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치 바닷가 인근에 위치한 '레저월드(Leisure World)'는 황혼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고품격 은퇴마을로 유명하다. 실비치 레저월드 거주자이자 부동산 전문가인 박윤택(영어명 필립 박) 에이전트는 이곳을 시니어들을 위한 유토피아라고 부른다. "바닷가 옆이라 공기가 맑고 환경이 쾌적하며, 24시간 시큐리티 서비스가 가동되는 게이티드 커뮤니티여서 안전한데다가 모든 것을 관리해 주기 때문에 생활이 아주 편리하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레저월드는 553에이커 규모에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 9홀 골프코스부터 헬스케어센터, 우체국, 은행, 도서관, 수영장, 당구장, 피트니스, 커뮤니티센터에 이르기까지 생활에 필요한 모든 시설이 완비돼 있다. 타운 거주자들은 모든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더욱 즐겁고 풍요로운 노후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주택 구입을 위해서는 만 55세 이상, 부부일 경우 한 명만 55세 이상이면 된다. 여권은 미국 여권이든 한국 여권이든 관계없다. 또한 지난 2년간의 세금 보고서 사본, 2만5000달러 혹은 5만 달러 이상이 6개월 이상 은행이나 다른 금융기관에 예치되어 있다는 증명서 사본이 필요하다. 집 구매는 일시불이며 렌트 또는 리스도 가능하다 한편, 박윤택 에이전트는 지난 2011년부터 한인들의 레저월드 부동산 매매를 도와왔다. 쇼잉 및 기타 문의는 박윤택 에이전트가 친절히 상담해 준다. ▶문의: (213)550-9991 ▶이메일: [email protected] ▶주소: 13533 Seal Beach Blvd, Seal Beach박윤택 에이전트 레저월드 바닷가 레저월드 바닷가 레저월드 부동산 노후 생활
2025.01.21. 22:15
청소년 환경보호 봉사단체 파바월드(회장 명원식)는 지난 20일 환경단체 힐더베이와 함께 덕웨일러스테이트비치에서 ‘비치 클린업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200여 명의 회원은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해변 정화 작업을 벌이고 해양오염 방지 및 수질 향상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도 진행했다. ▶문의: (213)252-8290 [파바월드 제공]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바닷가 바닷가 청소 청소년 환경보호 해안가 청소
2024.07.25. 18:30
바다 모랫길 맨발로 걷다 뒤돌아보니 굽이굽이 골목길 소란한 큰길을 누벼보고 친구들 가득히 몰려와 노래하며 같이 가던 길 자랑도 아픔도 그래도 부끄럽지 않은 못 말리는 나만의 길이었지 조용한 파도 소리 눈물 젖어 가다 흘리고 간 빈 병들 남긴 상처를 치우며 죽음을 되씹는 후회도 하는 동안 끝까지 까닭 없이 함께 해 준 좋은 친구 웃음은 나누고 눈물은 혼자 삼켰지 아무도 알지 못할 나만의 길이었기에 언젠가 돌아와 다시 물었을 때 기억에서 이미 사라진 일들 많겠지만 살아 있는 동안 돌이키지 못할 한순간 파도 소리처럼 고요히 내 마음 울리고 내일 아침 밀물에 새날 들어 썰물이 내 발자국 사이로 빠져나갈 때 아, 어쩌면 무릎 꿇고 기도해도 바뀔 수 없이 지나간 나만의 외길 최용완 / 시인글마당 바닷가 외길 바닷가 외길 소리 눈물 모랫길 맨발
2023.11.17. 17:45
바다 모랫길 맨발로 걷다 뒤돌아보니 굽이굽이 골목길 소란한 큰길을 누벼보고 친구들 가득히 몰려와 노래하며 같이 가던 길 자랑도 아픔도 그래도 부끄럽지 않은 못 말리는 나만의 길이었지 조용한 파도 소리 눈물 젖어 가다 흘리고 간 빈 병들 남긴 상처를 치우며 죽음을 되씹는 후회도 하는 동안 끝까지 까닭 없이 함께 해 준 좋은 친구 웃음은 나누고 눈물은 혼자 삼켰지 아무도 알지 못할 나만의 길이었기에 언젠가 돌아와 다시 물었을 때 기억에서 이미 사라진 일들 많겠지만 살아 있는 동안 돌이키지 못할 한순간 파도 소리처럼 고요히 내 마음 울리고 내일 아침 밀물에 새날 들어 썰물이 내 발자국 사이로 빠져나갈 때 아, 어쩌면 무릎 꿇고 기도해도 바뀔 수 없이 지나간 나만의 외길 최용완 / 시인시 바닷가 외길 바닷가 외길 소리 눈물 모랫길 맨발
2023.11.16. 20:14
“엄마, 생일 선물로 무얼 받고 싶으세요?” 딸의 물음에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딱히 필요한 물건도 없는 듯했다. 가지고 있던 물건도 정리해야 할 때가 아닌가. 친구가 칠순 기념 여행을 다녀왔다고 했다. 몸이 불편한 우리 내외는 여행도 자유롭지 못하다. 그동안 힘에 부치도록 일했으니 이제 쉬라며 운전대까지 내려놓은 채 ‘집콕’의 주인공이 되었다. “응. 그냥 가까운 바닷가를 걷다 오고 싶다”라고 소박한 바람을 전했다. 둘째 딸이 김밥을 싼다고 분주했다. 어렸을 적 가족 여행에서 먹던 김밥의 추억이 생각났던 게다. 오이, 시금치, 달걀, 우엉, 참치, 햄은 저마다 고유한 색과 맛을 뽐내며 어우러졌다. 발대 속에서 꾸우욱 눌려 서로 조화를 이루었다. 생일 소풍은 김밥만으로 충분했다. 우리의 생이 성취한 것이 아니고 주어진 것이라는 걸 깨달으면서. 나의 귀가 엄마의 배 안에서 세상으로 나온 귀빠진 날. 나에게 연결된 탯줄이 잘리고 공기를 가르는 울음소리가 터져 나와 한 생명이 독립했던 날이다. 벅찬 기쁨으로 축하받았을 것이다. ‘참 잘했다’라며 나를 다독이고 싶은 날이다. 해마다 새 달력을 받으면 가족의 생일을 빨간색으로 기록한다. 가족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다. 어릴 적엔 “내가 나이가 더 많아”라며 손가락을 펴 자랑했다. 그땐 나이가 많으면 세상을 이긴 듯 어깨에 힘을 주었는데, 이젠 나이의 숫자 하나가 늘어나며 나이 듦의 무게가 더해진다. 그 무게가 버겁게 느껴지며 마음가짐을 바꾸어 본다. 겉보다는 내면을, 결과물보다는 관계 중심으로 전환해 보련다. 연륜 속 깊어져 가는 시간이 선물이라 생각한다. 올해가 내 칠순이란다. 한국 나이로 한 살을 보태어 70이라고 한다. ‘7’ 자가 내 앞에 다가오는 것이 두려워 내년으로 미루기로 한다. 자녀들이 기억하기 좋도록 음력 2월을 양력 2월에 지키니 더 빨라져 이른 봄이 된다. 2월에 꽃 시샘 추위를 맞으며/ 30일을 채우지 못한 탓에 열두 달 중 가장 짧은 다리로/ 빈 들 지나 봄 마중 간다 무녀리로 태어나/ 얼어있던 들판에/ 계절의 선두로 나서 봉긋봉긋 꽃망울을 여는/ 그 산도(産道)를 밟는다 어두운 세월의 흙 속에서/ 견디며 쇠약해진 몸으로 겨울을 마감하는 문턱에서/ 썩어져 씨앗을 가르고 생명을 대지로 뿜어내며/ 봄빛으로 바꾸어 낸다 Montage Laguna Beach를 찾는다. 야생화가 해변을 노랑, 주황, 보랏빛으로 장식한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꽃망울을 피워내고 있다. 흔들리는 애잔한 모습이 대견스럽다. 보물섬이 윤곽을 드러낸 바위 등선 위를 정복하는 아이들의 등이 햇빛에 반짝인다. 넘실거리는 파도는 바위에 부딪혀 하얀 포말을 뿜어내고 깊은 바다 표면은 윤슬 되어 빛났다. 찰랑이는 파도 결 따라 모래사장을 걷는다. 울퉁불퉁 푹 파여 발걸음을 떼기 힘들다. 새 발자국을 따라가 본다. 한참 후 내 발자국을 남겼다고 생각하며 뒤를 돌아보니 밀려오는 파도에 쓸려 사라져 흔적이 없다. 우리 생의 지나간 자취도 고요뿐일 것. 그런데 파도가 휩쓸고 간 모래 위는 단단하고 매끄러워 걷기가 쉽다는 걸 알았다. 곱게 내려앉고 있는 석양을 바라본다. 맛있는 인생을 차려 놓는 생일 식탁이다. 주치의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미스에스 유, CT 결과에 이상이 없습니다.” 이희숙 / 시인·수필가이 아침에 바닷가 한국 나이 가족 여행 칠순 기념
2023.02.22. 19:27
한밤중 멕시코 오지의 바닷가에 홀로 남아 캠핑 동료들이 오기를 기다리게 되었다. 앞에 펼쳐진 밤바다는 교교한 달빛으로 아름답게 빛나지만 차가운 바닷바람과 인적없는 벌판에 혼자라는 무서움만 남는다. 마을에서 3마일 떨어진 이곳, 오직 오두막집 한 채가 있을 뿐이다. 인기척에 부스스 일어난 11세 소년 엔리케가 스스럼 없이 처음 본 내 손을 잡는다. 인적 없는 곳에서 무척이나 반가웠던 모양이다. 그 후부터 이곳을 방문할때마다 외로운 소년과의 만남을 이어 같다. 소년은 항상 흐트러진 머리, 찢어진 운동화에 남루한 옷차림, 그리고 웃음을 잃은 듯한 표정이었다. 무능한 아버지 대신 매일 조개를 캐서 생계를 돕고 있었다. 그의 때뭇지 않은 순수함이 안쓰러워 무언가 해주고 싶었다. 몇 번을 주저하더니 학교 갈 때 쓸 백팩이 갖고 싶다고 한다. 딸이 쓰던 백팩을 딸의 허락을 받고 주었다. 다음날 시내 병원으로 환자를 보러 나가는 길에 엔리케가 어린 조카들을 데리고 3마일이나 떨어진 마을 학교로 가는 모습을 봤다. 다른 아이들은 다 책가방이 다 있었다. 엔리케는 가난의 부끄러움과 부러움으로 학교에 다녔을 것이다. 생전 처음 가방을 멘 그의 즐거운, 아니 자랑스러운 표정을 본 순간 벅찬 감정이 가슴을 채운다. 우리애겐 필요없는 물건이지만 다른 곳에선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 후 엔리케가 마을 아이들의 자전거를 부러워하는 것을 알고 그에게 자전거를 갖다 주었다. 아들이 수년 전에 타다 창고에 넣어둔 것이었다. 기뻐하는 엔리케를 뒤로하고 진료를 갔다 돌아와 잠을 자려는데 텐트 밖에서 소음이 들린다. 그렇게 갖고 싶었던 자전거을 낮에는 타지 못하고 조개 캐는 일이 다 끝난 깜깜한 한밤중에 타고 있었던 것이다. 아들을 바닷가로 데리고 가 마을 아이들과 어울려 놀게 했다. 아이들은 쉽게 친구가 되고 금세 어울려 모래로 집을 짓고, 게와 소라, 조개를 잡고 갈매기를 쫓아 달리면서 깔깔거리는 모습이 한 폭의 정겨운 그림 같았다. 아들은 엔리케와 작별하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아들에게 “너와 엔리케의 다른 점이 무엇이지?”라고 물었다. 머뭇거리는 아들에게 “지금까지 너의 노력만으로 한 것은 하나도 없지? 단지 너는 미국에서 태어났고 엔리케는 멕시코 오지에서 태어난 것 뿐. 이런 은혜를 거저 받았으니 앞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지”라고 말했다. 아들이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간직하고 보답의 응답을 보여주기를 바랐다. 추수감사절이 다시 찾아온다. 욕망의 계절을 반성하며 변함없는 순결한 자기 자신으로 돌아갈 정신적 재고 정리가 필요한 계절이다. 감사하는 마음을 되살리는 뜻깊은 추수감사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최청원 / 내과의사이 아침에 바닷가 소년 바닷가 소년 소년 엔리케 마을 학교
2022.11.22. 18:58
남쪽 바다로 가는 길은 마음 한 곳에 짜릿한 흥분을 준다. 65번 도로변의 나무조차 낯익은 길이지만 이번에는 참으로 오랜만에 찾아가는 것이라 운전대를 잡은 손이 조금 떨렸다. 미시시피주의 남쪽 걸프만 바닷가는 마치 고향같은 기분이 든다. 친정 동생들이 살고 그곳 바닷가에서 만든 아름다운 추억이 많은 탓이다. 내가 미시시피의 해변도시 빌록시와 인연을 맺은 햇수는 벌써 43년이 지났다. 그때 나는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있는 공군훈련소에서 기초훈련을 마치고 버스로 빌록시에 있는 키슬러 공군부대로 행정교육훈련을 받으러 간 훈련병이었다. 버스에서 내려서 숙소를 배정받은 후 바로 부대 정문에서 불과 한 블럭 거리인 해변으로 동료들과 우루루 몰려 나갔다. 생전 처음 바다를 본 동료는 환성을 질렀고 모두 그동안 훈련 받느라 시달렸던 스트레스를 바닷바람에 날려보냈다. 행정교육은 새벽에 시작해서 정오가 되면 끝났다. 그러면 오후는 완전히 자유였다. 점심을 먹고 7월 한여름의 태양이 뜨겁게 이글거리던 바닷가로 나가서 오후를 보냈다. 해변을 걷다 지치면 모래사장에 누웠다. 그당시 그곳은 한적한 시골 바닷가 마을이었다. 온갖 잡생각 모두 파도소리에 섞다가 잠이 들어 전신에 화상을 입고 고생해도 여전히 바닷가로 나갔다. 모든 것이 낯선 부대안 숙소에서 딱히 할 일이 없었던 탓도 있었다. 그리고 90번 해변 도로변에 죽 늘어선 고옥의 아름다운 정경에 반했었다. 고옥을 지키던 구불구불 휘어진 떡갈나무들과 사귀며 여유를 찾았고 군인생활에 적응해갔다. 훗날 내가 앨라배마주의 멕스웰 공군부대로 발령받아 몽고메리로 왔고 이어서 텍사스에 살던 동생이 빌록시로 이사했다. 더구나 빌록시에서 동생이 어머니를 모시면서 모든 명절이나 긴 휴일은 불과 240 마일 거리인 동생네를 가서 가족들과 함께 보냈다. 어머니와 해변가를 걸으며 아름다운 고옥을 즐기고 바다를 보며 긴 대화를 나눈 시간들은 성장기에 전혀 가지지 못했던 기회여서 많은 과거사와 어머니를 알게됐다. 한동안 미시시피 바닷가를 찾을 적마다 바다는 변함이 없지만 어머니는 계시지 않고 태풍 카타리나로 고옥들도 사라진 썰렁한 해변을 배회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편안하게 바다와 마주보고 앉았다. 바다는 여전히 멀리서 실어온 많은 스토리를 들려주고 고옥의 빈터에 들어선 산뜻한 집들이 새롭게 다가왔다. 이왕 과거로의 여행을 하니 처음부터 하자고 키슬러 공군부대로 갔다. 부대안을 다니며 예전에 묵었던 숙소와 다녔던 교회, 그리고 교육을 받았던 건물을 찾아봤다. 세월의 흐름은 흔적을 남기지 않았다. 모두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다. 나를 긴장시켰던 교육장소들은 그대로 있는데 함께 교육을 받고 전 세계 공군기지로 발령을 받고 헤어졌던 동료들의 얼굴은 흐릿하고 그들과 보낸 추억은 그저 내 것으로 남았다. 빌록시에 머무는 동안 매일 해변을 걷고 갈매기 노는 옆에서 햇살에 은빛 물살로 출렁이는 바다에 귀 기울였다. 그리고 동생집에서 가져온 라빈드라나트 타고르의 시집 ‘기탄잘리’를 읽고 또 읽었다. 신에게 바치는 송가 라는 기탄잘리의 신선하고 멋진 시 중에 특히 ‘기탄잘리 1’은 끝없이 밀려오는 파도와 멋지게 어울렸다. ‘당신은 나를 무한케 하셨으니 그것은 당신의 기쁨입니다. 이 연약한 그릇을 당신은 비우고 또 비우시고 끊임없이 이 그릇을 싱싱한 생명으로 채우십니다. 이 가냘픈 갈대 피리를 당신은 언덕과 골짜기 넘어 지니고 다니셨고 이 피리로 영원히 새로운 노래를 부르십니다. 당신 손길의 끝없는 토닥거림에 내 가냘픈 가슴은 한없는 즐거움에 젖고 형언할 수 없는 소리를 발합니다. 당신의 무궁한 선물은 이처럼 작은 내 손으로만 옵니다. 세월은 흐르고 당신은 여전히 채우시고 그러나 여전히 채울 자리는 남아 있습니다.’ 아름다운 가을 해변가에서 타고르를 재발견한 사건은 대단한 기쁨이었다. 내가 알고 있는 세상은 나 혼자의 관념이라고 여겼는데 그것은 나의 어리석음이었다. 수 많은 성인 현자들이 내 의식에 손을 주고 있었다. 나를 행복하게 해준 타고르의 깊은 영적 통찰에 감탄하며 나 만의 스토리가 아닌 사람살이의 스토리에 나를 접목시키는데 골프치는 사이에 나 혼자 몰래 떠났다고 삐친 집에 있는 남편의 얼굴이 끼어들었다. 영 그레이 / 수필가삶의 한가운데서 미시시피 바닷가 미시시피 바닷가 공군부대로 행정교육훈련 미시시피주의 남쪽
2021.10.28.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