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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오발 사고…한인 여성 숨져

한인 여성이 위층에서 발사된 오발탄에 맞아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벌어졌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3시 35분쯤 레가토 지역 데링레인에 위치한 한 주택에서 한인 여성 제니퍼 김(30) 씨가 총상을 입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김씨는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수사 결과,  김씨가 살던 주택 3층에서 거주하는 리처드 후인(31)이라는 아시아계 남성이 총기를 보관함에 넣던 중 총을 잘못 발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2층에 있던 김씨는 바닥을 관통한 총탄에 맞아 숨졌다.   경찰은 후인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후인은 ‘건물 내 불법 총기 발사’ 혐의가 적용돼 페어팩스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고, 보석은 불허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제보를 받고 있다. 범죄수사국(703-246-7800, 옵션 2) 또는 ‘크라임 솔버스(1-866-411-TIPS, 866-411-8477)’를 통해 익명 제보도 가능하다. 강한길 기자 [email protected]버지니아 페어팩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버지니아 페어팩스 한인 여성

2025.09.2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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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여성 납치 시도 페어팩스 남성 체포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 위치한 지하철 역 주변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납치하려고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알렉산드리아 경찰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 오후 9시40분경 브래독 지하철 역에서 나온 30대 중반의 한 여성이 남성에게 공격을 받아 바닥에 쓰러졌다.   정체불명의 용의자가 그녀를 제압하려 하자 여성은 “용감하게 저항하며 용의자를 밀쳐내고 안전한 곳으로 피신해 911에 신고를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용의자는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에 거주하는 35세의 제프리 게리로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경찰에 의해 체포된 게리는 같은 날 밤 8시30분경 포토맥 야드 지하철 역에서 또 다른 여성을 상대로 납치를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보석금 없이 알렉산드리아 구치소에 구금된 용의자 게리는 폭행 혐의 1건, 성적 폭행 혐의 1건, 납치 혐의 2건 등으로 기소됐다.   경찰은 이와 관련 정보나 또 다른 피해를 입은 사람은 24시간 핫라인 703-683-7273로 제보를 요청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한인들은 “밤거리가 점점 무서워지고 있다”며 특히 여성들은 저녁 시간이 되면 거리를 산책하거나 걷는 일을 삼가하는 것이 최상의 예방책이라고 입을 모으며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페어팩스 한밤중 시도 페어팩스 한밤중 여성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2025.06.0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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