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 영킨 구글과의 협약 프로그램에 의해 버지니아 주지사가 버지니아 주민 최대 1만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무료 혹은 염가로 진행되며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첫 교육과정은 5시간 온라인 코스로 제공되며, 과정을 마칠 경우 구글 직업훈련 수료증(Google Career Certificate)을 받을 수 있다. 영킨 주지사는 “이 수료증이 AI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미래의 직업은 AI 등 첨단 기술과 연결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AI 기본 개념과 인공지능의 실무 적용 기초 강좌부터 버지니아의 커뮤니티 칼리지의 중급 AI 직업 인증 프로그램 및 학위 과정까지 모두 포함된다. 현재 버지니아의 AI와 연계된 구인광고는 3만1천건에 이른다. 프로그램은 무료이지만 상응하는 금액에 대한 소득신고 의무는 없다. 프로그램 서비스는 모두 구글의 기부로 이뤄진다. 교육에 참여하기 위한 자격조건은 따로 없다. 학력 및 경력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면 해당 웹페이지(https://virginiahasjobs.com/AI/)에 등록하면 된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인공지능 직업교육 구글 무료 버지니아 주민 구글 직업훈련
2025.07.17. 13:00
버지니아주가 더 이상 전국에서 기업하기 가장 좋은 주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매체인 CNBC는 지난 11일 전국 50개 주를 상대로 실시한 2025년 자체 기업환경 조사에서 최근 몇 년간 1-2위를 유지하던 버지니아 주가 4위로 밀렸다고 보도했다. CNBC는 2007년부터 매년 이 같은 조사를 해왔으며, 노동력, 인프라, 경영비용, 지역 경제, 기술 및 혁신, 삶의 질, 교욱, 기업 친화성, 자본에의 접근성, 생활비 등 총 10개 항목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산정했다. 10개 항목 중 버지니아는 경제 14위, 인프라 2위, 노동력 14위, 경영 비용 31위, 삶의 질 8위, 기술 및 혁신 8위, 기업 친화성 7위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졌다.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주로는 노스 캐롤라이나가 꼽혔다. 노스 캐롤라이나 뒤를 텍사스, 플로리다 주가 이었고, 하와이, 웨스트 버지니아, 미시피 주 등은 하위권에 자리를 매겼다. 이처럼 버지니아가 추락한 원인은 연방 정부의 인력 감축이 가장 크게 작용했는 데, 거의 30만 명에 육박하는 버지니아 주민이 연방 정부나 연방 계약업체에서 근무하거나 또는 메트로 워싱턴의 다른 연방 기관에서 일하고 있다. 버지니아대학교(UVA) 웰던 쿠퍼 공공서비스센터는 12일 버지니아주는 올해 연방 정부 부문 일자리 3만2000개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결국 레저, 숙박, 소매 부문의 지출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버지니아 추락 버지니아 주가 버지니아 주민 정부 부문
2025.07.13. 11:20
버지니아 주민 1인당 의료비 부채가 2천 달러가 넘는다는 통계가 제시됐다. 의료정책 비영리단체 'NiceRX'가 연방금융소비자보호청(CFPB)와 연방센서스국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버지니아 주민 전체의 의료비 부채는 26억 달러에 이르며 1인당 2083 달러 꼴이었다. 버지니아는 50개주 중 인구가 12번째로 많은 곳이지만, 1인당 의료비 부채는 9위에 올랐다. 메릴랜드는 1인당 1745 달러였다. 메릴랜드는 버지니아보다 저소득층 의료부조 프로그램인 메디케이드가 잘 정비돼 있어 의료비 부채 적은 것으로 판단된다. 전국적으로는 백인의 의료비 부채가 1만 4450 달러로 가장 많았다. 비영리단체 전미금융소비자법센터(NCLC)의 버네타 헤이네즈 상근변호사는 "의료비부채는 특히 수입이 빠듯한 저소득층과 중산층 가정을 파멸로 이끌고 있다"면서 "의료비 부채로 인해 각종 연체가 발생하면서 크레딧점수가 하락하는데, 크레딧 점수는 취업과 주택 및 차량 모기지 융자에도 직격탄을 날린다"고 전했다. 그는 저소득층 구성원들이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의사가 권고하는 치료를 모두 받지 못하고 선택적인 진료를 하면서 건강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총 의료비부채가 가장 많은 곳은 텍사스(146억 달러), 플로리다(82억 달러)였다. 저소득층 의료부조 시스템이 비교적 잘 갖춰진 캘리포니아는 인구가 가장 많았으나 의료비부채는 75억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웨스트 버지니아는 전체 주민의 25%,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23%가 의료비 부채를 지고 있었다. 미국 내 전체 종합병원의 40% 이상이 밀린 의료비 부채를 추심하기 위해 주택과 차량, 은행 계좌 등에 담보권을 실행하고 부채추심회사를 고용하고 있었다. 버지니아 지역의 의료보험사 센타라 헬스케어 측은 "각 종합병원마다 의료비 부채 도움을 요청하는 소설 서비스 신청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메디케이드를 확대해 저소득층의 의료 기회를 확대해야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의료비부채 주민 주민 1인당 1인당 의료비 버지니아 주민
2022.08.23. 14:33
버지니아 글렌 영킨 주지사의 지지율이 50%로 조사됐다. 버지니아 로아녹 대학의 최근 여론조사는 지난달 크리스토퍼 뉴폿 대학 왓슨 센터의 여론조사의 41% 지지율에 비해서 크게 높아졌다. 뉴폿 대학은 20년동안 버지니아 주지사 여론조사를 계속하고 있는데, 취임 1개월차 주지사 지지율로는 가장 낮아 논란이 됐다. 이번 로아녹 대학 조사에서는 마스크와 백신 등의 정책 지지율이 51%를 기록했다. 맥칼로우 포터 주지사 대변인은 "영킨 주지사의 지지율은 작년 11월 선거 당시 득표율 50.6%과 비슷하게 나온다"면서 "주지사의 정책이 초당적인 지지를 받는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하지만 뉴폿 대학 조사에서는 K-12 마스크 착용 권리가 학부모 선택권보다는 전문가의 정확한 데이타에 근거해야 한다고 답변한 비율이 56%로, 학부모 선택권을 옹호한 41%를 크게 앞섰다. 로아녹 대학 조사는 양당 지지성향에 따라 지지율 격차가 두드러졌다. 공화당 유권자의 84%가 영킨 주지사를 지지했으나 민주당 유권자는 30%에 불과했다. 데이빗 테일러 로아녹 대학 교수는 "버지니아의 거의 모든 이슈가 정치적으로 연관돼 있어 어쩔 수 없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7일부터 16일까지 버지니아 주민 6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플러스마이너스 4.8% 포인트이다. 퀜틴 키드 뉴폿대학 교수는 "영킨 주지사가 취임 초부터 정치적 양극화를 불러올 수 있는 의제를 밀어불이면서 주민들은 허니문 기회를 잃었다"고 평가했다.영킨 주지사는 취임 첫날 비판적 인종이론(CRT)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또한 2050년까지 모든 사용전력을 청정에너지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하는 버지니아 청정에너지법률의 폐지, 임신 6주 이후 낙태 금지, 낙태전 초음파 검사 의무화, 낙태전 24시간 숙려기간 의무화 법안 등도 추진하고 있다. 식품판매세 폐지를 요구하고 있지만 의외로 찬성여론은 높지 않다. 이밖에도 영킨 주지사는 민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모든 공립학교에 학교경찰을 배치하고 총기규제 법률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버지니아 주지사 버지니아 청정에너지법률 정책 지지율 버지니아 주민
2022.03.03.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