남성을 뒤따라갔고, 곧이어 이들이 엘리베이터 앞에 다다르자 용의자들은 총을 꺼내 위협하며 남성들의 주얼리와 휴대폰, 차키 등 금품을 강탈해 달아났다. 당시 용의자들은 저항하던 피해자의 머리를 총기로 내려쳐 가격했으며 피해자를 도와주러 온 여성의 지갑까지 훔쳐 달아났다고 경찰은 전했다.     LAPD와 FBI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213-486-6840)를 당부했다. 장수아 기자현상금 미행 미행강도 사건 미행 강도 흑인 남성

2022.02.16. 21:06

썸네일

이번엔 '미행 절도'…은행서 현금 인출 차량 타겟

이번엔 ‘차량 미행’ 절도 사건이 발생해 연말을 맞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글렌데일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9시 10분쯤 아메리카나 쇼핑몰 인근 사우스센트럴 애비뉴에 주차됐던 차량이 도난 피해를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LA지역 은행 ATM에서 현금을 인출한 피해 차량을 글렌데일까지 따라온 후 운전자가 잠깐 차에서 내린 사이 차 유리창을 깨고 차 안에 보관중이던 현금을 훔쳐 도주했다.     경찰은 목격자 증언 등을 통해 용의자가 검은색 도요타 4러너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 차량의 창문은 짙게 선팅이 돼 있었고 차량 앞에 번호판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글렌데일 경찰국은 “최근 이같이 은행에서 돈을 인출하는 사람의 뒤를 쫓아 범행을 벌이는 사건들이 잇따르고 있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제보: 818-548-4911       장수아 기자미행 절도 차량 미행 현금 인출 미행 절도

2021.11.18. 21:36

50마일 '미행 강도'…집 도착하자 현금 등 강탈

LA 지역에서 특정 차량을 미행한 뒤 운전자가 집에 도착하는 순간 강도로 돌변하는 사건이 또 벌어졌다. LA경찰국(LAPD)과 지방경찰은 강도 용의자들이 50마일 이상 범행 대상을 따라갈 정도라고 밝힌 뒤, 누군가 차를 뒤따라오는 것 같으면 도움 먼저 요청하라고 강조했다.   NBC4뉴스에 따르면 지난 14일 업랜드 단독주택 차고 입구에서 3인조 강도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이른 새벽 집에 도착한 남성 운전자는 약혼자와 차에서 내릴 준비를 하고 있었다. 공개된 방범카메라 영상에는 한 남성 용의자가 운전자에게 총을 겨눴고 나머지 용의자 두 명은 이 커플의 귀중품을 빼앗았다.     업랜드 경찰국 측은 피해자가 롤렉스 시계 등 1만8000달러 귀중품과 현금을 강탈당했다고 전했다. 경찰국 측은 강도 용의자들이 피해자들이 찾았던 할리우드 한 식당에서부터 50마일을 뒤따라온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국 측은 강도 용의자들이 흰색 포드 머스탱 신형, 흰색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두 대를 타고 피해자 차량을 뒤따랐다고 전했다.     한편 LA지역에서는 운전자를 뒤따른 뒤 귀중품을 훔치는 강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LAPD 측은 현재 수사 중인 사건만 110건 이상이라고 밝혔다. LAPD 측은 “누군가 차를 뒤따라오는 것 같을 때는 가까운 경찰서로 이동하면서 먼저 도움을 요청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차를 몰고 집에 갈 때는 ▶도착 시 주변 한 번 둘러보기 ▶밝고 개방된 곳에 주차하는 것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범행 용의자가 귀중품 등을 요구할 때는 반항하지 않는 자세도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다.       김형재 기자미행 강도 미행 강도 강도 용의자들 3인조 강도사건

2021.11.16. 22:04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