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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인회관서 광복절 기념식 두 번 열린다

박은석 회장이 이끄는 한인회가 15일 광복절 행사를 한인회관에서 개최하려는 데 대해 귀넷 법원은 이홍기 회장이 회관 사용을 막지 말라는 명령을 내렸다.     귀넷 수피리어 법원의 트레이시 메이슨 판사는 이홍기 회장과 한인회, 관계자 등은 박은석 회장이 15일 오후 6시 개최하는 광복절 기념행사를 막기 위해 한인회관 출입을 차단하거나, 문을 잠그거나, 그 밖의 어떤 방법으로 방해하는 행위를 금지·제한한다고 지난 13일 판결했다.       명령에는 박은석 한인회의 광복절 행사 참석자들을 노크로스 경찰 등 법 집행기관에 연락해 이들의 체포, 퇴거 또는 구금을 요청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아울러 무장 경비, 사설 보안요원 또는 기타 물리적인 수단을 사용해 한인회관 사용을 방해하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명시했다.       박 회장 측은 지난 13일 오전 긴급명령 요청을 법원에 접수했고, 같은 날 오후 판사의 명령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단체 채팅방 등을 통해 “변호사가 이미 노크로스 시장과 경찰서장에게 긴급명령을 보냈다. 아무도 출동하지 않을 것”이라며 한인들의 행사 참석을 독려했다.     앞서 이홍기 한인회 측은 지난 11일 이메일을 통해 “애틀랜타 한인회는 박은석 불법단체가 한인회관에서 개최하는 광복절 행사와 무관하다”며 “해당 단체의 행사에 어떠한 협력도, 허락도 하지 않았다. 36대 한인회장을 사칭하는 박은석 불법단체의 광고에 헛걸음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반박한 바 있다.     이홍기 한인회 측은 이날 오전 귀넷 법원에 긴급 항소를 제출해 13일 판사의 명령을 취소하거나 수정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홍기 한인회는 15일 오후 1시부터 한인회관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홍기 한인회의 차기(37대) 회장으로 선출된 유진철 이사장은 14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그것(박은석 한인회 광복절 행사) 신경 쓰고 싶지 않다”면서 “우리는 법원을 존중하기 때문에 오후 1~5시 반까지 한인회관을 사용하고 이후 누가 오든지 관심 없다”고 말했다.   윤지아 기자박은석 한인회 박은석 한인회 광복절 기념행사 한인회관 동포들

2025.08.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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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석 한인회, "광복절 행사는 한인회관에서 한다"

박은석 회장이 이끄는 애틀랜타 한인회는 26일 둘루스캔턴하우스에서 첫 번째 정기이사회를 열고 내달 15일 광복절 기념행사를 한인회관에서 개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은석 회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신뢰받는 한인회를 만들어주길 바란다. 함께 동포사회를 통합할 수 있게 힘을 모아달라”라고 당부했다.   한인회 이사는 총 48명으로 구성됐다. 이사 중 대다수가 한인단체장과 ‘애틀랜타 한인회 재건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백규)’ 출신으로 구성됐다.   이사장은 이사들의 추천으로 강신범 씨가 선출됐다. 강 이사장은 “1년 넘게 이어온 한인회 문제를 빨리 해결하길 바라는 마음에 나를 추천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홍기 한인회와의 갈등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한인회관에서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감사로는 이경철, 송규형 씨가 선출됐다. 자문위원장, 외부감사, 부이사장 등의 직책은 추후 선출할 예정이다.       이날 재정보고에 따르면 6월부터 시작된 ‘박은석 한인회’의 수입은 기부금 등 16만4840달러에서 변호사비 6000달러, 취임식 비용 등 8만584달러를 지출하고 8만4255달러의 잔액이 남았다. 한인회 측은 현재 웹사이트를 구축 중이고, 앞으로 재정보고를 정기적으로 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인회는 광복절 기념식뿐 아니라 10월 25일 ‘플리마켓’을 한인회관에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9월 9일 내슈빌에서 열리는 한국-멕시코 축구 경기에 응원단을 보내고, 11월 8일 ‘동포 걷기대회,’ 11월 22일 김치 페스티벌, 12월 19일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이사장은 2011년 개정된 한인회 정관을 “정확하고 디테일하게 업데이트할 필요가 있다”며 정관개정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는 안건을 상정했다. 그는 ‘이홍기 한인회’와 분쟁을 이어오며 경찰 고발, 민사소송 등의 과정에서 “한인회 사태의 핵심은 정관에 있다. ‘회장이 개인적으로 돈을 쓰지 못 하게 한다’는 조항이 없기 때문에 문제가 악화된 것”이라 이외에도 모호한 조항들을 수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지아 기자한인회관 박은석 광복절 기념식 박은석 한인회 상공회의소 이사장

2025.07.29.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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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석 씨, 비대위 한인회장 후보 등록

박은석 GMC블루 회장은 13일 애틀랜타 한인회 재건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백규)가 실시하는 제36대 한인회장 선거에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이날 박은석 후보와 이미쉘 수석부회장 후보는 노크로스 WNB팩토리 사무실에서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오후 6시 박 후보는 접수비 1000달러와 함께 추천인 230명의 추천서 및 추천인들의 회비 4600달러, 등록 신청서, FBI 신원조회 결과서 등을 제출했다.     서류 제출 당시 김백규 위원장은 “48시간 이내에 검사하고 누락된 부분이 있으면 연락하겠다”고 했으나, 약 2시간 후 서류 검토를 마쳤다고 밝혔다. 선관위원 6명은 이날 추천인 검증 과정에서 1명이 중복된 것으로 확인한 후 회비 20달러를 반환했으며, 박 후보에 등록 필증을 교부했다. 박 후보는 나머지 공탁금 4만9000달러를 지불했다. 회칙상 회장 후보는 정회원 200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박 후보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선거에 임하겠다. 동포들의 심판을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쉘 수석부회장 후보는 “추천받기 어렵지 않았다”며 출마 선언 후 애틀랜타 한인들로부터 ‘고맙고 설렌다’는 응원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회장 후보 등록은 15일 오후 6시까지이며, 박 후보 외에 출마 의사를 밝힌 한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단일 후보일 경우, 22일 온라인상으로 ‘찬반투표’를 거칠 예정이다. 회장 임기는 선관위 당선 공고 직후부터다.     한편 지난 5일 기자회견에서 온라인 투표의 투명성에 대한 질문에 선관위는 “현재 상황에서는 투표 장소 확보 등이 힘들다. 비상시기이니만큼 동포들이 이해할 거라 믿는다”며 지난 3월 온라인 임시총회에서 이홍기 한인회장의 탄핵안이 통과된 것처럼 투표자들의 거주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투명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윤지아 기자한인회장 박은석 한인회장 선거 박은석 gmc블루 이날 박은석

2025.05.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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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한인회장 선거에 박은석 GMC블루 회장 출마

애틀랜타 한인회 재건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백규)가 실시하는 제36대 한인회장 선거에 박은석(62) GMC블루 회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박 회장은 8일 둘루스 청담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기력한 한인회를 좌시할 수 없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수석부회장 후보로 이미쉘 코리안 페스티벌재단 사무총장을 지명했다.     박 회장은 현재의 한인회는 “많은 단체와 동포들로부터 신뢰를 잃고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식물 한인회로 전락했다”고 비판하며 앞으로 건강하고 투명한 한인회를 다시 세울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도 재정 투명성을 강조하며 매월 수입과 지출 내역을 언론에 공개하고, 정관과 운영 규정 강화, 외부 감사 도입 등의 계획을 전했다. 이어서 ▶한인회관 보수 후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차세대 리더 양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한인들 지원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 등의 공약을 설명했다.     애틀랜타 한인회와 비대위와의 갈등에 대해 그는 “소통하고 싶다. 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현재 한인회 재정으로 공약 이행이 가능하겠느냐는 질문에 “회관 보수에 필요하다면 사비 출연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미쉘 사무총장은 “현재 한인회의 재정이 어려운 데는 이유가 있다. 재정이 투명해지면 모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석 회장은 “26년 전 직원 한 명으로 시작해 지금의 건설회사를 일구었다. 초심으로 돌아가 무너진 한인회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자 한다”며 “무엇이 동포사회를 위한 정의인지 보고 뜻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석 회장은 2000년 미국에 이민 와 GMC블루를 설립했다. GMC블루는 지붕과 패널 전문인 종합건축회사로, 조지아, 앨라배마, 테네시, 캐롤라이나 등지에서 기아차공장, 현대 메타플랜트 등의 공사에 참여한 바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2024년 코리안페스티벌 공동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귀넷상공회의소 최고 멤버십인 ‘체어맨스 클럽’에 가입돼 있다. 이미쉘 사무총장은 한인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으며, 30여년간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해왔다.     비대위에 따르면 15일까지 회장 후보자 등록을 받으며, 22일 온라인상으로 투표한다. 회장 임기는 선거관리위원회 당선 공고 직후부터 시작한다. 윤지아 기자한인회장 박은석 한인회장 선거 박은석 회장 수석부회장 후보

2025.05.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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