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출신 범죄단 주의보…피싱·투자 사기, 절도까지
남미 출신 원정 절도단에 이어 최근에는 동유럽 출신 범죄단까지 활개를 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토런스경찰국(TPD)에 따르면 동유럽 출신의 범죄단은 피싱 사기, 가짜 복권 당첨, 정부기관 사칭 투자사기 등 금융 범죄는 물론, 소매치기와 주택 침입 절도 등 다양한 형태의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일부는 온라인 사기, 악성 소프트웨어 유포, 데이터 침해 등 사이버 범죄에도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은 주로 팀 단위로 이뤄지며, 한 명이 피해자를 유인하거나 혼란시킬 때 다른 공범이 금품을 훔치는 방식이다. 경찰은 “이들이 치밀한 계획과 정교한 수법을 사용해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TPD는 주민들에게 ▶사회보장번호(SSN)·은행 계좌 등 민감한 개인정보 공유 자제 ▶의심스러운 전화·이메일은 해당 기관에 직접 확인 ▶공공장소에서 주변 경계와 소지품 밀착 관리 ▶귀중품 노출 자제를 권고했다. 송윤서 기자동유럽 범죄단 동유럽 출신 사칭 투자사기 피싱 사기
2025.08.14. 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