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시카고 베어스, 알링턴 하이츠 홈구장 건립 탄력

일리노이 주하원이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의 홈구장을 인디애나 주에 빼앗기지 않고, 시카고 북서 서버브 알링턴 하이츠로 옮겨오기 위한 법안을 진통 끝에 통과시켰다.     주하원은 알링턴 하이츠 시의 베어스 홈구장 유치 지원을 위한 법안 수정안(HB910)을 22일 밤, 본회의 표결에 부쳐 78대32로 승인한 후 상원에 이관했다.     메가 프로젝트 법‘(megaprojects bill)으로 이름 붙은 이 법안은 5억 달러 이상의 투자가 수반되는 ‘메가 프로젝트’의 개발자는 최대 40년간 지방 정부와 직접 재산세 협상을 벌일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아울러 베어스가 알링턴 하이츠에 새 홈구장을 건설, 정부 세수가 확충되면 주 전역의 주택 소유주들에게 재산세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법안은 상원 표결과 J.B. 프리츠커 주지사 서명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이번 봄 회기 마감일인 내달 31일 전에 주지사 서명까지 완료되어야 효력을 볼 수 있다.     이 법안이 최종 승인되면 베어스를 비롯한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 추진 주체들은 일반적 재산세를 납부하는 대신 지역 과세 당국과 장기적인 세금 대체 납부(Payment in Lieu of Taxes∙PILOT) 협상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PILOT은 재산세 면제 지위를 가진 비영리기관이나 특정 개발 사업자가 지방정부에 일반적으로 정해진 세율의 재산세 대신 자발적 또는 계약에 의해 일정 금액을 납부하는 제도다.   해당 기금으로 발생하는 세수의 총 50%는 주민 재산세 경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기금 중 60%는 해당 프로젝트가 위치한 지역의 주택 소유주들을 위한 재산세 환급에, 나머지 40%는 기존 일리노이 재산세 경감 기금에 배분된다.   법안 수정안 상정을 주도한 캄 버크너 주하원의원(민주, 시카고)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베어스 홈구장에 쏠려 있으나 이번 입법은 보다 더 큰 의미를 지닌다”며 “일리노이 주 전역에 더 많은 대형 개발 사업을 유치하기 위한 효율적이고 현대화된 기반 구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프리츠커 주지사와 주의회 일부 의원들은 NFL팀의 경기장 건설에 공적 자금을 지원하거나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1920년 NFL 출범과 함께 창단된 베어스는 1971년부터 시카고 다운타운 솔저필드(1924년 개장)를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들은 좁은 시설과 노후화된 인프라, 수익성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3년여 전 북서 서버브 알링턴 하이츠의 구 알링턴 경마장 부지를 매입하고 홈구장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지자체와 주정부의 지원, 세제 혜택 등에 대한 합의가 쉽게 이뤄지지 않아 아직 착공조차 하지 못한 상태다. 결국 인디애나주 마이크 브론 주지사(공화)와 의회는 인디애나주 북서부 해몬드에 베어스 구장을 유치하기 위해 각종 세제 혜택 및 지원을 적극 제시하고 나선 상태다.   일리노이 주하원은 이를 막기 위해 지난 2월 메가 프로젝트 법안을 만들어 관련 위원회 승인을 받았으나 세부 내용을 놓고 이견이 생겨 본회의 표결은 미뤄졌다. 주하원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비공개 회의를 통해 법안 수정안을 만들어 지난 21일 공개한 후 22일 표결에 부쳐 가결시켰다.   한편 최신 여론조사 결과, 시카고언의 56%가 베어스 새 구장이 인디애나 주가 아닌 일리노이주 알링턴 하이츠에 지어지기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리노이 #NFL베어스 #주의회 #시카고  Kevin Rho 기자시카고 베어스 베어스 홈구장 시카고 베어스 알링턴 하이츠

2026.04.27. 16:28

썸네일

NFL 베어스, 베테랑 수비수 영입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주전들의 잇단 부상으로 약화된 수비진을 보강하기 위해 베테랑 코너백 CJ 가드너-존슨(사진)을 영입했다.     가드너-존슨의 영입은 베어스가 신시내티 벵갈스전을 앞두고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다.     오는 11월 2일 베어스 홈구장 솔저필드에서 맞붙게 될 벵갈스(3승5패)는 리그 최고 수준의 리시버들인 자마르 체이스와 티 히긴스를 보유하고 있어, 상대 패스 공격에 대한 수비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현재 베어스의 주전 코너백 세 명은 모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제일런 존슨(복부), 카일러 고든(사타구니/종아리)은 이미 부상자 명단에 오른 상태이며 타이릭 스티븐슨은 어깨 부상으로 지난 주 볼티모어 레이븐스전에 결장했다.   벤 존슨 베어스 감독은 “최근 몇 주간 부상이 이어지면서 수비 라인업이 많이 흔들렸다”며 “가드너-존슨은 이미 일부 코치들과 함께 한 경험이 있는 선수여서 팀 적응이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가드너-존슨은 NFL 7년 차로, 필라델피아 이글스, 뉴올리언스 세인츠, 디트로이트 라이언스, 휴스턴 텍산스 등에서 77경기를 소화했다.     가드너-존슨은 지난 2022년 이글스 소속으로 리그 가로채기(interception) 공동 1위(6회)를 기록하며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했고, 2024년에는 수퍼보울 우승에도 기여했다.     특히 그는 세인츠 시절(2019~2021) 베어스 현 수비 코디네이터 데니스 앨런의 지도를 받았으며 디트로이트(2023) 시절에는 현재 베어스 코칭스태프 일부와 함께 한 인연이 있다. 가드너-존슨은 프로 통산 315개의 태클(단독 241), 18개의 가로채기, 4개의 쌕(sack)을 기록 중이며 포스트시즌에서도 13경기 출전해 꾸준히 존재감을 보여왔다.     시즌 개막 후 2연패에 빠졌다가 이후 내리 4연승 반등에 성공한 베어스는 지난 주 레이븐스와의 경기서 16-30으로 역전패,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상태다.     베어스(4승3패)는 내셔널 컨퍼런스 북부지구서 그린베이 패커스(5승1무1패), 디트로이트 라이언스(5승2패)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Kevin Rho 기자베어스 베테랑 존슨 베어스 시카고 베어스 베어스 홈구장

2025.10.31. 13:16

썸네일

NFL 베어스, 솔저필드 옆 새 구장 추진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계속해서 시카고를 홈구장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단, 베어스가 현재의 솔저필드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솔저필드 바로 옆 주차장에 새 구장을 짓는다는 전제 하에서다.     베어스는 올 초 시카고 북서 서버브 알링턴 하이츠 소재 알링턴 경마장 부지를 2억 달러에 구매, 서버브로의 홈구장 이전 가능성을 추진 중이다. 워키건, 오로라 등 다른 서버브 도시들도 베어스 홈구장 유치전에 나선 상황이다.     abc 방송은 최근 베어스 구단이 솔저필드 남쪽 주차장 옆 비어있는 공터에 새로운 구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8일 전했다.     이와 관련 알링턴 하이츠 상공회의소는 "베어스는 다양한 가능성을 알아보고 있을 뿐이고, 결국에는 알링턴 하이츠로 이전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베어스의 새 홈구장 건설 장소로 떠오른 솔저필드 남쪽 부지는 수 년 전 영화 감독 조지 루카스가 박물관을 추진하다가 인근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새 구장 건설 보도와 관련 베어스 구단은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시카고 인근에서 계속해서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해볼 계획"이라고만 전했다.  Kevin Rho 기자솔저필드 베어스 베어스 솔저필드 베어스 홈구장 구장 추진

2023.12.08. 12:57

썸네일

NFL 베어스 홈구장 유치 4파전

미 프로풋볼리그(NFL) 시카고 베어스의 홈구장 이전과 관련, 워커긴 시도 유치전에 뛰어 들었다.     시카고 시가 현재의 솔저필드에 머물러 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 가운데 알링턴하이츠, 네이퍼빌에 이어 워키건까지 나선 것이다.     앤 테일러 워키건 시장은 “베어스는 레이크 카운티에 뿌리를 두고 있다. 워키건 지역은 미시간 호숫가에서 경기를 하는 전통을 이어갈 수 있을 뿐 아니라 수퍼보울을 포함한 다양한 이벤트도 가능하다”며 적극적인 유치 의사를 밝혔다.     베어스 구단은 앞서 알링턴경마장 부지를 구매, 기존 시설 철거 작업 승인까지 받은 만큼 북서 서버브 알링턴하이츠가 유력한 새 홈구장이라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최근 알링턴경마장의 재산세 재산정 과정에서 이전보다 5배나 세금 부담이 늘어나면서 셈법이 복잡해졌다.     이에 듀페이지 카운티 네이퍼빌 시는 지난 주 베어스 구단과 2번째 회의를 갖고 I-88 고속도로변 옛 BP Amoco 부지로의 홈구장 이전을 제안했다.     브랜든 존슨 신임 시카고 시장 역시 베어스가 현재의 솔저필드에 머물러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어스의 홈구장 이전과 관련, 각 지자체와 관련 정치인들의 이해 관계가 얽히면서 점차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     Jun Woo 기자베어스 홈구장 베어스 홈구장 시카고 베어스 베어스 구단

2023.06.14. 14:39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