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애틀랜타 공항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TSA 인력 부족으로 보안 검색 지연

연방정부 셧다운이 20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교통안전청(TSA) 인력 부족으로 평소보다 보안검색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공항 대변인은 “TSA 인력 부족으로 인해 보안검색 대기 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질 수 있다”면서 “여행객들은 시간을 충분히 두고 공항에 도착해햐 한다”고 당부했다.  여행객은 탑승 전 최소 2시간 이상의 여유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공항 측은 조언했다.     20일 오전 공항 웹사이트에 게시된 자료에 따르면 일부 보안검색대 대기 시간이 30분을 넘어섰다. 출근 시간대에는 줄이 평소보다 훨씬 길게 늘어섰다.     현재 TSA 직원들은 정부 예산 중단으로 인해 급여 없이 근무 중이다. 지난주 일부 직원들은 부분 급여를 받았지만, 셧다운이 계속될 경우 다음 달에는 급여를 아예 못받게 된다.     TSA는 필수 공공안전 부문으로 분류돼 직원들이 업무를 중단할 수 없지만, 무급 근무가 길어질 수록 결근이 많아지고 있다.  김지민 기자애틀랜타 연방정부 연방정부 셧다운 애틀랜타 공항 보안검색 대기

2025.10.20. 15:01

썸네일

공항 보안검색 단축 '클리어' 폐지 추진

공항에서 탑승 수속 시 보안검색 대기 줄을 단축해주는 ‘클리어(CLEAR)’가 가주에서 사라질 전망이다.   23일 FOX 비즈니스에 따르면 조쉬 뉴먼 가주 상원의원이 클리어와 같은 사설 보안 검색 대기 서비스를 가주 내 공항에서 폐지하는 내용의 법안(SB-13872)을 발의했다. 미국 주요 공항에서 클리어가 운영되는 가운데 이를 폐지하는 골자의 법안 발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법안을 발의한 뉴먼 의원은 형평성을 문제 삼았다. 클리어는 유료 서비스로 연회비 189달러를 지불한 사람이라면 탑승 수속 시 필요한 교통안전국(TSA)의 신원 확인과 보안 검색을 신속하게 받으면서 이른바 ‘새치기’를 해왔었다. 그동안 공항 측은 클리어 이용객이 일반 대기 줄에 줄 선 사람들을 지나 먼저 신원 확인과 보안 검색을 받게끔 해왔었다.     뉴먼 의원은 “돈을 낸 사람들이 오랜 시간 TSA 대기 줄에서 기다린 사람들 앞에서 에스코트 받으며 우선순위를 부여받는 것은 기본적인 형평성의 문제”라며 “모든 사람이 여행에 지쳐있는데 그런 사람들 앞에서 일부 부유층이 먼저 지나간다면 상당히 실망스러울 것”이라고 기존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번 법안이 주 의회를 통과하면 클리어를 포함한 사설 보안 검색 대기 서비스가 가주 내에서 사라지게 된다. 클리어는 현재 미국 55개 공항에서 운영되고 있다. 그중 가주에서는 LA국제공항을 포함해 9개 공항에서 운영 중이다.   김경준 기자보안검색 클리어 공항 보안검색 보안검색 대기 클리어 폐지

2024.04.23. 21:41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