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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보자기, 예술 작품 같아요"

어바인 세종학당(학당장 태미 김)은 지난 1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보자기 공예 문화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아카데미 참여자들은 한국 전통 보자기를 만드는 기본 과정을 익히면서 다양한 색상을 조합해 직접 천을 선택해 바느질로 천 조각을 이어 보자기를 완성했다.   보자기 강좌를 담당한 김수지 교사는 집 내부 장식부터 친환경적인 선물 포장까지, 보자기가 가진 무한한 활용 가능성에 관해 설명했다.   아카데미 참여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한국의 보자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단순한 포장 수단이 아니라 예술 작품을 만드는 것 같은 즐거움을 느꼈다”란 소감을 전했다.   어바인 세종학당은 14일부터 봄학기를 시작했다. 봄학기 수업, 등록 관련 정보는 웹사이트(koreanamericancenter.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의는 전화(949-535-3355)로 하면 된다.보자기 한국 한국 보자기 예술 작품 보자기 공예

2025.04.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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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 인기폭발.. '보자기 포장'도 관심

     K팝과 K푸드, K드라마 등 한국 문화가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직접적으로 한국 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워싱턴 지역 주민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미국을 방문한 전통문화 강사 김성희(28) 씨가 워싱턴 DC에서 한국의 '전통 보자기 포장 수업'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김 강사는 “최근 한국에서 젊은이들 사이에서 한국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급증해 한국의 전통 보자기 매듭에 관한 수업이 인기인 가운데, 미국인들에게도 가르칠 수 있어서 스스로 뿌듯했다”고 말했다. 그는 “고급 선물세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보자기 포장을 실생활에서 친근하게 사용하는 법을 가르치는 강의”라며 “한국에서 젊은이들을 상대로 보자기 수업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 DC에서 지인과 외국인친구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 차원에서 강의를 해봤다”고 덧붙였다.   강의에 참여한 이들 중에는 타이완, 인도네시아 학생들도 있었다. 김 강사는 이들이 "고국에 돌아가면 다른 친구들에게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며 “한국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만드는 소재라고 소개했더니 특히나 좋아했다”고 강조했다. “요즘 세계적으로 한복, 또는 보자기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김연아가 디자인 참여하고 입은 한복이 영국 런던 패션쇼에 오르기도 하고 K팝 아티스트 장원영이 미우미우 그룹 회장에게 전한 선물도 보자기 포장”이라는 것이 김성희 씨의 설명이다.   김 씨는 “앞으로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온라인 줌 강의 등을 더 체계적으로 개발해볼 생각”이라며 “(보자기 포장을) 와인, 크리스마스 선물 등의 포장에 접목하고 싶다는 외국인 친구들을 보니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정원 기자 [email protected]보자기 보자기 포장 보자기 문화 k문화 인기폭발

2022.11.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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