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대학(UVA) 이사회가 신임 총장 인선을 위해 위원회를 꾸리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민주당이 주도하는 주의회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버지니아 상하원 민주당 지도부는 “UVA는 글렌 영킨(공화) 주지사가 지명한 이사가 주의회 승인을 얻지 못한 만큼, 정당성을 부여할 수 없는 이사회가 신임 총장 인선작업을 진행하는 행위는 명백히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영킨 주지사는 켄 쿠치넬리 전 버지니아 검찰총장을 UVA 이사로 지명했으나 의회 인준에 실패했다. 이밖에도 조지 메이슨 대학과 버지니아 군사대학의 지명 이사도 인준을 받지 못하고 있다. 스콧 서로벨 버지니아 상원다수당 대표는 “버지니아 주립대학 이사회들은 대체로 준법 정신이 희박하다”면서 “이미 순회법원 재판부가 이사 지명을 잠정 보류한 만큼 이들이 포함된 이사회 활동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짐 라이언 전 UVA 총장은 연방당국이 인권법 위반 조사에 돌입하고 연방정부 보조금 감액 등으로 압박하자 자진사퇴했다. 민주당 측은 조지메이슨 대학도 UVA처럼 진보적인 총장을 퇴임시키고 보수적인 인물로 대체할 의도를 지니고 있다고 비판했다. 영킨 주지사는 주의회가 다시 소집돼 모종의 결론이 날때까지 8명의 지명직 이사들이 계속 이사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으나 최근 민주당 측의 가처분 결정이 인용됐다. 제이슨 미야레스 검찰총장은 즉각 항소할 뜻을 밝혀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버지니아대학 차기 버지니아대학 차기 버지니아 검찰총장 공모 시작
2025.07.30. 11:04
러시아가 제이슨 미야레스 버지니아 검찰총장 등 미국인 500명을 제재 리스트에 추가했다. 미야례스 검찰총장은 트위터를 통해 "내 가족의 이야기 자체가 푸틴에게 위협적인 메시지가 되고 있다"면서 "나는 공산주의와 사회주의 해악에 대해 계속 얘기할 것이며, 언론과 표현의 자유로부터 얻는 혜택 또한 계속 언급할 것"이 라고 밝혔다. 미야레스 검찰총장은 쿠바계 난민 출신 어머니와 백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난민2세 출신이다. 그는 "나는 택사스산 보드카 티토스를 더 좋아한다"면서 러시아를 조롱하기도 했다. 러시아의 이번 제재 리스트 추가 결정은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내놓은 러시아 제재 리스트 추가 조치에 대항한 것이다. 러시아의 추가 제재 리스트에는 젠 키간스 연방하원의원(VA) 등도 포함됐다. 러시아는 총 1천여명에 달하는 미국인을 제재 리스트에 등재했다. 이중에는 팀 케인 연방상원의원 등 버지니아 출신 연방의원 13명도 포함돼 있다. 정치인 외에도 러시아를 비난하거나 조롱한 언론인과 코미디언, 그리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스티븐 콜벗 방송 진행자, 에린 버넷 CNN 앵커 등도 이름이 올랐다. 지역 정가에서는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가 리스트에 없다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러시아 입장에서는 미야레스 검찰총장이 더 위협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증명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영킨 주지사는 초지일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맹비난하고 있다. 유엔인권고등판무관실(OHCHR)은 "2022년2월24일 시작된 전쟁으로 인해 모두 8490명의 우크라이나 민간인 사망하고 1만4244명이 부상당했다"고 발표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검찰총장 러시아 러시아 제제 버지니아 검찰총장 러시아 제재
2023.05.25. 14:11
제이슨 미야레스(공화) 버지니아 검찰총장 당선자가 “지역 검찰이 기소하지 않은 중요 형사사건에 대해 재검토를 통해 다시 기소하겠다”고 밝혔다. 미야레스 당선자는 “민주당 지역 검사장들이 형사법 제도개혁을 명분으로 범죄피해가 명백한 사건에 대해 기소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불편하게 여겨 출마했었다”면서 “피해자에 대해 얘기하지 않는 사건이 있다면 재검토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범죄자 중심으로 사고하는 행위를 끝내고 피해자 중심으로, 피해자를 가장 우선시하는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야레스 당선자는 “지역검사장이 기소하지 않은 사건에 대해 지역경찰국장과 쉐리프국장이 주검찰총장에게 청원해 재기소할 수 있도록 주의회가 법률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상원법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존 에드워즈 의원(민주,레아노크)은 “검찰총장 당선자 의중대로 법률이 개정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면서 “그는 버지니아 헌법을 훼손할 권한이 전혀 없으며, 주의회는 절대로 그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드워즈 의원은 “주민들이 만약 카운티 검사장을 맘에 들어하지 않는다면 다음 선거에서 그를 뽑지 않으면 된다”고 밝혔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검찰총장 당선자 검찰총장 당선자 버지니아 검찰총장 관할권 도전
2021.11.12.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