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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 민원처리 현황, 휴대전화로 확인한다

앞으로는 재외동포도 휴대전화로 영사 민원 처리 현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는 6일부터 ‘영사민원알림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외공관 영사 민원 접수 시에 본인의 휴대전화 번호를 기재하면, 단계별 민원 처리 현황을 카카오 알림톡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한국 내에서는 민원처리 알림서비스가 일반화됐지만, 재외동포는 민원을 접수한 뒤에도 알림을 별도로 받지 못했다. 이 때문에 먼 거리에 있는 재외공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이메일 문의 등을 통해서만 영사 민원 처리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공관에서 영사 민원을 접수할 때 본인의 휴대전화 번호만 기재하면, 민원 접수부터 완료까지 각 단계 처리현황을 카카오 알림톡으로 받을 수 있다. 우선 국적 및 가족 관계 신고 민원이 대상이며 순차적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알림톡 외에도 라인, 왓츠앱 등 다양한 채널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은별 기자민원처리 휴대전화 영사 민원처리 민원처리 알림서비스 재외동포도 휴대전화

2023.12.05. 21:34

총영사관 민원업무,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

  2022년 한 해 동안 주뉴욕총영사관이 처리한 민원건수가 팬데믹 이전의 88% 수준까지 회복됐다. 코로나19 격리면제서 처리실적을 제외하면 2021년보다 처리된 민원이 늘었고, 대부분의 민원 처리건수는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서거나 근접했다.   6일 뉴욕총영사관이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집계, 발표한 ‘2022년 민원업무 처리 실적’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총 4만8949건의 민원업무가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총 민원건수는 2021년(6만5618건)보다 줄었지만, 이는 코로나19 격리면제서 처리건수로 인한 착시효과다. 격리면제서 발급 건수를 제외하고 보면, 작년 총 민원처리 건수는 4만8191건으로 2021년(4만4637건)보다 8.0% 늘었다.     한국 정부는 지난해 9월 3일부터 해외입국자 대상 코로나19 입국 전 검사를 중단하고, PCR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도 폐지했다. 이에 따라 2021년 2만 건 이상이나 집중됐던 격리면제서 발급 업무는 현재 중단된 상황이다.   팬데믹 발생 전이었던 2019년(5만5801건)과 비교해도 민원 처리 건수는 크게 회복됐다. 작년 총 민원처리 건수는 팬데믹 이전의 87.7% 수준까지 늘어났다. 여권발급이 2021년에 이어 7000건을 넘겼고, 비자 사증발급(3111건), 가족관계증명서 발급(1만4963건) 등은 팬데믹 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 등이 그동안 미뤄왔던 국적 신고를 하면서 관련 민원도 늘었다. 작년 국적상실신고는 1716건이 처리돼 2019년(1670건) 대비 2.8% 늘었고, 국적이탈신고도 641건으로 2019년(633건)보다 1.3% 증가했다. 복수국적·국적회복 등은 작년 70건이나 처리돼 2019년(18건) 대비 4배에 가까운 민원이 처리됐다.   한편 뉴욕총영사관은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서 민원인들의 불편을 고려해 민원업무 전면 예약제를 단계적으로 완화했다. 65세 이상 민원인 전면 워크인 서비스를 작년 3월 21일부터 재개했고, 공증(영사확인)·가족관계 등 일부 업무 워크인 서비스도 작년 5월 2일부터 재개했다. 작년 5월부터 순회영사 업무를 재개했고, 올해도 순회영사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뉴욕 총영사관 총영사 민원 민원처리 팬데믹 코로나19 코로나 뉴욕총영사 영사관

2023.01.0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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