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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버스 기사 또 수난...여성 2명이 페퍼스프레이 테러

LA의 대중교통 시설에서 또 한 명의 버스 기사가 피해를 당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2시 LA다운타운 8가와 스프링 스트리트에서 메트로 버스 기사가 페퍼스프레이를 맞았다. 용의자들은 두 명의 여성들로 알려졌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그들은 이미 도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는 이날 사건 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사건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최근 LA메트로는 안전 관련 잡음이 끊이지 않는 상태다. 지난달 28일 LA다운타운에 정차한 버스에 한 여성 용의자가 버스 기사와 언쟁 후 피습하는 사건이 보고된 바 있다.  그보다 이전인 14일에는 LA메트로 관할 지역에서 24시간 만에 세 건의 흉기 및 폭행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메트로 용의자 la메트로 버스 여성 용의자 버스 기사 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2024.06.1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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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버스에 기사 보호용 안전막 설치

LA카운티 교통국은 카운티내 모든 MTA버스에 운전사 안전 보호막을 설치한다. 보호막은 지난 2020년 일부 버스에 처음 설치했으나 최근 메트로 버스 운전사 무장 강도 납치 사건 등 각종 버스 내 사건이 증가하면서 교통국은 모든 버스에 설치하기로 했다. 메트로 관계자는 버스 기사에 대한 공격이 2019년 92건에서 2023년 총 160건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LA카운티 교통국 제공]메트로버스 보호용 기사 보호용 버스 기사 버스 운전사

2024.04.2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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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버스 운전기사 칼로 찌른 남성 2주만에 체포

메트로 버스 운전기사를 무차별 폭행하고 칼로 찌른 후 도주한 남성이 24일 체포됐다.   경찰은 지난 13일 저녁 사우스 LA 지역 동쪽 119가와 윌밍턴 애비뉴에서 메트로 버스 운전기사에게 소리치고 무차별 폭행한 후 칼로 찌르고 달아난 다넬 브레이(30)를 24일 체포했다. 살인미수죄 혐의가 기소될 브레이는 26일 기소 인정심문을 받는다. 박준한 기자 [[email protected]]살인미수죄 매트로 매트로 기사 살인미수죄 적용 버스 기사 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2024.04.2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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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도 운전기사도 홈리스에게 폭행당했다

LA 메트로에서 경찰관과 운전기사가 홈리스에게 폭행 당하는 사건이 최근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4일 밤 랭커심 메트로 지하철역에 도착한 LA 메트로는 청소를 하려고 모든 승객에게 내려달라는 요청을 했으나 홈리스 한 명이 내리지 않고 버텼다. 이 홈리스는 출동한 LAPD 소속 경찰관과 몸싸움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경찰관은 다리가 부러졌다. 경찰관을 다치게 한 홈리스는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12월 26일 LA 다운타운 버뱅크역 앞 정류장에서 LA 메트로 버스 운전기사가 폭행당해 의식을 잃었다. 범인은 32세 홈리스 남성 테리 와이엇으로 확인됐다. 와이엇은 버스 안을 점검하던 운전기사를 아무 이유 없이 때렸다. 폭행당한 운전기사는 의식을 잃고 중환자실로 급히 이송됐으며,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메트로 버스 운전기사는 "우리 동료 중 한 명이 폭행을 당한 일은 그리 놀랍지 않다. 나도 10차례 이상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박준한 기자 [[email protected]]홈리스 범죄 홈리스 범죄 홈리스 남성 버스 기사

2024.01.0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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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차량에 사고 버스에 또 치여 사망

지난 5일 오후 10시 10분쯤 피코유니언 지역에서 뺑소니 차량에 행인이 사망했다.   LA경찰국(LAPD) 드레이크 매디슨 경관에 따르면 사우스버몬트 애비뉴와 웨스트피코 불러바드 교차로에서 보행자가 뺑소니 차량에 치여 도로로 떨어졌다. 이후 보행자는 지나가던 메트로 버스에 다시 한번 치여 현장에서 사망했다.     버스 기사는 사고 직후 경찰에 신고했다. 사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도로를 잠시 폐쇄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뺑소니 차량은 하얀색 소형 세단으로 사고 직후 버몬트 애비뉴 남쪽 방면으로 도주했다. 김예진 기자뺑소니 차량 뺑소니 차량 버스 기사 사고 버스

2022.05.06. 21:38

[독자 마당] 여행과 인생

 혼자 여행을 가서 가장 힘든 일은 숙소를 찾아가는 일이다. 처음 가보는 낯선 곳에서 가이드도 없이 혼자 숙소를 찾아가는 길은 무척이나 어렵다. 하지만 가장 재미있는 일이기도 하다.     66세에 처음으로 혼자 떠나는 여행을 시작했다. 오래전 이집트의 카이로 공항에 도착했을 때였다. 택시를 탔는데 경찰이 다가와 택시 기사의 신분을 확인한 후 가지고 있던 노트에 무언가를 적었다. 처음 보는 신기한 모습이어서 택시 기사에게 경찰이 왜 그러느냐고 물었다. 기사는 관광으로 오는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이 기사의 신분을 확인한다고 대답했다. 그 뒤로는 택시를 타는 것이 무서워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타는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그런데 대중교통에도 문제는 있다. 적어둔 호스텔 주소를 버스 기사에게 보여주어도 엉뚱한 곳에 내려주는 일이 많다. 길에서 경찰관이니 행인에게 물어보아도 잘 모르거나 틀린 곳으로 가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가장 힘든 때는 춥고 바람부는 밤에 나를 알 수 없는 곳에 내려 놓고 버스가 떠나는 것이다.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르고 행인도 없다. 배도 고프고 춥고 무섭다. 이럴 때는 차라리 강도라도 하나 나타났으면 하는 생각도 한다. 우여곡절 끝에 호스텔에 도착하면 안도의 한숨이 나오고 희열을 느낀다.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을 쳐들어 갔을 때 주민들에게 말했다. 우리는 당신들을 잘 살게 해주기 위해서 왔다고. 주민들이 말했다. 이 세상의 삶이 힘들면 힘들수록 저 세상의 삶이 더욱 더 행복해진다는 것을 모르냐고.     여행은 인생의 축소판이다. 여행은 짧은 시간 경험한 인생일 수도 있다. 여행 중 힘들면 힘들수록 나중에 생각하면 더 즐겁고 재미있는 기억으로 남는다. 오랜 세월이 지나 지금 생각해도 어렵게 했던 여행이 기억에 더 또렷하게 남는다. 서효원 / LA독자 마당 여행 인생 택시 기사 버스 기사 호스텔 주소

2022.03.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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