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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관광 대륙횡단 투어 재개

삼호관광(이하 삼호)이 미 대륙횡단 투어를 재개한다.   삼호는 새로워진 코스로 구성된 대륙횡단 투어를 오는 6월 9일과 27일 2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16박 17일 투어 일정 동안 라스베이거스, 자이언, 브라이스, 엔털롭캐년, 모뉴먼트밸리, 아치스국립공원, 솔트레이크, 그랜드 티턴, 옐로우스톤, 러쉬모어 마운틴, 크레이지 호스, 데빌스타워, 베드랜드국립공원, 콜로라도, 미시시피, 시카고, 나이아가라, 워싱턴 DC, 뉴욕의 명소들을 둘러보게 된다.   삼호는 편안한 장거리 여행을 위해 리클라인 기능이 있는 VVIP 리무진 버스를 투입하며 셰러턴, 매리엇 등 각 지역 최고급 호텔을 마련했다.   신영임 부사장은 “지난 2010년 대규모 패키지 대륙횡단 투어를 런칭한 후 그 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보이는 2022년 신 대륙횡단코스다. 팬데믹으로 지친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대륙횡단을 통해 힐링하고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투어 비용은 가이드·운전자 봉사료 및 관광지역 기본 옵션과 특식이 포함됐다. 1인당 8499달러며 항공비는 별도다.   자세한 정보는 전화(213-427-5500)나 웹사이트(www.samhotour.com)를 통해 얻을 수 있다. 박낙희 기자삼호관광 삼호 대륙횡단 여행 관광 NAKI 박낙희

2022.03.1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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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OC 한인상권] 브레아 보험업체, 라하브라는 병원 급증

▶브레아   한국 안성시와 자매도시 교류가 활발한 브레아에서 최근 3년간 가장 급성장한 업종은 보험 관련업으로 나타났다.   본지의 OC한인업소록 2018년판과 2021년판 등록 업소를 비교한 결과 총 한인업체 수는 121개에서 161개로 33.1% 늘었으며 보험 관련 업체가 5개에서 20개로 늘어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같은 급증세에 힘입어 보험업체는 전체 한인업소 가운데 12.4%를 차지 부동산에 이어 업소 수 2위에 올랐다.     뉴욕라이프 브레아 지점에 따르면 실제로 한인 보험 에이전트들이 팬데믹 전후로 약 20% 정도 늘었다.   OC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했던 셰리 린 뉴욕라이프 브레아 지점장은 “전국 116개 지점 중 실적 랭킹 18위로 전체 직원 130명 가운데 25명이 한인”이라고 밝혔다.     입사 19년째를 맞은 린 지점장은 “팬데믹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꾸준히 회복해 지난해 실적이 전년 대비 30%나 늘었다. 이는 2019년 실적보다도 12%가 늘어난 것으로 한인 에이전트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고 덧붙였다.   보험 다음으로는 융자/모기지/에스크로 관련 업종이 세 배 정도 늘었다. 교회 수도 두 배로 증가했다.   업소 수 전체 3위는 학교/학원으로 33.3%가 늘어 12개를 기록했으며 공동 4위에는 식당, 건강식품/기구, 병원/치과/한의원이 각각 33.3%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반면, 건설 관련 업종은 업소 수 톱10 가운데 유일하게 42.9%의 감소를 보였다.   브레아는 LA에서 남동쪽으로 27마일 떨어진 소도시로 남북으로 57번 프리웨이가 관통하고 있다. 학군, 주거 환경이 좋아 한인들이 느는 추세로 지난 2010년 센서스 통계에서 2592명이었던 한인 인구는 2019년의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ACS)에서 2963명으로 14.3%의 증가율을 보였다.     ▶라하브라   3000여명의 한인이 거주하는 라하브라는 병원, 웰빙 관련 업종들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병원이 2개에서 7개로 250%가 증가한 것을 비롯해 건강·자연 식품/용품이 300%, 정수기/공기청정기 관련 업종도 100%가 늘어났다.   총 등록업소 수는 109개에서 153개로 40.4%의 증가율을 기록해 업소 수 톱10 도시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치과/치과기공이 18개로 등록업소 수 1위를 차지했으며 44.4%의 증가율을 보인 식당이 13개로 2위에 올랐다. 50%가 증가한 학교/학원과 28.6%가 늘어난 미용실/미용재료상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비치 불러바드와 임페리얼 하이웨이 인근에 대형 종합 쇼핑몰들이 몰려있으나 한인 업소들은 곳곳의 중소형 스트리트몰에 입주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근 한인업소들이 급증한 스트리트몰로는 비치 불러바드 선상의 비치 커머스 센터로 3년 전 음식점, 골프용품 판매장, 생활용품점 등 3개에 불과했던 한인업소가 현재는 안경원, 택배, 의류, 갤러리, 화장품점, 꽃가게 등이 추가돼 10여개 이상으로 늘었다.   개업 3주년 기념 특별 할인행사를 하고 있는 한국도자기의 양경희 대표는 “팬데믹 초기에 문을 닫아 좀 힘들었으나 재택 기간이 늘면서 온라인 매출이 호조를 보여 전화위복이 됐다”고 밝혔다.   OC지역서는 드문 한인 갤러리인 갤러리 바우하우스(이사장 김인택)도 팬데믹 기간인 지난 2020년 11월에 오픈해 어려움이 있었으나 다양한 장르의 한인 및 타인종 작가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꾸준히 선보이며 활기를 띠고 있다.   한인 단체, 모임의 친목 골프대회가 자주 열리는 웨스트리지 골프장도 라하브라 언덕에 자리 잡고 있다.   한인 인구는 2010년 2306명에서 2019년 3068명으로 33%가 늘어 OC지역 한인 인구 톱10 도시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박낙희 기자성장하는 OC 한인상권 한인상권 기획 브레아 라하브라 NAKI 박낙희

2022.03.1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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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격리 면제에 여행·항공 예약 '불티'

 한국 정부가 백신 접종 완료 해외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격리 면제를 시행함에 따라 한인 여행사와 국적 항공사에 모국 방문 문의와 예약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호관광 측에 따르면 격리 면제 발표 후 항공권 문의가 빗발치며 예매가 60~70건에 달했으며 US아주투어 측도 문의가 평소보다 40~50%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태양여행사 최선희 대표는 “10일 저녁 발표 후 항공권 문의가 쇄도하기 시작해 11일에는 사무실로 직접 찾아오는 한인도 많았다. 오전 중에 직원 1명이 처리한 예약 건수만 20여건이 넘을 정도다. 내달 초 출발하는 항공권 예약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격리 면제 조치로 모국 방문은 물론 인바운드 관광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각 여행사는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삼호관광의 신영임 부사장은 “당초 9월부터 250명 단체 등 그룹 단위 모국 투어가 예정돼 있었는데 예상보다 빨리 격리 해제가 돼 개인, 가족들을 대상으로 모객을 바로 시작해야 할 것 같다. 그동안 격리 때문에 잠겨 있었던 여행 수요가 폭발할 것에 대비해 항공권, 호텔 등을 충분히 확보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US아주투어의 박평식 대표는 “4월 중순 이후부터 많은 한인이 모국 관광에 나설 것으로 보고 전국 일주, 서해, 동해, 남해, 제주 등 다양한 상품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실력 있는 각 지역 가이드와 퍼스트 클래스 버스, 업그레이드된 식사 등으로 오래간만의 모국 방문을 품격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른투어의 이문식 이사는 “내달 20일 출발 예정으로 모국방문 맛집 투어 상품 모객을 시작했는데 예약자가 10명이나 몰렸다. 앞으로 항공권 및 투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한국의 확진자 수 증가 상황이 변수가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국적 항공사들도 예약 상황에 따라 대처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 미주지역 본부 관계자는 “며칠 지켜보고 데이터를 분석해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미주에서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많은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예약 상황을 주시하면서 본사와 협의해 증편 등 공급 수준을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현재 LA-인천 노선에 매일 야간편과 주 5일 주간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보잉 777기를 투입하고 있다. 하지만 이용객이 급증할 경우 주간편 증편 또는 항공기를 에어버스 A380으로 복귀 대체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 관계자는 “미주 한인의 경우 일부를 제외하고 내달 1일부터 면제되는 경우에 해당하기 때문에 내달 초 이후 항공편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수요 증가 상황에 따라 본사와 협의해 증편 등 대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낙희 기자한국 격리 항공권 예약 격리 면제 여행 관광 NAKI 박낙희

2022.03.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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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기 LA노선 출도착 시간 변경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가 지난 13일 시작됨에 따라 국적기의 LA-인천 노선 출도착 시간도 변경됐다.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에 따르면 LA공항에서 매일 출발하는 KE012 야간편 출발시간이 오후 10시40분에서 11시30분으로 50분 늦춰졌으며 주간(월, 수, 금, 토, 일요일)에 출발하는 KE018편은 오전 10시50분에서 11시50분으로 1시간 늦춰졌다.   LA공항 도착 시간은 KE011편이 기존 오후 1시40분에서 2시40분으로, KE017편은 기존 오전 8시30분에서 9시30분으로 각각 1시간씩 늦춰졌다.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는 OZ203 야간편 LA공항 출발은 매일 오후 11시로 기존과 동일하지만 OZ204편 LA 도착 시간은 오후 2시50분에서 3시50분으로 조정됐다고 밝혔다.     OZ201 주간편(월, 수, 금요일)의 LA 출발은 기존 오전 11시에서 오후 12시로, OZ202편의 LA 도착은 오전 8시40분에서 9시40분으로 각각 1시간씩 늦춰졌다.   최신 운항 스케줄은 각 항공사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낙희 기자국적기 서머타임 일광절약시간제 미주노선 항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NAKI 박낙희

2022.03.1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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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스왜건 미니 버스 전기차로 부활

‘비틀’과 함께 복스왜건의 아이콘 중 하나인 마이크로 버스 ‘불리(Bulli)’가 전기차로 부활했다.   복스왜건은 9일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전기 미니밴 ID.Buzz를 월드 프리미어로 최초 공개했다.     복스왜건은 ID.Buzz가 70년 역사의 불리 노하우를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화를 거쳐 전기차로 계승했으며 ‘플러그 앤 차지’ 기술을 탑재, DC 급속 충전으로 5%에서 80%까지 30분 만에 충전된다고 밝혔다.   디자인은 1950년대의 아이콘인 마이크로 버스 T1의 DNA를 이어받아 친근하고 독특하면서도 모던함을 느끼게 한다.     185.5인치인 차체 길이에 비해 휠베이스가 117.6인치로 차량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회전 반경도 크게 줄였다.   실내는 라운지 스타일의 분위기로 5명이 탑승하고도 수하물 적재용량이 39.6 큐빅 피트에 달한다. 2열 좌석을 접으면 적재공간이 77.9 큐빅 피트로 늘어난다.   화물용 버전인 ID.Buzz카고의 경우는 두 개의 팔레트를 가로로 적재할 수 있다.   ID.Buzz 및 ID.Buzz카고는 유럽에서 올가을 시판에 들어가며 추후 북미 지역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박낙희 기자복스왜건 폭스바겐 미니 버스 마이크로 버스 ID.Buzz Auto News NAKI EV 전기차 박낙희

2022.03.10.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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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늘리려 개스값 상승 조장"

  개스값이 연일 치솟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상승세가 전기차  확대를 위한 의도적인 것이라는 주장이 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개스값의 갤런당 평균 가격이 14년 만에 처음으로 4달러를 돌파하면서 이 같은 음모론을 주장하는 게시물 및 동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증하고 있다고 AP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음모론을 펼치고 있는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은 치솟는 유가가 우크라이나 전쟁이나 팬데믹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공급망 문제, 소비 증가 때문이 아니라 바이든 행정부가 더 많은 미국인을 전기차로 이끌기 위해 개스값을 인상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음모론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8일 개스값 인상을 초래하겠지만, 푸틴 대통령에게 타격을 줄 수 있다며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한 직후 급속히 확산됐다.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밈(Meme)은 ‘갤런당 6달러의 개스값은 사람들이 전기차를 구매하게 하는 방법($6.00 a gallon gas is how you get people to buy electric cars)’이라는 내용으로 8일 이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수천번 공유되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 정보분석업체 지그널랩스(Zignal Labs)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기차’와 ‘정부’에 대한 언급이 지난 나흘 동안 소셜미디어 계정, 뉴스 웹사이트, TV 뉴스에서 400%나 폭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음모론으로는 정부가 사람들에게 전기차 사용을 강요하면서 필요에 따라 차량 주행을 중단시키는 등 통제하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전기차 운전자의 80%가 집에서 충전하고 있어 은행 계좌를 동결시키는 것처럼 정부가 개개인의 전기차 운행을 막을 수 없는 상황이다.   피트 브티지지 교통부 장관과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지난 7일 한 행사에서 바이든 인프라법에 따라 전기차와 대중교통에 대한 연방정부의 자금 지원을 촉구한 내용을 다룬 보수파 소셜미디어 계정도 음모론 확산에 한몫한 것으로 전해졌다.   브티지지 장관은 “충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50억 달러를 투입하기로 했기 때문에 전국 모든 사람이 전기차 운전으로 개스를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소셜 미디어에서는 브티지지 장관이 전기차를 사라고 말함으로써 최근 개스값 상승에 대응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오도되고 있으며 심지어 개스값 상승에 대해 부티지지가 “5만 달러짜리 전기차 구입”이라고 대답한 것으로 퍼지고 있다.   “부티지지가 개스값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차를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는 포스트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수천번 공유되자 부티지지 장관은 2만7400달러부터 18만1450달러 가격대의 전기차 리스트 링크를 트위터 공유하며 “전기차 가격에 대한 이상한 주장이 보인다”며 반박에 나섰다. 박낙희 기자전기차 개스값 개스값 인상 음모론 Auto News NAKI 박낙희

2022.03.1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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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버드·엘모…털북숭이 친구들이 몰려 온다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프로그램 중 하나인 ‘세서미 스트리트(Sesame Street)’ 테마파크가 샌디에이고 지역에 문을 연다.   시월드 파크&엔터테인먼트와 세서미 워크숍은 완전히 새로운 테마파크인 ‘세서미 플레이스 샌디에이고(Sesame Place SanDiego, 이하 SPSD)’가 오는 26일 출라비스타(2052 Entertainment Circle)에서 그랜드 오프닝 한다고 밝혔다.   SPSD는 서부 지역 첫 번째 세서미 플레이스로 동부에는 펜실베니아주 벅스 카운티의 미들타운 타운십에서 워터파크로 지난 1980년 개장했다. 규모도 동부보다 3에이커가 큰 17에이커를 자랑하는 SPSD는 다양한 놀이기구와 파도 풀, 퍼레이드 등 흥미진진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연중무휴로 제공한다.         ▶파티 퍼레이드   빅 버드, 쿠키 몬스터, 엘모, 버트, 그로버 등 세서미 스트리트에 출연하는 털북숭이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거리 행진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친숙하고 신나는 세서미 스트리트 테마 음악에 맞춰 춤과 각종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행진하는 캐릭터들을 보게 되면 함께 동참하고 싶어질 정도다. 각종 수상 기록을 보유한 퍼레이드는 세서미 스트리트 무대를 완벽하게 재현한 루트를 따라 진행된다.   ▶인터렉티브 플레이   TV 프로그램을 통해 친숙한 세서미 스트리트의 상징 중 하나인 ‘123 Stoop’ 아파트 계단과 세서미 거리에서 방문객들은 다양한 인터렉티브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다. 인기 캐릭터 엘모의 침실과 창문을 테마로 구성된 ‘엘모의 창문(Elmo’s Window)’에서 엘모와 털북숭이 친구들과 함께 게임, 춤, 싱어롱 등을 즐길 수 있다. ‘바이크샵 트라이시클 챌린지(Bike Shop Tricycle Challenge)’는 어린이들이 가상 자전거를 타고 제한 시간 내에 목표물을 수집하는 모션 센싱 디지털 게임이며 ‘세서미 스트리트 아파트 인터컴(Sesame Street Apartment Intercom)’은 아파트 번호를 누르면 그로버, 로시타, 애비캐더비 등 인기 캐릭터의 재미난 반응을 체험할 수 있다. 세서미 스트리트 거리 중앙에는 연령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서니 데이 회전목마(Sunny Day Carousel)’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빅버드의 환영과 함께 세서미 스트리트의 캐릭터들과 목마가 신나는 음악에 맞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자폐 어린이들을 위해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공인 자폐 센터(Certified Autism Center)도 마련된다.   ▶라이드 & 슬라이드   세서미 스트리트 테마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놀이기구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쿠키 몬스터 테마의 높은 타워까지 올라가는 ‘쿠키 크라임(Cookie Climb)’을 비롯해 우주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쳐 상승, 하강하며 날아다니는 ‘엘모의 록킹 로키츠(Rockin’ Rockets)’ 급강하와 회전 등 가족 친화적인 롤러코스터 ‘수퍼 그로버의 박스카 더비(Super Grover’s Box Car Derby)’ 등이 마련된다. 또한 ‘버트의 톱시 터비 터널(Bert’s Topsy Turvy Tunnels)’ ‘스너피의 스파게티 슬라이드(Snuffy’s Spaghetti Slides)’ ‘오스카의 로튼 래프트(Oscar’s Rotten Rafts)’ 등 온종일 온수 풀장과 워터 슬라이드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모래 해변에 50만 갤런의 물이 파도를 만들어내는 인공 수영장 ‘빅 버드의 비치(Big Bird’s Beach)’ 튜브 안에서 소용돌이 치는 물과 폭포를 헤치며 내려가는 ‘빅 버드의 램블링 리버(Big Bird’s Rambling River)’도 추천된다. 대형 양동이에서 500갤런의 물이 쏟아져 내리는 ‘카운트의 스플래시 캐슬(Count’s Splash Castle)’ 물놀이 코너는 어린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시즌 회원권 및 입장료   2022 시즌 패스 가격은 1인당 129달러로 캐릭터와 만나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으며 회원들만을 위한 한정판 기념품도 구매할 수 있다. 개장일인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무제한 방문할 수 있으며 무료 주차, 무료 게스트 티켓, 음료 및 기념품 할인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핼로윈과 크리스마스 특별 이벤트에도 참가할 수 있다. 시월드 시즌 패스도 최저 84달러에 추가할 수 있다. 일일 티켓은 요일에 따라 49.99달러 또는 59.99달러며 23개월 이하 유아는 무료다.     티켓 등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sesameplace.com/san-diego)에서 찾을 수 있다.   박낙희 기자레저 여행 Week& NAKI 세서미 스트리트 세서미 플레이스 세서미 플레이스 샌디에이고 박낙희

2022.03.1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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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 시승기] 운전자 친화적 인테리어 고성능 전기 CUV

▶디자인 사양   전기차 시대를 위해 마련된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출시된 첫 번째 전기차인 EV6는 전면에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진화된 타이거 노즈 그릴을 중심으로 역동성을 강조한 LED 헤드램프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알루미늄 소재로 된 후드에는 투라인을 배치해 볼륨감을 강조했다.   후드 라인이 양측면으로 이어지며 직선형 캐릭터라인을 이루고 있으며 사이드 가니쉬가 포인트를 주고 있다. 후미등이 차체 후면 전체를 브릿지 모양으로 가로지르며 심플하면서도 볼륨감을 자아내고 있다. 테일게이트 디자인이 마치 스포일러를 연상시키는 점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디자인 호불호는 지극히 주관적이라는 점을 밝히면서 개인적으로 혁신적인 후면 디자인에 비해 전면은 좀 아쉬운 느낌이 든다. 전면과 후면의 디자인 매칭은 같은 플랫폼인 현대차 아이오닉5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하지만 인테리어의 경우는 EV6가 운전자 친화성이 돋보였다. 우선 파노라믹 듀얼 12.3인치 센터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플랫 디자인의 아이오닉5와 달리 곡선으로 운전자를 향하고 있어 항공기 조종석을 연상케 한다. 아이오닉5가 변속레버를 운전대 우측 바로 밑에 배치하면서 센터페시아 아래쪽 공간을 강조한 것과 달리 센터 콘솔에서 연장된 아일랜드에 다이얼 노브 변속 레버와 시동 버튼,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컵홀더 등이 배치돼 활용성 면에서 뛰어났다.     또한 일부 전기차들이 터치스크린 메뉴로 들어가 조작해야 했던 통풍 시트 스위치도 별도로 마련돼 있어 편리했다. 공조장치와 인포테인먼트 메뉴는 슬림한 터치스크린의 전환 스위치를 터치해야 조작이 가능한데 좀 더 직관적으로 처음 탑승하는 운전자라도 알기 쉽게 UI가 개선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알로이 휠 사이즈는 19인치가 기본이며 GT-라인 사륜구동은 20인치다.   라이트(4만900달러), 윈드(4만7000달러), GT-라인(5만1200달러) 트림이 출시되며 윈드와 GT-라인은 듀얼 모터 사륜구동(AWD) 모델도 선택할 수 있다. 트림에 따라 출력은 167마력부터 320마력까지며 1회 충전당 주행거리도 232마일에서 310마일까지다.   ▶주행 성능   GT-라인 사륜구동 차량에 탑승해 약 70마일을 주행하면서 시종일관 단단하면서 묵직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320마력 출력과 가속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직선 도로에서 가속페달을 힘껏 밟았다. 기아에서 발표한 시속 0~60마일 도달시간이 5.1초였는데 2차례 테스트 결과 5.08초가 나왔다. 전기차만의 무단 가속 주행 성능으로 부족함 없이 만족스러웠다.   정차 시 실내 소음은 40dB 전후, 시속 60마일에서는 64dB 전후를 기록했으며 풍절음도 잘 제어돼 정숙함을 제공했다.   주행모드의 경우 스포츠 모드가 주행 가능 거리는 단축되지만 EV6의 성능을 십분 체험할 수 있었으며 이코 모드에서는 답답함이 느껴졌다. 평상시에는 성능과 주행거리를 적절히 타협한 노멀 모드가 권장된다.   SUV인 텔루라이드와 같은 휠베이스 덕분에 실내 공간 확보는 물론 주행 안전성도 뛰어났다. 프리웨이에선 하이웨이 드라이빙 어시스트2와 내비게이터를기반으로 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해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실시간 차선변경 모니터링 기능 등이 편안한 운전을 제공했다. 하지만 뒷좌석 시트는 상당히 딱딱하게 느껴졌다.   주행 거리 및 시간이 제한된 탓에 기타 기능이나 사양 등을 확인해 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 호평이이어지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운전자라면 꼭 시운전해보길 권한다. 박낙희 기자기아 EV6 Auto News EV 전기차 시승기 리뷰 NAKI 박낙희

2022.03.0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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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OC 한인상권] 애너하임 식당, 터스틴은 학원 증가 두드러져

▶애너하임   미국을 대표하는 테마파크 중 하나인 디즈니랜드가 있는 애너하임은 치과/치기공, 병원이 각각 45개, 34개로 2, 3위에 올랐는데 치과/치기공은 2.3% 증가에 그쳤으며 병원은 5.6%가 감소했다.   업소 증가율을 살펴보면 업체 수 공동 5위에 오른 식당과 자동차 관련 업종이 각각 46.7%, 22.2%가 늘었으며 공동 10위인 페인트/도배/재료상과 동물병원/애완동물 관련업종도 각각 166.7%, 33.3%가 급증했다.   반면, 목공/집수리/핸디맨과 건설 관련 업종은 각각 20%, 8%의 감소를 나타냈다.   애너하임의 경우 한인업소들이 한곳에 대거 몰려 있기보다는 유클리드 스트리트와 링컨, 나츠 애비뉴를 중심으로 중소 규모의 스트리트몰에 각각 입주해 있다.   유클리드 스트리트에 위치한 한국식 치킨전문점 칙킹(CHICKING)은 입주 스트리트몰에서 유일한 한인업소로 개업 5개월임에도 직접 손질한 부드러운 닭고기로 입소문을 타고 식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직장을 그만두고 사업에 뛰어들었다는 장진영 대표는 “한국식 치킨점들이 인기를 끌고 있어 팬데믹임에도 도전하게 됐다. 차별화된 맛으로 지역 베트남, 라티노 손님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20%는 한인 손님”이라고 밝혔다.     한인 인구 증감 동향을 살펴보면 지난 2010년 6575명에서 2019년 7767명으로 18.1%가 늘었다. 하지만 2017년 조사에서 7405명으로 2010년보다 12.6%가 늘어난 데 비해 2017~2019년 사이에는 4.9% 증가에 그쳐 증가세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너하임 지역은 한인 교회 증가가 두드러진 특징을 보였다.   본지의 OC한인업소록 2018년판과 2021년판 등록 업소를 비교한 결과 전체 업소 수가 416개에서 467개로 12.3% 증가한 가운데 교회가 35개에서 51개로 45.7%가 늘어난 것. 전체 등록 업소의 10.9%를 차지했다.   이는 OC 도시들 가운데 최다 수치로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은 어바인과 풀러턴이 각각 29, 30개, 한인 업소들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부에나파크가 29개임을 고려하면 한인 교회 메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다.   남가주 지역 대형 한인교회 중 하나인 남가주 사랑의교회를 비롯해 성토마스한인천주교회, 정혜사, 보광사 등 다양한 종교 시설이 몰려 있다.       ▶터스틴   2200여명(2017년 기준)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는 터스틴은 등록 업소가 2018년 93개에서 2021년 116개로 24.7%가 늘어 OC 34개 시 가운데 업소 증가율 순위 5위를 기록했다.   업종별 업소 수에서는 3년간 41.7%가 늘어 17개를 기록한 병원이 가장 많았으며 치과/치기공이 15개로 증감 없이 2위를 유지했다. 병원과 치과가 전체 업소의 27.6%를 차지하며 터스틴 지역 대표 업종 타이틀을 지켰다.   40%가 늘어난 식당과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한 학교/학원은 2개에서 7개로 250%가 급증했다. 터스틴통합교육구 소속 학교들의 학업 성적이 우수한 편이라 어바인의 치열한 경쟁과 비싼 주거비를 피해 터스틴을 선택하는 한인들이 늘면서 교육 관련 업종이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터스틴에서는 뉴포트, 레드힐 애비뉴와 이스트 4가, 1가를 중심으로 터스틴 올드 타운 인근에 한인 업소들이 몰려 있다.     ‘터스틴 마켓플레이스’와 함께 OC지역 최대 규모 쇼핑몰 중 하나인 ‘더 디스트릭트’에도 한국식 무제한 BBQ 레스토랑 OC KBBQ가 오픈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낙희 기자한인 상권 애너하임 터스틴 기획 특집 NAKi 박낙희 OC 성장하는 OC 한인상권

2022.03.0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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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임박…신규 확진 급감

전국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급감하면서 엔데믹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왔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신 데이터를 분석한 전문가들이 최소한 ‘거의 정상’에 가까운 봄과 여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CNN이 5일 보도했다.   CDC 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 확산 수준이 높음을 나타냈던 카운티가 지난달 24일 1200곳에서 지난 3일 472곳으로 60% 넘게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CNN에 따르면 미국 인구의 7%만이 코로나 확산 수준이 높은 카운티에 거주하고 있다.     밴더빌트대학 메디컬센터의 전염병학 교수인 윌리엄 샤프너 박사는 “팬데믹에서 풍토병(엔데믹)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4만6928명으로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적었다. 확진자가 급증하며 정점을 찍었던 지난 1월 14일의 80만6795명에 비하면 94.2%가 줄어든 것이다.이는 CDC가 확산 수준 평가 기준을 완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남가주 지역 각 보건국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LA카운티의 코로나 입원자는 792명에서 755명으로 4.7%가 줄었다. 오렌지카운티도 195명에서 189명으로 3.1% 줄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LA카운티가 5일 1382명, OC는 4일 45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각각 48명, 39명을 기록했다. 양성 판정률은 LA카운티가 1.1%에서 1%로 소폭 감소했으며 OC는 3.9%에서 4%로 소폭 증가했다.   박낙희 기자신규 확진자 코로나 코비드 팬데믹 엔데믹 NAKI 박낙희

2022.03.06. 20:42

70대 아시안 여성 강도 피해

북가주서 70대 아시안 여성이 은퇴자 주거 단지 주차장에서 강도 피해를 입었다.    abc7 샌프란시스코의 디온 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5일 밤 오클랜드 페어리랜드 테마파크 인근 주거 단지 주차장에서 피해 여성이 뒤에서 달려든 용의자로부터 가방을 강탈 당하고 바닥에 내동댕이쳐지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공유했다.    조회수 5만 회를 넘은 동영상은 빠르게 퍼지며 네티즌들의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아시안 여성 아시안 여성 강도 피해 오클랜드 페어리랜드 박낙희

2022.03.0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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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포 우리가 도와야죠”…한인회 내일 단체장회의 개최

러시아의 침공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크라이나의 한인 동포와 주민들을 돕기 위해 남가주 한인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LA한인회(회장 제임스 안)는 우크라이나 한인 동포를 돕기 위한 캠페인 전개 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인단체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LA한인회 제프 이 사무국장은 “남가주 한인 커뮤니티가 앞장서 전쟁으로 고통받는 한인 동포들을 돕고 종전 후에도 외부 지원이 절실한 3~5년간의 복구 기간 동안 지속해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한인 단체 관계자들 모임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모임은 내일(8일) 오후 2시 LA한인회관에서 진행하며 줌미팅(ID 3237320700/PASS Code KAFLA)으로도 참가할 수 있다.   이 사무국장은 “평통, 한인변호사협, KYCC, 화랑청소년재단, 한미경찰위원회는 물론 교계 등 25개 단체가 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혀왔다. 3~5개월 일정의 기금 모금 캠페인을 구상 중으로 더 많은 한인 단체들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 보도가 나오면서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없냐는 한인들의 문의도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인회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북동쪽으로 약 300마일 떨어진 하리코프에 1만2000여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약 200여명이 재학 중인 고려인학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화랑청소년재단(총재 박윤숙, 이하 화랑)도 우크라이나 청소년 돕기에 나섰다.     우크라이나에 지부 회원 60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화랑은 UA 유니버시티로부터 현지 청소년들에게 응원 메시지나 동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려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화랑은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응원 메시지나 동영상을 모집해 소셜미디어에 포스팅할 계획이다.   마감은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며 메시지나 30~60초 분량의 동영상을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보내면 된다. 박낙희 기자우크라이나 한인회 동포 지원 화랑 NAKI 박낙희 한인단체

2022.03.06. 20:31

국적기 유류할증료 25불 인상…미주노선 편도 205불

계속되는 국제유가 고공행진에 국적기 미주노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도 인상돼 소비자들의 부담이 늘어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는 LA 출발인천행 편도 항공권의 유류할증료가 기존 180달러에서 지난달 25달러 올라 현재 205달러라고 밝혔다. 13.9%가 오른 것이다.   각 항공사 미주지역본부 관계자들은 “국제유가 동향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2월에 인상했기 때문에 현재 추가 인상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를 기준으로 이상이면 단계별로 부과된다.   3월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지난 1월 16일부터 2월 15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가격은 갤런당 242.84센트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이달 들어 노선에 따라 최대 71.8%가 올랐다.   유류할증료 인상이 LA-인천 노선 항공권 가격 상승에 한몫 한 것으로 나타났다.     LA 한인타운 태양여행사 최선희 대표는 “4일 기준 왕복항공권 가격이 1259달러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200달러 정도 인상됐다. 그럼에도 한국 해외입국자 의무격리가 7일로 단축돼 항공권 문의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박낙희 기자유류할증료 미주노선 국적기 유류할증료 국적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항공사 NAKI 박낙희

2022.03.06. 19:49

위스키·버번 수출 회복세

팬데믹과 유럽연합(EU)의 보복 관세 등으로 타격을 입었던 미국산 위스키 수출이 지난해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이 미증류주위원회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버번, 테네시 위스키, 라이 위스키의 수출액이 지난해 9억7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하지만 역대 최고 기록인 지난 2018년 12억 달러에 비해서는 여전히 18% 부족한 수치다.    지난해 전체 주류 수출액은 전년보다 14%가 증가한 16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위스키는 전체 수출액의 61%, 수량으로는 38%를 차지했다.   다른 주류도 호조를 보여 진의 경우 수출액이 59% 급등했으며 첨가주인 리큐르와 코디얼이 41%, 보드카도 10% 각각 늘었다.     테네시가 전국 최다 주류 수출 주에 올랐으며 켄터키가 뒤를 이었다.     미국산 위스키 인기에 힘입어 지난 20년간 미국산 주류 수출 규모는 4억9300만 달러에서 16억 달러로 224% 급증했다.   미증류주위원회의 롭 마론 국제무역 담당 부회장은 “증류주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긍정적인 신호를 나타냈지만 지난해 수출액은 2018년 보복 관세가 부과되기 이전에 비해서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박낙희 기자위스키 버번 술 증류주 NAKI 박낙희

2022.03.06. 19:43

기아 2023년형 스포티지 시판…2만5990불부터 시작

기아 브랜드의 최장수 모델인 스포티지 SUV의 2023년형 소비자 가격(MSRP)이 공개됐다.   기아미국법인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총 7개 트림으로 출시되는 스포티지의 기본형 LX 전륜구동(FWD) 모델이 2만5990달러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전륜구동 모델은 LX, EX, SX, SX-프레스티지 등 4개 트림이 제공되며 최고급형 SX-프레스티지는 3만3490달러부터 시작된다.     사륜구동(AWD) 모델은 각각 1800달러가 추가된다.   오프로드 특화 사륜구동 모델인 X 모델은 기본형 X-라인이 3만790달러부터, X-프로 3만4990달러, 최고급형 X-프로 프레스티지(사진)가 3만6790달러부터 시작된다.   7개 트림의 MSRP는 출고비용(Destination fee) 1215달러가 포함되지 않은 가격이다.   2023년형 스포티지는 현재 기아 딜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하이브리드 모델과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모델 가격은 3분기 출시일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카&드라이버에 따르면 LX 트림의 경우 2022년 모델보다 1900달러가 인상됐으며 EX 트림은 400달러가 인하됐다. 박낙희 기자스포티지 기아 SUV Auto News NAKI 자동차 박낙희

2022.03.0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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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사옥 확장 이전…세리토스에 3만 스퀘어피트

  3일 세리토스 마르카트 애비뉴에 자리 잡은 미주법인 본사 및 웨어하우스에서 열린 창립 기념식 및 신사옥 오프닝 행사에는 바디프랜드 임직원과 한인 상공회의소, 옥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확장 이전을 축하했다.   3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신사옥 건물에는 미주법인 사무실과 웨어하우스는 물론 누구나 바디프랜드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모던 스타일로 장식된 1300 스퀘어피트 규모의 쇼룸이 마련됐다.   쇼룸에는 이탈리아 수퍼카 람보르기니와 협업한 첨단 안마의자를 비롯해 팬텀, 파라오 최신형 제품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마블 테마 허그체어까지 전시돼 있다.   김창주 미주법인장은 “창립기념일에 신사옥 오프닝 행사를 하게 돼 기쁘다. 4년 연속 글로벌 1위로 우뚝 선 바디프랜드가 있기까지 애써준 직원들과 소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건강 생명 10년 연장’을 목표로 혁신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건강한 회사, 한국을 넘어 세계인의 신뢰를 받는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한인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한국, 미국, 이탈리아 등 전 세계 130개 매장망을 구축하고 있는 바디프랜드는 연간 연구개발 부문에 500억원 이상을 투자하며 소비자가전박람회 CES에서 올해까지 4년 연속 혁신상을 받았으며 안마의자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세계 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에 선정됐다.   바디프랜드는 오는 6일까지 창립 15주년 기념으로 고객들에게 15년 사랑을 돌려드리는 의미를 담아 전 제품 특별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문의:(855)200-3524   박낙희 기자바디프랜드 안마의자 확장 이전 미주법인 박낙희 NAKI

2022.03.0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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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찾아 왔다”…다양한 해변 이벤트 풍성

남가주를 대표하는 고래 축제가 이번 주말 대면 행사로 다시 돌아온다.     올해로 51회째를 맞는 연례 고래 축제가 5일과 6일 이틀간 ‘세계 고래 및 돌고래 관광 수도(Dolphin & Whale Watching Capital of the World)’라는 공식 타이틀을 보유한 데이나 포인트 항구 일대에서 개막하는 것. 지난해 행사는 팬데믹으로 인해 대면과 비대면 등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됐었다.   매년 1월부터 4월까지 남가주 연안에는 출산을 위해 알래스카 베링해에서부터 멕시코 바하 해역까지 태평양 연안을 따라 왕복 1만 마일 대이동에 나서는 회색 고래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특히 데이나 포인트 인근 해역에서는 매년 3월이면 하루 평균 40~50마리가 관찰되고 있어 본격적인 고래 투어 시즌 개막을 기념하기 위해 연례 커뮤니티 이벤트로 열리고 있다.     전야 행사로 오늘(4일) 저녁 데이나 포인트의 해양연구소 인근 해변에서 고래 환영식과 함께 킥오프 파티도 펼쳐진다. 연구소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본격적인 축제 개막을 알리는 행사인 고래 축제 가두 퍼레이드는 내일(5일) 오전 10시부터 아일랜드 웨이 선상 데이나 드라이브에서 출발해 아일랜드 웨이 브릿지, 데이나 포인트하버 드라이브를 거쳐 골든 랜턴까지 펼쳐진다. ‘마법의 마이그레이션’을 테마로 진행되는 행진에는 회색 고래 및 범고래, 백상아리 등을 비롯해 각종 동물, 캐릭터 모양의 대형 풍선들이 등장한다. 또한 로컬 단체, 고교 마칭밴드, 기마대, 해병대, 소방대 등도 퍼레이드에 나선다. 아일랜드 웨이 다리 및 데이나 하버 드라이브 인근이 관람 명소로 손꼽힌다.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베이비 비치에서는 카드보드와 덕테이프로 종이배를 만들어 레이싱 경기를 하는 카드보드 클래식 & 딩기 대시 이벤트가 진행된다.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어 매년 수백명이 참가해 고래 축제의 가장 인기 있는 이벤트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수상 레이스는 8~12세, 13~17세, 성인 등으로 구분되며 팀당 참가비는 40달러로 웹사이트(westwindsailing.com/cardboard-classic-dinghy-dash)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익금은 로컬 청소년 교육용 보트 지원을 담당하는 데이나 포인트 아쿠아틱 파운데이션에 기부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버 주차장에서는 애완동물과 함께 참가하는 소셜 이벤트인 '웨일스, 테일스, 에일스'거리 축제가 진행된다. 각종 먹거리를 비롯해 견공 코스튬 콘테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베이비 비치에서 맛있는 클램 차우더 경연대회가 열린다. 올해는 로컬의 11개 레스토랑에서 참가해 각각 클램 차우더를 선보이며 1인당 10달러 티켓을 구매하면 클램 차우더 시식과 함께 2장의 투표권을 받을 수 있다.     6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베이비 비치에서는 백사장에 묻혀있는 각종 보물찾기 행사인 ‘다이아몬드 딕’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해적 코스튬을 하고 참가하는 것이 권장되며 11시에 보물찾기가 시작된다. 이어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로컬 밴드들이 참가하는 라이브 콘서트와 BBQ 이벤트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데이나워프 부두에서는 오후 12시 15분부터 어린이 낚시 클래스가 열리며 오후 1시부터는 낚시 투어 행사가 진행된다. 성인 1인당 51달러(라이선스비 별도)며 동반하는 12세 미만은 무료다. 낚시하면서 고래, 돌고래 등 해양생물 관찰도 할 수도 있다. 사전 참가 신청은 전화(949-496-5794, ext 7)로 하면 된다.   양일간 자동차쇼, 아트쇼 등도 곳곳에서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버 워크웨이에서는 남가주 우디스가 주최하는 우디 왜건 및 클래식 자동차 쇼와 퍼시픽 코스트 콜벳 클래식 카 쇼가 동시에 펼쳐진다. 6일에는 남가주 지역 재규어 자동차 소유자들이 참가하는 브리티시 인베이젼 카 쇼도 열린다.   각각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버 드라이브와 아일랜드 웨이에서는 지역 예술가들이 참가해 그림, 사진, 보석 및 화석 공예, 유리 공예, 목공예 등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 판매한다.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하버 워크웨이에서는 데이나 포인트 순수예술협회 아트쇼가 열려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오후 2시부터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와 블루 랜턴 코너에서 히스토릭 타운센터 워킹 투어가 1시간 반에 걸쳐 진행된다.   고래 구경은 오션 인스티튜트와 고래 투어 전문업체인 데이나워프, 캡틴 데이브스의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된다. 또한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고래 관찰 랜드마크인 데이나 포인트 헤드랜드에서도 오가는 고래를 볼 수 있다. 박낙희 기자레저 여행 Week& NAKI 데이나 포인트 고래 축제 박낙희

2022.03.0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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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첫 전기차 EV6 선보여…아시안 미디어 시승회

기아가 아시안 미디어를 대상으로 첫 전용 전기차 EV6 시승회를 개최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이 2일 LA의 피터슨 자동차 박물관에서 개최한 시승회에는 본지 및 아시안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EV6의 특장점 설명회에 이은 시승 행사가 펼쳐졌다.   기아미국판매법인의 제임스 벨 PR책임자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을 지향하는 기아의 플랜 S 전략에 따라 탄생된 첫 번째 모델인 EV6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250억 달러를 투입해 11개의 전동화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셉 최 프로덕트 플래닝 전략매니저는 “EV6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라이트, 윈드, GT라인 트림이 9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 고성능 GT트림은 올해말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설명회 후 시승 차량에 탑승한 기자들은 기아 측에서 준비한 시승 코스를 따라 팔로스 버디스까지 왕복 70마일을 주행하며 EV6의 주행 성능은 물론 각종 첨단 운전 보조 및 편의 사양을 체험할 수 있었다.   EV6는 최근 한국 브랜드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 타이틀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독일 자동차 전문지로부터 테슬라를 제치고 전기차 부문 종합 2위에 오르는 등 품질과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EV6는 최근 수퍼 보울 자동차 광고 1위 및 전체 광고 4위에 올랐으며 USA투데이로부터 ‘가장 가슴이 따뜻해지는 광고’에도 선정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박낙희 기자기아 EV6 전기차 시승회 EV NAKI Auto News 자동차 박낙희

2022.03.0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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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차 판매 실적 발표] 전기차·SUV '씽씽'…한국차 판매

반도체 칩 부족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차들이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일본차 브랜드들은 대부분 감소세를 나타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이 1일 발표한 2월 판매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총 5만2424대를 판매해 전년도 대비 8.5%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19%가 늘어 역대 2월 최다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친환경 모델 판매가 278%나 급증했으며 전체 소매판매의 77%를 차지한 SUV 모델 판매도 32% 증가하며 기록 경신을 견인했다.   차종별로는 투싼이 1만2928대가 팔려 전년보다 37%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체 판매량의 24.7%를 차지했다.   또한 팰리세이드와 베뉴도 각각 17%, 16%가 늘어 판매 투싼과 함께 역대 2월 최다 소매 판매 기록을 수립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이날 2월 총 4만918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대비 2.3%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기차(EV) 모델들이 지난해 9월 세운 월간 판매기록을 181%나 초과 달성했다. 니로 크로스오버 전동화 라인도 2017년 2월 기록을 40% 상회하며 각각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   차종별로는 니로와 카니발이 각각 132.1%, 131%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스팅어 46.9%, 텔루라이드 14.8%, 포르테 10.5%, K5 5.5% 등 판매가 늘었다.   최근 출시와 함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전기차 현대 아이오닉5와 기아 EV6가 각각 2555대, 2125대로 호조를 보이면서 업체들의 전동화 전환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도 총 3482대를 판매해 작년보다 45%의 판매 증가율을 나타내며 역대 2월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스포츠세단 G70 역시 59% 급증하며 역대 2월 최다 판매를 달성했다.   판매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GV70과 GV80이 각각 1357대, 822대가 판매돼 SUV 모델 판매량이 전체의 62.6%를 차지하며 판매기록 경신 릴레이를 이끌고 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일본차 가운데 혼다와 애큐라는 작년 대비 각각 20.8%, 19.5%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요타와 렉서스 역시 각각 11.9%, 5.6%가 감소했으며 스바루도 7.1%가 줄었다. 반면 마쓰다는 1월 부진을 털고 8.3%의 판매 신장을 기록했다. 박낙희 기자판매실적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Auto News NAKI 자동차 전기차 박낙희

2022.03.0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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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쏘울 13만대 리콜…에어백 미작동 이슈

기아의 박스형 해치백 쏘울이 에어백 미작동 가능성으로 리콜됐다. 기아는 컨트롤 모듈 결함에 따라 충돌 시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이유로 2014년형 쏘울 12만8000여대를 리콜한다고 컨수머리포트가 보도했다.   2014년형 쏘울이 충돌 시 에어백이 터지지 않았다고 주장한 2019년 소송과 관련해 조사를 시작한 기아는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해당 문제가 충돌 초기 단계에 차량 좌·우측 에어백 센서의 통신이 두절될 때에 한해 발생한다고 보고했다.   리콜 차량은 지난 2013년 7월 21일부터 2014년 6월 20일까지 생산된 쏘울이다.   기아는 오는 4월 15일부터 해당 차량 소유주들에게 통지를 시작하며 관련 문의는 전화(800-33-4542)로 하면 된다. 리콜 여부는 NHTSA 웹사이트(www.nhtsa.gov/recalls)에서 차량고유식별번호(VIN)로 알아볼 수 있다.  박낙희 기자리콜 기아 쏘울 Auto News NAKI 박낙희

2022.02.2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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