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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칼럼] 백만장자에 대한 오해

지난해 미국에서 무려 56만2000명의 새로운 백만장자(Millionaire)가 탄생했다. 미국의 백만장자는 790만 명이나 된다. 우리는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기 위해 정든 조국 땅과 형제 부모를 뒤로하고 미국으로 이주하여 열심히 일한다. 백만장자는 우리와 거리가 먼 딴 세상의 일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은근과 끈기를 가지고 열심히 땀을 흘리며 생활하는 한인들은 모두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   우리가 백만장자가 되기 위해서는 백만장자들이 어떠한 사람들인지를 알고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백만장자에 대해서 잘못 생각하고 있는 몇 가지를 함께 알아본다.   ▶백만장자들은 세금을 거의 내지 않는다? = 수입이 가장 많은 부자의 1%가 미국 전체 세금의 45%를 부담하고 있다. 부자 탑 10%는 미국 전체 세금의 75%를 차지한다. 부자들이 세금을 내지 않는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 말할 수 있다.   ▶백만장자들은 단지 부모로부터 상속을 받아 부자가 되었다? = 많은 사람들이 막연히 생각하는 것 중의 하나가 부자들은 부모를 잘 만나 상속으로 부자가 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 역시 사실과 다르다. 상속으로 부자가 된 경우는 단지 20%에 불과하며, 80%의 백만장자들은 자수성가한 부자들이다.     ▶백만장자들은 자신들이 부자라고 생각할 것이다?=많은 사람들은 백만장자라면 그 사람들은 재정적으로 매우 안정이 되었을 뿐만이 아니라 근심과 걱정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대부분은 백만장자들 자신도 우리가 염려하는 여러 가지 재정적인 문제들을 함께 고민한다. 아이들의 학자금, 주택 융자, 의료비, 그리고 노후대책 등 우리가 염려하는 것 그대로 걱정한다. 특히 새롭게 된 백만장자들은 더욱더 여러 가지 재정적인 문제에 대해서 많은 생각과 고민하고 있다.   ▶백만장자들은 많은 봉급을 받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 많은 봉급을 받음으로 백만장자가 된 사람들은 전체에서 겨우 절반을 차지한다. 나머지 반은 자영업(Business)이나 적은 봉급을 재정 목적을 가지고 꾸준히 투자하여 백만장자로 이어진다.     미국에서 태어나 사업을 시작한 사람이나 한국에서 이민 와서 사업을 하는 사람이나 기회는 똑같이 주어진다. 언어소통에 조금 부족함이 있을 수 있으나 우리에게는 열심히 일하는 근면 정신이 있다.   ▶백만장자들은 좋은 자동차를 타고 다닌다? = 일반적인 생각으론 부자들은 좋은 자동차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것 역시 맞는 말이 아니다. 통계의 결과는 대부분의 부자가 국내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타는 자동차는 포드(Ford) 자동차이다.   ▶백만장자들은 항상 골프 등을 즐기며 여유있는 생활을 즐긴다? = 백만장자 중에서 은퇴한 부자들의 비율은 단지 20%에 불과하다. 나머지 대부분의 백만장자는 지금 여러분들과 똑같이 땀 흘리며 열심히 일하고 있다.   ▶백만장자들은 특별한 계층의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 위에서 언급한 대로 대부분의 백만장자는 지극히 평범한 계층의 사람들이다. 상속도 받지 않았고, 포드 자동차를 운전하며 그저 열심히 일하며 부지런히 저축하며 투자한다. 그리고 여러분들과 똑같이 아이들 학자금을 염려하며 노후를 걱정한다. 일반적인 사람들과 특별히 다른 점이 거의 없다.   오늘날의 백만장자들은 재정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많은 돈을 소비하지 않으면서 재정적으로 독립하려고 노력한다. 은근과 끈기로 살아가는 우리 역시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 이명덕 / 재정학 박사재정칼럼 백만장자 오해 백만장자들 자신 모두 백만장자 포드 자동차

2025.06.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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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만장자 매일 1천명 이상 증가

달러 강세 속에 미국인의 순자산 가치가 급속하게 늘고 있다. 스위스 투자은행 UBS의 2025년 글로벌 자산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은 조사대상 56개국 가운데 가장 많은 2383만명이 백만장자로 기록됐다. 이는 전 세계 백만장자의 40%에 해당한다.     미국에선 작년 한 해 백만장자가 37만9000명 늘었는데, 하루 1000명 꼴이다. 2위인 중국(632만7000명), 3위는 프랑스(289만7000명), 4위는 일본(273만2000명), 5위는 독일(267만5000명), 6위는 영국(262만4000명)으로, 2-6위를 합친 것보다 미국의 백만장자가 더 많았다.     이밖에도 캐나다(209만8000명), 호주(190만4000명), (130만1000명) ,이탈리아(134만4000명), 네덜란드(126만7000명), 스페인(120만2000명), 스위스(111만9000명)가 100만명 이상이었다. 전 세계 백만장자는 약 6000만명으로 전세계 성인의 1.6%에 해당한다. 이들의 자산 총합은 226조4700억달러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자산 평준화 수준이 전세계에서 가장 높아 성장 가능성 또한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0만-100만달러 사이의 순자산 보유 인구는 중국이 28.2%로 가장 높았고, 서유럽이 25.4%, 북미가 20.9% 순이었다. 전세계 성인의 81%는 순자산이 10만달러 미만이었다. UBS는 향후 5년간 미국의 백만장자 증가율이 가장 높고 중국이 그 뒤를 따를 것으로 예측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백만장자 백만장자 증가율 세계 백만장자 전세계 성인

2025.06.1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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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 3명 중 2명 “부자 아니다”

자산이 100만 달러가 넘는 ‘백만장자’의 3명 중 2명이 본인이 부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투자전문업체 에델만 파이낸셜 엔진스(이하 에델만)의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산이 100만 달러가 넘는 응답자 중 본인이 부유하다고 답한 비율은 33%에 지나지 않았다. 즉, 67%는 부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통상 부유층의 기준이었던 ‘백만장자’중 대다수가 재정적으로 여유가 없다는 걸 의미한다.   많은 자산을 보유한 소비자가 본인을 부자라고 느끼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로 자산 중 주택의 비중이 꼽혔다. 조사 업체는 보유 자산의 많은 부분이 부동산일 경우, 재정적 여유를 피부로 느끼기 힘들다고 풀이했다.     조사에 참여한 개인재정전문가 진 채즈키는 “집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자산이고 집값이 올라간다고 해서 내 재정 상황이 곧바로 나아지지 않는다”며 “내 저축계좌나 은퇴계좌에 잔고가 많은 것처럼 안정감을 느끼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고물가와 고금리로 일정 규모의 자산가도 재정적 압박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특히 고금리 부채가 있다면 보유 자산이 꽤 돼도 ‘돈 걱정’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에델만의 이사벨 배로우 재정부문 디렉터는 “본인이 부유하다고 느끼는 것은 재정 상황에 대한 우려가 없다는 인식과 직결돼 있다”며 “빚에 허덕이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30세 이상의 성인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응답자 중 절반의 자산은 50만 달러에서 300만 달러 사이였다.  조원희 기자백만장자 부자 보유 자산 재정부문 디렉터 재정적 여유

2024.09.23. 18:39

"난 백만장자다!" 환호도 잠시, 256만불 당첨인데 받은 돈이 달랑

 백만장자 환호

2024.05.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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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체납 고소득자 IRS 고강도 특별단속

국세청(IRS)이 고액의 세금 체납자 및 파트너십에 대한 고강도 단속에 나선다.   IRS는 8일 성명에서 연 소득이 100만 달러가 넘으며 최소 25만 달러의 세금을 체납한 백만장자 약 1600명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들이 미납한 세금 규모는 수억 달러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또한 자산 규모가 100억 달러 이상인 헤지펀드, 부동산 투자 파트너십, 로펌 등 비즈니스 파트너십에 대해서도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IRS는 지난해 바이든 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배정된 막대한 예산으로 지난해부터 인력 보강, 시스템 전산화, 서비스 개선 등을 지속 업데이트해왔다.   IRS는 자동화 시스템.인공지능(AI) 분석 기능을 단속에 도입하면서 고액 체납자를 적발하는 데 속도를 얻고 있다.지난 7월에는 고소득자 175명을 대상으로 총 미납세금 3800만 달러를 징수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IRS의 대니 워펄 커미셔너는 “AI 등 새로운 방법을 통해 과거 식별할 수 없었던 고액 체납자들의 세금 회피 패턴을 파악했다”며 “특히 이는 소득을 숨긴 대형 파트너십들을 효과적으로 적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21년 IRS는 상위 1%의 소득자들이 20% 이상의 소득을 보고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10월 본격적으로 세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IRS가 최근 공개적으로 고소득자 및 고액 체납자 대상 단속 예고와 실적 공개를 줄이어 발표하는 것은 정부의 대규모 자금 지원에 대한 실질적인 결과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공화당 측이 정부가 지난해 IRS에 배정한 총 800억 달러의 예산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삭감을 계속해서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커미셔너 백만장자 단속 예고 세금 체납자 고액 체납자들

2023.09.10. 18:00

주식 호황에 401(k) 백만장자 증가

직장인 은퇴플랜인 401(k) 계좌에 100만 달러 이상을 보유한 가입자 수가 올해 들어 약 25% 증가했다.   1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대 은퇴 플랜 제공업체인 피델리티 자료를 인용한 데 따르면 퇴직연금에 100만 달러 이상의 잔액을 보유한 플랜 가입자는 작년 말 29만9000명에서 지난 6월 30일 기준 약 37만8000명으로 늘었다. 개인은퇴계좌(IRA) 백만장자 수도 거의 35만 명으로 비슷한 비율로 증가했다.   잔액이 100만 달러 이상인 저축자는 전체 피델리티 퇴직 연금 계좌의 상위 1.64%에 속한다.   WSJ은 퇴직연금 계좌 백만장자의 수가 늘어난 이유는 주식시장 움직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올해 퇴직연금 백만장자의 증가는 연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17% 가까이 급등한 것과 일치한다.   반면, 지난해에는 채권과 주식이 모두 하락하면서 퇴직연금 백만장자의 수가 32% 감소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백만장자가 되는 것이 예전처럼 부의 상징은 아니지만, 여전히 많은 근로자가 선망하는 목표다.   지난 2021년 주가가 정점을 찍었을 당시 퇴직연금에서 100만 달러 이상을 보유한 계좌 수인 44만2000명에는 아직 미치지 못했지만, 두 개 이상의 계좌를 보유한 고객의 잔액을 집계하지 않은 만큼 실제 백만장자의 수보다 과소 평가됐을 가능성이 있다.   WSJ은 백만장자 가입자들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높은 저축률이라며 이들은 평균적으로 급여의 17.2%를 저축한다고 전했다. 고용주가 은퇴 계좌에 추가로 적립하는 9.3%를 더하면 총저축률은 26.5%에 달한다.   세대별 연령별로 차이는 있지만, 변동성에 많은 근로자가 퇴직연금 계좌에 비교적 높은 비율로 저축하고 있다. 지난 6월 말 기준 평균 저축률은 고용주 부담금을 포함해 급여의 13.9%였다. 이는 피델리티가 권장하는 연간 저축률 15%에 근접한 수치다.백만장자 증가 퇴직 연금 백만장자 증가 퇴직 백만장자

2023.08.18. 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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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백만장자의 자세

백만장자가 되려면 그에 맞는 그릇이 되어야 한다.   여기에 그릇은 사람의 됨됨이를 말한다. 그릇이 크면 많이 담기고, 그릇이 작으면 아무리 넘쳐나도 그 크기만큼만 담을 수 있다는 말이다. 많은사람이 부자가 되겠다는 의지로 이웃과 친구를 비교하면서 주식과 부동산에 투자하며 초조해하고 아등바등 살아간다. 백만장자 그릇이 되기 위한 비결에 대하여 함께 나누고자 한다.     우선, 일해라. 일은 돈을 벌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관계없이 나를 건강하게 하고 내 가족을 기쁘게 한다. 또한, 내 사람이 몇 명이 있는지 생각해 보자. 핸드폰에 500명 이상 연락처가 있어도 막상 힘들 때 의논할 상대는 얼마 없다. 단 한 명이라도 마음을 터놓을 사람이 있는지 떠올려 보자.     성실함으로 주위 사람에게 신뢰를 주자. 매번 상대를 먼저 생각하는 게 속없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크레딧이 쌓아진다. 잠깐은 두 얼굴로 포장할 수 있지만 오래 갈 수는 없다. 정신 건강과 체력 단련도 신경 쓰자. 아무리 비상한 머리로 비즈니스가 번창해도 건강을 잃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나만 힘든 것이 아니고 내 식구도 힘들어진다. 건강은 미리미리 지키자.     긍정적인 생각, 감사함을 잊지 말자. 내가 똑똑만 해서도 아니고 최선을 다하면 하늘이 나를 지켜준다. 또한, 어떤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겨내라. 남들의 위기가 나에겐 기회가 될 수 있다. 미리미리 준비한다면 지금의 어려움도 별걱정이 되지 않는다. 더 좋아진다고 확신을 갖자.   도움이 되는 사람을 만나고, 항상 배우는 자세를 가져라. 손님들과 함께 운전하는 시간 동안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듣게 된다. 어릴 적이라면 잔소리라고 생각했을 수 있다. 어른들의 말씀은 삶의 지혜이다. 틀린 지식을 가지고 남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는 손님의 경우에는 쇼잉을 마친 후 기운이 빠지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 이런 분들의 공통점은 부정적이고, 잘못된 결정으로 한숨 쉬는 경우가 많아서 듣고 있으면 함께 힘들어진다.   늘 지지해주는 배우자를 만들어라. 어렸을 때 운동회 기억이 난다. 줄다리기하면 죽을힘을 다해 줄을 당긴다. 우리 팀이 이기면 그만큼 통쾌한 경기가 없다. 나도 열심히 했지만, 우리 팀 모두가 열심히 한 일이다. 살면서 영원한 내 편이 하나 있다는 것은 매우 든든한 일이다.     아무리 큰 문제가 생겨도 신념을 가지고 최종적인 결정을 해야 한다. 누구의 말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것이 아닌 내가 성실하게 살면서 배우고, 느끼고, 도움이 되는 지인들의 의견도 함께 고려하여 결정하자. 또한, 오늘도 내일도 현재 시각이 중요하지만 10년 후의 일을 준비하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자.   인생에서 성공하는 비결은 무조건 부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부동산 투자로 많은 성공을 이룬 주위를 돌아보며 이들도 많은 경우 위의 내용과 일치함을 볼 수 있다. 나에게도 그런 모습이 보일지 한 번 더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문의:(213)500-8954   미셀 정 / 뉴스타부동산 LA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백만장자 어려움 백만장자 그릇 부동산 투자 정신 건강

2023.04.19. 17:10

"긁었더니 500만불!", 백만장자 2명 또 탄생

    남가주에서 2명의 새로운 백만장자가 탄생했다.   가주 복권국은 지난 21일, 남가주 소재 편의점에서 판매된 즉석 복권을 통해 2명이 각각 500만 달러의 상금을 받게 됐다고 발표했다.   당첨 복권 가운데 1장은 엘몬티 소재 페이머스 에드스 리커에서 판매됐다. 당첨 복권은 '100배 당첨금 즉석복권'이다.   다른 1장은 샌타모니카 소재 M&A 토바코에서 판매된 '2023 스크래처스 티켓'으로 역시 당첨금은 500만 달러였다.   당첨 복권 판매소는 각각 2만5000달러를 보너스로 받는다.   최근 남가주에서는 각종 복권 당첨을 통해 백만장자 대열에 합류하는 사람이 이전보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파워볼 잭팟 당첨으로 역사상 최고 금액인 20억4000만 달러를 받은 에드윈 캐스트로 당첨자는 최근 할리우드 힐스 지역의 2550만 달러짜리 초호화 주택을 매입했고 지난 23일에는 자신이 거주하는 알타데나 지역에 또 400만 달러짜리 주택을 구입했다. 그는 이 지역에 있는 주유소에서 복권을 구입해 당첨됐다.  김병일 기자백만장자 탄생 백만장자 대열 당첨 복권 남가주 소재

2023.03.2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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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주 로또 백만장자 100명 이상

올 한해 가주에서 100명 이상의 로또 백만장자가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가주 복권국에 따르면 올해 100만 달러 이상 당첨된 경우는 100명을 넘었다.   파워볼 복권 사상 최대인 20억4000만 달러 당첨자가 알타데나에서 나온 것을 비롯해 다양한 복권에서 100만 달러 이상에 당첨된 경우가 많았다.   복권국의 캐서린 존스톤 대변인은 “아직 20억 달러 당첨자가 나타나지는 않았다”며 “일생이 바뀔 수 있는 초대형 이벤트이기 때문에 준비에 많은 시간이 걸리는 건 당연하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우드랜드 힐스에서는 4억2600만 달러 메가 밀리언스 당첨자가 나왔고, 같은 달 새크라멘토에서는 3억1500만 달러 파워볼 당첨자가 탄생했다. 2700만 달러 수퍼로토 당첨자는 자녀 학비로 당첨금을 쓰겠다고 밝혔다.   즉석복권 스크래처로 100만 달러 이상의 행운을 낚은 이들도 많았다. 30달러 즉석복권으로 2000만 달러에 당첨된 경우가 여럿 있었으며, 그중 한 주부는 캔과 병을 재활용하고 받은 돈으로 아이에게는 스낵을, 본인은 스크래처를 샀다가 2000만 달러에 당첨됐다.   어바인의 한 남성은 10년 동안 스크래처를 즐기다가 1000만 달러에 당첨됐다며 “수많은 0을 보고 깜작 놀라 숨조차 쉬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복권국은 본인 확인이 확실하게 완료되지 않은 이상 당첨자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 존스톤 대변인은 “가주 2만3000여개 판매점과 복권을 구매하는 모든 이들이 공립학교 시스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당첨 여부와 당첨금 규모를 떠나 커뮤니티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해주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류정일 기자백만장자 로또 로또 백만장자 파워볼 당첨자 이상 당첨자

2022.12.26. 19:33

지난해 백만장자 기록적 증가…전세계 520만 명 미국 39%

전세계 백만장자 10명 중 4명은 미국인이다. 지난해 미국의 ‘백만장자’ 수는 약 250만 명으로 나타났다.   크레딧스위스(Credit Suisse)가 지난 20일 발표한 ‘연례 자산보고서 2022’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백만장자 수는 520만 명으로 집계됐다.     그중 미국이 39%를 차지하고 이어 중국(9.9%)과 일본(5.4%), 영국(4.6%), 프랑스(4.5%), 독일(4.3%), 캐나다(3.7%), 호주(3.5%) 순으로 백만장자가 많았다.   보고서는 “이번 세기 기록적인 백만장자의 증가”라며 “주식 시장과 집값의 상승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크레딧스위스는 2021년 말 전 세계 자산 규모를 463조6000억 달러로 추산했다. 이는 2020년 대비 9.8% 증가한 것이다.     이 기간 성인 1인당 자산은 6800달러 늘어 8만7489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세계적으로 2021년 말에 순 자산이 5000만 달러가 넘는 초고액자산가(UHNW)는 26만4200명으로 집계했다. 이는 2020년 말 21만8200명을 기록했던 데서 4만6000명 넘게 늘어난 것이다. 이는 지난 2년 동안 세계 초고액자산을 보유한 성인 수가 50% 넘게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순 자산이 5000만 달러가 넘는 초고액 자산가(UHNW)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이다. 중국, 독일, 캐나다, 인도, 일본, 프랑스, 호주, 영국, 이탈리아 순으로 그뒤를 따랐다.     보고서는 “금융자산의 급증은 2021년 부의 불평등 증가로 이어졌다”며 “2026년까지 백만장자 수가 40%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한국은 초고액 자산가 순위에서 3886명으로 11위에 올랐다. 이은영 기자미국 백만장자 전세계 백만장자 지난해 백만장자 지난해 전세계

2022.09.21. 19:04

주지사 도전 민주당 후보 백만장자 된 비결은?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두 번째 출사표를 던진 스테이시 아브람스(민주당)가 4년 만에 부채를 극복하고 백만장자가 됐다.     2018년 민주당 후보로 조지아 주지사에 처음으로 출마했을 당시 아브람스의 순자산은 10만 9000달러에 불과했고 학자금 대출 9만 6000달러, 신용카드 부채 8만 3000달러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3월 제출한 주 공시자료에 따르면 그녀의 자산은 현재 317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 수익으로 인해 그녀는 부채를 모두 갚았다.   이 같은 배경은 정치적 지위 상승 때문으로 보인다. 아브람스는 비록 2018년 조지아 주지사선거에서 패배했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잠재적인 부통령 후보로 떠올랐었고 이 과정에서 600만 달러가량을 벌었다.     아브람스는 대부분 책과 연설에서 수익을 얻었다. 아브람스 선거 운동 대변인 세스 브링먼은 아브람스가 2021년에 37차례의 유료 연설을 했고, 2019년부터 6권의 책을 집필, 공동 집필 또는 재발행했다. 올해 말에는 또 다른 저서의 발행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아브람스는 남부의 경제적 형평성을 개선하고자 하는 루즈벨트 연구소의 계열사인 '남부 경제 발전 프로젝트'의 전무이사로 발탁돼 3년 동안 70만 달러 이상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 소식에 공화당은 아브람스를 '엘리트주의자'라며 비판하고 있다. 이들은 아브람스가 자신의 선거운동을 '경제적 이익을 위한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아브람스는 이같은 비판에 반박하고 있다. 그는 "나의 성공이 공화당원들에 의해 왜곡되고 있다"라며 "모든 사람이 번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믿고 나는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나는 그 기간 동안 개인적인 성공뿐 아니라 조지아 주민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화당의 다른 후보들은 아브람스보다 더 많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현직 주지사 브라이언 켐프는 850만 달러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에만 55만 1000 달러의 수입을 거두기도 했다. 데이비드 퍼듀 후보는 순자산 5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2021년엔 93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박재우 기자백만장자 주지사 조지아 주지사선거 후보 백만장자 민주당 후보

2022.04.0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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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상식] '복리의 마법' 잘 활용하면 나도 백만장자

자본주의에서는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투자를 해야만 자산을 키울 수 있다.   여유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을 정도로 수입이 많지 않다면  투자는 피할 수 없는 선택이다. 재정 전문가들은 피할 수 없다면 소극적인 투자보다는 보다 적극적인 태도로 탄탄한 노후 자금을 마련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자산 증식의 기초인 복리에 대해 소개한다.   ▶복리의 마법을 믿어라   돈과 관련해서 자주 듣는 용어 중에 단리와 복리가 있다. 단리는 일정 기간 원금에 대해서만 일정 이자율을 적용하는 방법이다. 복리는 원금에다 이자를 더하고 이 금액에 다시 이자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이자가 이자를 낳아서 자금이 불어나는 걸 가리킨다.   10만 달러를 10% 수익률로 투자했을 때 1년이 지나면 원금 10만 달러에 수익 1만 달러를 합해 11만 달러가 된다. 11만 달러를 10%로 다시 투자하면 그다음 해는 원금 11만 달러에 수익 1만1000달러가 더해져 12만1000달러가 된다. 이를 반복하여 20년을 투자하면 10만 달러에 (1+0.1)의 20승을 곱한 67만2000달러가 된다. 67만2000달러를 나눠보면 원금 10만 달러, 1만 달러씩 20년 받은 이자 20만 달러, 이자에서 나온 이자 37만2000달러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자의 이자가 원이자보다 더 많다.     ▶투자 수익률이 중요하다   복리의 마법이 제대로 작용하려면 수익률이 일정 이상 돼야 한다.     일례로 수익률이 6%일 때 원금이 두 배 성장하려면 12년이 걸린다. 만약 이보다 낮은 4%라면 6년 더 늦은 18년은 돼야 한다. 4%의 절반인 2%라면 기간은 두 배인 36년이 필요하고 1%라면 72년은 있어야 한다. 원금의 두 배를 얻기 위한 투자 수익률과 기간을 산출할 때 ‘72 법칙’을 사용하면 간단하게 계산할 수 있다.     결국 투자 수익률이 낮은 상품에 오랜 기간 둔다고 복리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게 아니라는 말이다. 특히 기준 금리가 제로금리 시대에는 돈을 저축 계좌에만 넣어두는 것보다 수익률이 더 나은 상품에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 재정 전문가들은 현 상황에서 투자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으면서 괜찮은 수익률은 4% 정도라고 본다.     ▶시간이 돈을 번다   복리의 마법은 시간에서 얻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익률이 우수하더라도 투자 기간이 짧다면 복리 효과를 제대로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수익률이 5%일 때, 20만 달러를 10년 투자하면 약 32만6000달러가 된다. 다른 조건은 그대로 두고 기간만 두 배로 늘린다면 53만 달러가 넘는 돈을 손에 쥘 수 있다. 30년 동안 투자했다면 20만 달러가 무려 86만 달러 이상으로 불어나게 된다. 10년 투자했을 때의 32만6000달러와 비교하면 무려 53만4000달러나 더 벌 수 있다. 복리 효과를 최대한 누리려면 장기 투자는 필수인 셈이다. 보통 20년 이상은 투자해야 좋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백만장자로 은퇴하기   앞서 언급한 수익률과 투자 기간 등 복리 효과를 최대한 활용해서 백만장자로 은퇴해보자. 적은 돈으로 백만장자가 되려면 투자 시기를 앞당겨야 함을 알 수 있다. 연간 수익률 8%의 투자 상품을 통해서 60세에 100만 달러의 은퇴 자금을 마련하는 걸 목표로 세웠다고 가정해보자. 25세부터 시작해서 35년 동안 투자하면 월 484달러면 충분하다. 〈표 참조〉     10년 늦은 35세부터 시작한다면 투자 기간이 25년으로 줄어든다. 따라서 월 투자액은 1140달러로 거의 3배나 필요하게 된다.   *Disclaimer : 이 글은 투자에 대한 정보일 뿐 투자는 본인 판단이며, 그 결과도 본인 책임입니다.   진성철 기자재정상식 백만장자 복리 투자 수익률 연간 수익률 일정 이자율

2021.10.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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