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 이하 센터)가 개최한 ‘제6회 드림아트 콘테스트’ 시상식과 전시회가 지난 16일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 몰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엔 박철 LA총영사관 영사, 섀런 쿼크-실바 가주하원의원,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장,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등이 참석해 축사하고 시상도 했다. 지난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전국 각지 다양한 연령대의 발달장애인이 작품을 출품한 드림아트 콘테스트의 대회 최우수상은 라이언 오(14·LA)군에게 돌아갔다. 센터 측은 오군을 포함한 12명에게 시상했다. 로사 장 소장은 “드림아트 콘테스트는 단순한 미술 대회를 넘어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이 자신감을 키우고 사회 속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플랫폼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이들의 가능성을 넓혀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엔 대회를 후원한 오픈뱅크의 성제환 부장, 심사위원을 맡은 이지안 교수, 케이틀린 트렁 심사위원도 참석했다. 시상식 참가자들은 행사장에 전시된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관람했다. 센터 측은 올해 대회 수상작으로 후원사인 오픈뱅크의 내년 달력을 제작할 예정이다.발달장애인 드림아트 발달장애인 미술대회 드림아트 콘테스트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
2025.08.21. 20:00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 이하 센터)가 2023년 드림아트 콘테스트(Dream Art Contest)를 개최한다. 발달장애인의 미술 재능을 발굴하고,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 대회는 지역사회에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을 소개하고,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로사 장 소장은 “드림아트 콘테스트를 통해 매년 독특하고 개성 있는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발굴해왔다. 해가 갈수록 수준 높은 수상작들이 탄생하고 있다”라며 “미술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미국 거주 발달장애인은 인종, 나이,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장 소장은 또 “대회 시상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작품 활동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과 여러 커뮤니티 이벤트로 이어질 수 있는 연결 고리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애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대회 주제는 ‘나의 꿈’이다. 센터 측은 16″ x 20″ 규격의 평면 작품(종이나 캔버스만 가능)을 접수한다. 재료는 유화, 수채화, 크레용 등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1인당 1개 작품만 제출할 수 있다. 출품 마감일은 오는 21일이다. 완성한 작품은 애너하임의 센터로 우송하거나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웹사이트(kasecca.org)를 참고하면 된다. 센터 측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12명의 우수상, 12명의 가작 수상자를 선정, 트로피와 상장, 상금을 준다고 밝혔다. 심사위원회엔 남가주 미술가협회장을 지낸 미셸 오 위원장, 한국의 한젬마씨(작가 겸 예술 감독), 김은정씨(발달장애 예술기획전문가)가 참여한다. 센터는 다큐멘터리 ‘니얼굴’과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했던 다운 신드롬 화가 정은혜 작가를 드림아트 미술대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지난해 대회 출품작들은 라미라다의 카페 ‘크림 앤 슈가’와 풀러턴의 ‘우리경희한의원’에서 연중 전시되고 있다. 이 대회는 오픈뱅크 청지기재단, 재외동포재단, OC한인상공회의소 후원으로 마련됐다. LA와 OC의 발달장애리저널센터 등 지역사회 파트너 기관들도 참여하고 있다. 대회 관련 문의는 전화(562-926-2040)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발달장애인 미술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 거주 발달장애인 드림아트 미술대회
2023.07.09.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