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가 뉴욕시의 재정난 해소를 위해 15억 달러 예산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16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2025~2026 회계연도에 약 10억 달러, 2026~2027 회계연도에 약 5억1000만 달러 주 예산을 뉴욕시에 추가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이중 5억1000만 달러는 매년 계속 지원되는 상시 예산으로, 과거 주정부가 책임져야 할 일부 비용을 뉴욕시가 대신 부담하게 된 것을 보전하기 위한 용도로 쓰인다. 구체적으로는 ▶약 3억 달러가 청소년 프로그램 ▶1억5000만 달러는 판매세 수입 환원 ▶6000만 달러는 공중보건 예산에 배정됐다. 나머지 5억 달러는 시·주 협의를 거쳐 공동 우선 과제에 투입될 예정이다. 호컬 주지사는 “강한 뉴욕시는 곧 강한 뉴욕주를 의미한다”며 이번 지원이 시 재정 안정과 필수 서비스 보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란 맘다니 시장은 전임 행정부의 재정 관리 실패로 발생한 적자 문제를 지적하며, “이번 지원은 시청과 주정부가 협력해 균형 있는 예산을 편성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뉴욕시 감사원은 뉴욕시가 향후 2년간 약 126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재정 적자에 직면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맘다니 시장은 예비비 활용과 기관별 지출 절감, 예상보다 높은 세수 반영 등을 통해 적자를 약 70억 달러 수준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한편 맘다니 행정부는 최근 뉴욕시 무상 보육 대상 연령을 기존 3·4세에서 2세로 낮추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는데, 해당 프로그램은 소득과 관계없이 모든 가정이 참여 가능할 것으로 파악됐다. 에미 리스 뉴욕시 아동 보육 담당 국장은 “소득 수준에 관계 없이 모든 가정이 2세 아동을 위한 무상 보육 서비스 ‘2-Care’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첫 단계로 올 가을 2세 아동 약 2000명에게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시정부는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우선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보육 서비스가 부족하거나 수요가 많은 지역 ▶현지 보육 시설이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한지 여부를 바탕으로 장소를 선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보육 서비스 제공자들은 낮은 보육 교사 임금 및 지원 문제로 인해 운영난에 허덕이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이에 리스는 “현재 시정부 역시 보육 교사 임금 및 지원 문제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고,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임금 인상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라고 했다. 다만 2-Care 프로그램 시행에 필요한 구체적인 예산 규모는 아직 제시되지 않았고, 무상 보육 서비스 확대를 위한 장기적인 재원 마련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계속 나오고 있다. 맘다니 시장은 선거 운동 기간 “기존 3-K, 프리케이 제도를 확장해 생후 6주부터 5세까지 아동을 위한 고품질 무상 보육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해왔고, 대기업과 고소득층에 대한 세금 인상으로 자금을 마련하겠다고 주장해왔으나 호컬 주지사는 이에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윤지혜 기자뉴욕 재정 보육 서비스 아동 보육 공중보건 예산
2026.02.16. 19:16
뉴욕시가 무상 보육 대상 연령을 기존 3·4세에서 2세로 낮추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8일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2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무상 보육 프로그램 ‘2-Care’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뉴욕시가 운영 중인 3·4세 아동 대상 무상 보육 프로그램 ‘3-K’와 ‘프리케이(Pre-K)’를 한 단계 확장하는 것으로, 높은 보육비로 인한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이다. 새 프로그램은 올 가을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초기에는 보육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약 2000명의 2세 아동에게 무상 보육 자리를 제공하고, 이후 4년 내로 도시 전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호컬 주지사는 “프로그램 초기 2년 동안 주정부가 운영 비용을 전액 부담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존 3-K 프로그램도 보완·강화된다. 맘다니 시장과 호컬 주지사는 “시정부와 주정부 협력을 통해 3-K 프로그램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고, 보편적인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호컬 주지사는 “2028~2029학년도가 시작되는 시점까지 뉴욕주 전역의 모든 아동에게 프리케이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추가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뉴욕주정부는 프리케이 신규 좌석을 늘리는 동시에, 기존 좌석에 대해서도 아동 1인당 최소 1만 달러 수준으로 지원금을 인상할 게획이다. 아울러 뉴욕주 가정을 위한 고품질 보편적 보육 정책을 총괄할 보육·유아교육국(Office of Child Care and Early Education)도 신설된다. 해당 기구는 ▶프리케이 보편화 ▶3-K 및 2-Care 확대 ▶보육 인력 지원 등을 전담하게 된다. 호컬 주지사는 “뉴욕의 모든 가정이 보육비가 너무 비싸다는 점에 동의할 것”이라며 “이번 조치는 일하는 부모와 아이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맘다니 시장은 “보육 서비스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공공 서비스”라며 “보육비 부담 때문에 일을 포기하거나 생계를 위협받는 가정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2-Care 프로그램 시행 초기 2년 이후의 예산 구조 및 무상 보육 서비스 전면 확대에 필요한 비용 규모는 아직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맘다니 시장은 선거 운동 기간 “기존 3-K·프리케이 제도를 확장해 생후 6주부터 5세까지 아동을 위한 고품질 무상 보육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해왔고, 대기업과 고소득층에 대한 세금 인상으로 자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 무상 무상 보육 보육 프로그램 보육 서비스
2026.01.0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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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4.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