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확인돼 보건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카운티 보건국은 7월 말~8월 말 사이 4명의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자가 병원 치료를 받았다며, 이들은 앤텔롭밸리, 샌퍼낸도밸리, 센트럴 LA 지역 거주자들이라고 17일 밝혔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모기에 의해 감염되며 발열·두통·근육통·구토 등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뇌수막염·뇌염·마비 등 합병증으로 이어져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고령층과 기저질환자는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LA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매년 평균 56명의 감염 사례가 보고되지만 실제 감염자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보고된 사례 중 약 75%는 중증으로 진행되고, 이 가운데 10%는 치명적 결과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 당국은 환경보호국(EPA) 승인을 받은 방충제 사용과 긴 옷 착용, 방충망 점검 등을 권고하고, 화분·양동이·빗물받이 등에 고인 물은 비워 모기 서식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영채 기자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바이러스 주의보 감염 환자
2025.09.18. 21:16
뉴저지에서 3건의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발생하며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뉴저지주 보건국에 따르면 최근 뉴저지에서는 3건의 웨스트나일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감염자 중 2명은 7월 첫째 주에 감염 진단을 받았으며, 한 명은 미들섹스카운티에 거주하는 70대, 다른 한 명은 유니온카운티에 거주하는 미성년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서머셋카운티에서 헌혈을 하려던 한 주민의 감염이 확인되며 지금까지 총 3명의 감염 사례가 보고된 것이다. 이는 예년보다 이른 감염 사례로, 주 보건국은 “올해 더 많은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일반적으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8월 중순에서 9월 중순 사이 가장 많은 감염 사례가 보고된다. 앞서 뉴욕시 보건국도 “5개 보로 전체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를 보유한 모기가 발견됐다”며 이번 주 모기 퇴치를 위한 살충제 살포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주로 아시안 타이거 모기를 통해 전염되며,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경련 ▶방향 감각 상실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50세 이상 고령이거나 면역 체계가 약할 경우 중증 질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뉴저지주 보건국은 ▶집 근처에서 모기가 생길 수 있는 물웅덩이를 제거 ▶방충제 구입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새벽 시간 야외 활동 자제 ▶긴 팔 상의, 긴 바지 등을 입어 노출된 피부 보호 등의 예방 지침을 소개했다. 윤지혜 기자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바이러스 주의보 바이러스 감염자
2024.08.05. 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