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가 벤투라시 임시 경찰국장에 임명됐다. 벤투라시는 토니 이(사진) 전 UCLA 대학경찰 국장이 지난달 28일부터 임시국장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임시국장은 지난달 17일 시의회의 승인을 받았다. 이 임시국장은 벤투라 시의회가 새 경찰국장을 임명할 때까지 경찰국을 이끌게 됐다. 벤투라시 인구는 약 10만8500명이며 경관 수는 250명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넷 산체스-팔라시오스 시장은 “토니 이 임시국장은 UCLA 대학경찰의 복잡한 운영을 관리하고 지역사회 신뢰를 구축하는 일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줬다”며 “유명 행사, 대학병원, 각종 스포츠 프로그램을 관리한 그의 경험은 벤투라시 전환기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임시국장은 지난 2017년부터 6년 동안 아시아계 최초로 UCLA 대학경찰 국장을 역임했다. 이에 앞서서는 베벌리힐스 경찰국에서 26년 동안 근무하며 수사과장 등을 지냈다. 이 임시국장은 캘스테이트LA 형사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캘스테이트 노스리지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경찰국장 벤투라 벤투라시 임시 벤투라 임시 임시국장 임기
2025.01.02. 20:16
LA지역에 최고 풍속 40~60마일에 달하는 샌타애나 강풍이 예보됐다. 국립기상청(NWS)은 17일(오늘)부터 19일까지 LA와 벤투라 카운티 지역에 강풍과 함께 산불 주의보를 내렸다. NWS 측은 이번 샌타애나 강풍은 17일 오후부터 18일 오전 사이 가장 세력이 강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강풍과 함께 습도가 10~20% 사이로 건조해져 산불 위험이 높다고 덧붙였다. NWS 측은 주민들이 산불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WS 측은 “산불이 발화하면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불이 빠르게 번질 것”이라며 “이럴 경우 생명과 재산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산간지역 주민은 산불이 나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LA 도심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 기온 73~76도, 밤 최저 기온 46~50도가 예보됐다. 밸리 지역은 낮 최고 기온 74~81도, 밤 최저 기온은 45~52도가 될 전망이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산불주의보 벤투라 강풍 산불주의보 la카운티 벤투라 산간지역 거주민
2024.12.16. 20:32
지난 6일 벤투라 카운티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마운틴 파이어’〈본지 11월 8일자 A-1면〉가 10일 오후 현재 2만630에이커를 태우며 계속 확산 중이다. 관련기사 벤투라카운티, 최악 산불…11만 가구 암흑 예고 가주 소방국에 따르면, ‘마운틴 파이어’로 1만1337채의 건물이 위협받고 있다. 이 중 134채가 전소되고 46채가 손상됐다. 주민 5명과 소방관 1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화재로 인해 벤투라카운티 일부 학교가 내일(12일)까지 임시 휴교에 들어간다. 메사 유니언 교육구, 피크 프렙 플레전트 밸리 러닝 센터, 플레전트 밸리 교육구가 휴교를 결정했다. 플레전트 밸리 교육구는 정규 수업 대신 일부 지정된 장소에서 아동 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화재로 인해 발암 물질인 벤젠이 수도 공급 시스템에 유입될 위험이 있어 캘리포니아 아메리칸 워터, 플레전트 밸리 뮤추얼 워터, 크레스트뷰 뮤추얼 워터는 식수 안전 경고를 발령했다. 10일 현재 진화율은 26%다. 바람이 잦아들면서 진화에 탄력이 붙기는 했지만 여전히 불길이 잡히지 않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진화 작업에는 2918명의 인력, 463대의 소방 엔진, 22대의 불도저, 52대의 급수 차량, 19대의 헬리콥터가 투입됐다. 항공 소방기도 기상 조건에 따라 임무를 수행 중이다. 한편, 이번 화재는 지난 1986년 이후 이 지역에서 발생한 여섯 번째 대형 화재로, 2023년 사우스 파이어와 2019년 마리아 파이어에 이은 대형 화재 중 하나다. 정윤재 기자벤투라 카운티 마운틴 화재 벤투라 카운티 학교 휴교
2024.11.10. 19:38
아웃렛 소매점에 들이닥쳐 물건을 훔쳐온 절도범 15명이 검거됐다. 벤투라카운티는 지난 4일부터 3일 동안 카마리요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용의자들의 차량 추적과 수색을 통해 LA카운티 거주 용의자 15명을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 용의자들의 집과 범행 모의 장소 등의 수색에 나선 셰리프국은 2만3000달러가량의 장물과 도난 차량, 메탐페타민90g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한 두 차례의 차량 추격을 통해 1만4000달러 가량의 제품과 마약류를 발견해 압수했다고 전했다. 특히 검문 중 달아난 한 차량은 101번 프리웨이에서 추격전을 벌이기도 했으며 이 과정에서 용의 차량은 충돌 사고를 일으키기도 했다. 일제 검거 기간에 붙잡힌 15명은 20~40대까지 다양한 연령이었으며 10대 청소년도 한 명 포함됐다. 당국은 이번 일제 검거가 셰리프국을 포함한 주요 사법기관으로 구성된 테스크포스가 집중 수사를 벌여왔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전하고 더 활발한 주민 신고를 당부하기도 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벤투라 떼도둑 벤투라 떼도둑 일제 검거 이번 일제
2024.10.14. 19:57
벤투라 카운티 로스 파드레스 국유림에서 지난 23일 대규모 산불이 발생, 수백 에이커를 태웠다. 이 산불은 오늘(24일)도 진화되지 않았고 계속 타고 있어 주민대피령이 내려졌다. 아파치 화재로 명명된 산불은 23일 오후 6시 30분쯤 하이웨이 33번 도로 동쪽, 아파치 캐니언 로드 북쪽에서 시작됐다. 이 산불은 오하이에서 북쪽으로 약 30마일 떨어진 쿠야마 밸리 내에서 확산중이다. 벤투라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오늘 정오까지 약 800에이커가 불에 탔으며 소방대원들은 지상과 공중에서 화재 진압을 계속하고 있었으나, 진화율은 0%였다. 이 산불로 아파치 캐니언 로드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강제 대피 명령이 발령되었다. 이무영 기자주민대피령 벤투라 주민대피령 발령 벤투라 카운티 800에이커 소실
2024.07.24. 15:39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벤투라 카운티 일부 지역 주민에게 돌발 홍수 위험이 높다며 경보를 발령하고 이에 대비하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고위험 경보 발령은 1년에 4% 정도 만 발령되는 것으로 이번에 해당하는 지역은 벤투라 카운티 북쪽부터 샌타바버라 카운티와 빅서 북쪽지역까지이다. 관계자들은 모든 홍수 관련 사망의 40%, 모든 홍수 관련 피해의 80%가 고위험 경보가 발령된 시점에 일어났다고 강조했다. 기상 전문가들은 남가주에 오늘 밤부터 새벽 사이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김병일 기자벤투라 카운티 벤투라 카운티 홍수 고위험 고위험 경보
2023.03.14. 17:35
남가주에 겨울 폭풍이 다가오면서 23일 벤투라 카운티에 대피 경보가 발령됐다. 벤투라 카운티 관계자는 오는 25일 토요일 이른 아침까지 "상당한 양의 비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미 불안정한 지역에 홍수와 산사태가 예상되기 때문에 일부 지역에 대피령을 발동한다고 설명했다. 대피 경보가 발령된 지역은 ▶노스 포크와 카미노 시엘로, 오하이를 포함한 페어뷰 로드 북쪽 지역의 마틸리하 캐년 로드 ▶오하이의 샌안토니오 크릭과 올드 크릭 로드 인근 크릭 로드 ▶캠프 샤페 인근 카지타스 비스타 로드의 캠프 샤페 등이다. 대피 경보는 25일 오전 10시까지 유효하며 상황에 따라 경보 마감 시한은 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다. 벤투라 카운티 주민은 지역 소방서에서 무료로 모래주머니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병일 기자벤투라 카운티 벤투라 카운티 대피 경보 경보 마감
2023.02.23. 17:01
벤투라 카운티에서 실종된 청년을 찾던 중 수색 지역에서 2일 시신이 발견됐다. 재커리 저닉(22)은 지난달 28일 오전 8시경 마지막으로 모습을 보인 뒤 사라졌다. 벤투라 카운티 셰리프 지서에 따르면 그는 30일 월요일 직장에 출근하지 않았고 그가 타고 다니던 차는 사우전드오크스에 있는 웬디/포트레로 트레일구간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발견됐다. 수사당국과 구조팀은 트레일 시작점 주변 지역에서 저닉을 찾는데 주력했고 2일 오전 7시부터 수색을 다시 진행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시신이 발견됐다. 셰리프국은 시신의 신원을 파악 중이라고 밝히고 범죄 관련 혐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김병일 기자벤투라 카운티 벤투라 카운티 시신 발견 수색 지역
2023.02.02. 13:36
남가주가 폭풍의 영향권에 든 가운데 주말 동안 샌타바버러 등 LA 서북쪽 지역에는 많은 비가 예상되고 LA 카운티와 벤투라 카운티에는 0.25~1인치 정도의 강우량이 예보됐다. 국립기상청은 LA 카운티와 벤투라 카운티 산악지역에는 최대 2인치의 강우량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샌루이스오비스포와 샌타바버러 카운티는 일요일 저녁까지 최대 3인치의 강우량이, 산악지역에는 더 많은 강우량이 예보됐다. 기상청은 또 폭풍우를 안고 있는 저기압 전선이 다가오면서 주말 동안시속 25~45마일에 이르는 강풍도 예상된다며 강풍 경보도 발령했다. 이번 폭풍우의 영향으로 고도 6000~7000피트 이상 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김병일 기자벤투라 강우량 벤투라 카운티 주말 동안시속 가운데 주말
2022.12.02. 15:35
LA와 벤투라 카운티 지역에 이번 주말 동안 천둥·번개와 함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기상청(NWS)은 오늘 밤과 토요일 해당 지역에서 소나기와 천둥·번개가 예상된다면서 다가오는 폭풍의 영향으로 순간 폭우로 인한 경미한 홍수가 발생할 수 있고 번개와 돌풍의 위험성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말 동안 해안과 밸리 지역을 포함한 LA와 벤투라 카운티 대부분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예보됐다. 사막 지역 도로도 비 때문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또 최근 화재가 발생한 지역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산사태 발생에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LA 카운티 동부 지역도 토요일 밤까지 폭풍권 영향으로 순간 폭우가 내릴 수 있기 때문에 홍수주의보 해당 지역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 내리는 비의 강우량은 시간당 최대 0.5인치 정도가 될 것으로 예보됐다. 디지털본부 뉴스랩 박경은벤투라 소나기 벤투라 카운티 지역 인근 사막 지역
2022.10.14. 11:50
가주 한인 10명 중 7명은 LA, 오렌지카운티 등을 비롯한 남가주에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AAPI데이터가 24일 발표한 ‘가주 지역 아시아계의 의료·정신건강·사회복지서비스 보고서’에 따르면 가주 지역 한인인구는 총 47만2188명(혼혈 제외)이다. 이중 LA-벤투라 지역은 21만4420명으로 한인들이 가장 많이 사는 지역이었다. 두 번째로 오렌지-샌디에이고 지역에는 11만8014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다. 두 지역의 한인 인구수를 합하면 가주 전체 한인 중 70%(33만2434명)다 〈표 참조〉 이어 북가주 베이 지역(8만7656명), 인랜드 엠파이어(2만5448명), 중가주 센트럴 밸리 지역(1만7725명), 그 외 지역(8925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LA-벤투라 지역의 경우 한인들은 중국계(45만7842명), 필리핀계(35만5251명)에 이어 아시아계 중 세 번째로 인구 비중이 크다. 오렌지-샌디에이고 역시 베트남계(27만5465명), 필리핀계(23만4843명), 중국계(16만8303명)에 이어 한인 인구수는 네 번째를 차지했다. 한인들은 비시민권자보다 시민권 취득 또는 미국 태생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LA-벤투라 지역을 보면 한인 21만4420명 중 시민권 취득자(9만6374명), 미국 태생(6만4600명)은 무려 75%에 이른다. 비시민권자는 5만3446명에 불과했다. 오렌지-샌디에이고 지역도 마찬가지다. 시민권 취득자(4만9238명), 미국 태생(3만9730명) 한인이 비시민권자(2만9046명)보다 훨씬 더 많았다. 시민권 취득자, 미국 태생 등의 한인 비율은 높지만, 언어(영어) 장벽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LA-벤투라 지역을 보면 ‘제한적 영어 구사 능력(이하 LEP)’으로 구분된 한인은 10만3001명으로, 영어 능숙자(6만8446명)보다 많았다. 오렌지-샌디에이고 역시 LEP로 구분된 한인(4만6555명)이 영어 능숙자(4만61명)보다 조금 많았다. 반면, 북가주 베이 지역의 경우는 영어 능숙자(3만2152명)가 LEP(2만7916명)보다 많은 것이 특징이다. AAPI데이터는 25세 이상 한인만을 따로 추려 교육 수준을 조사했다. 한인 중 고등학교 이상 학력자는 LA-벤추라(12만8180명), 오렌지-샌디에이고(7만2754명), 베이 지역(5만7269명) 등에 주로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한인 중 21%가 지난 12개월 사이 신체적 또는 정신적 문제로 의료적 도움을 받음 ▶한인의 65%가 자녀(3~4세)를 프리스쿨에 등록 ▶한인의 7%가 상대의 동의 없이 성관계한 경험이 있음 ▶한인 여성의 34%는 피임 등을 하지 않음 ▶한인의 흡연율은 8%로 아시아계 중 가장 높음 ▶마리화나를 단 한 번이라도 경험해본 한인은 27% ▶한인의 42%가 간접흡연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AAPI데이터가 센서스국 지역 사회 조사(ACS)의 5년 치 추정 통계(2016-2020) 등을 바탕으로 분석했다. 장열 기자미국 벤투라 지역 한인인구 벤투라 지역 한인 인구수
2022.06.27. 21:01
벤투라카운티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 연방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10일 오후 4시25분 샌타파올라와 오하이 사이에서 비교적 큰 규모인 3.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지의 깊이는 14마일로 근처 주민들이 진동을 느꼈다. 이후 10분 후에도 규모 2.7의 여진이 발생했다.최근 남가주에는 며칠 간격으로 규모 3정도의 지진이 연달아 일어나고 있다. 지난 8일 실버레이크 인근에서 규모 2.6, 6일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규모 3.5, 지난 1일에는 린우드 북동쪽 쿠다히에서 규모 3.3 지진, 지난달 30일에는 샌디에이고 에스콘디도 팔로마산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장병희 기자지진 벤투라 리버사이드 카운티 실버레이크 인근 규모 3정도
2022.02.11. 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