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애틀랜타 주택시장이 바이어스 마켓(Buyer's Market)으로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정작 "바이어에게 무엇이 유리한가"라는 질문에 부동산 전문가들의 의견은 조금씩 다르다. 하지만 주택 거래가 둔화되는 양상은 뚜렷하다. 셀러는 매물 가격을 내리기보다 시장에서 빼고(디리스팅), 바이어는 더 나은 조건을 찾아 구입을 늦추며 양쪽 모두 내년 봄까지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한인 부동산 에이전트들은 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셀러들에게 지금 매물을 내놓지 말라고 조언한다. 세실 안 전문인은 "디리스팅이 많아졌다는 말도 맞지만, 바이어도 여전히 많다"며 현재 약 6명의 클라이언트와 집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들은 여전히 스와니, 존스크릭, 알파레타, 슈가힐 등 학군이 좋은 지역을 선호하지만, 요즘은 이런 곳에서도 "몇 년 전에는 상상할 수조차 없는 낮은 가격으로 오퍼를 넣을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바이어스 마켓으로 변한 지 꽤 됐다. 그만큼 집값 할인폭도 커졌다"고 덧붙였다. 안 전문인에 의하면 ‘바이어 에이전트 커미션(수수료)을 누가 내느냐’로 주택 시장을 진단할 수 있는데, 커미션 규정이 변경된 후에도 여전히 셀러 측이 바이어 수수료를 부담하고 있어 바이어스 마켓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지금은 바이어가 가격을 깎을 수도 있고, 에이전트 수수료도 안 내도 된다. 몇 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며 "마음에 드는 집만 있다면 봄 시즌 바이어가 많아지기 전 사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김영자 전문인도 셀러들에게 "웬만하면 기다려라. 지금 마켓에 내놓지 말라"고 권한다고 말했다. 스와니의 인기 있는 동네도 60~90일 리스팅은 흔해졌다. 그에 따르면 집을 사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있지만, ‘내년까지 기다리면 가격이 더 내려가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으로 선뜻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다. "바이어스 마켓이라고 하지만, 바이어들이 힘을 못 쓴다. 지금은 비딩 등 아무런 액션이 없는 정지 상태"라고 분석했다. 김 전문인은 "이럴 때일수록 바이어든 셀러든 에이전트를 더 까다롭게 고른다"며 지금까지 기다렸던 바이어들이 내년 초 곧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켈리 최 전문인은 귀넷, 풀턴, 포사이스 카운티 등 한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학군이 좋은 지역은 꾸준히 강세라고 전했다. 반대로 은퇴 후 조지아로 이주하는 경우는 애틀랜타 한인타운보다 더 북쪽(I-85 출구 126~129번)을 선택하기도 하는데, 이곳은 새집이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최 전문인은 "기존 집을 파는 것은 줄었다. 조지아는 다른 지역보다 신규 주택이 많아 주택 매매 시 새 집과 경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장 거래가 부진할수록 셀러는 주택 매물 상태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있는 그대로 팔려고 하면 안 된다. 레노베이션이 더 중요해졌다"며 특히 내부 페인트칠과 카펫 교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주택시장 애틀랜타 주택시장 부동산 전문인 애틀랜타 한인타운
2025.12.09. 14:51
부동산협회 총회·송년회 내년 회장에 조랜 리 씨 올해 21년째를 맞이하는 조지아 한인부동산협회(GAKARA)가 지난 8일 존스크릭의 '컨트리클럽 오브 더 사우스'에서 4차 정기 총회 및 송년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성경의 회장, 조앤 리 부회장을 포함한 협회 임원들과 회원, 이사회, 스폰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성경의 회장은 올해 개최한 골프대회와 기부활동 등을 언급하며 "협회 여러분들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했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협회는 이날 골프대회 수익금을 사랑의 1004포(천사포) 재단과 한미장학재단에 기부했다. 이어 스폰서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개스사우스, 박은영 변호사, 올 사우스 홈 인스펙션, 임수민 변호사, 프라임 홈 론 등의 스폰서도 행사에 참석했다. 조앤 리 부회장이 2023년 신임 회장으로 선출되어 "협회 1년 회비가 아깝지 않다고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녀는 아울러 부동산 전문인으로서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CE 클래스)과 봉사활동 등 내년에 계획하고 있는 활동이 풍부하다며 "협회가 받은 사랑을 다시 커뮤니티에 돌려줄 수 있게끔 하겠다"고 말했다. 리 신임 회장은 협회 회원수를 약 20% 늘리고, 앞으로 회원들이 한인협회뿐 아니라 미국 협회에도 진출하는 등 입지를 넓혀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윤지아 기자부동산 송년회 조지아 한인부동산협회 부동산 전문인 협회 회원수
2022.12.09. 14:14
최근 북동부 애틀랜타 부동산협회(NAMAR)가 주관하는 '밀리언 달러 탑 프로듀서 시상식'에서 해리 노먼(Harry Norman) 리얼티 김혜득 부동산 팀이 지난해 5900만 달러로 가장 많은 판매금액을 기록, 스몰 팀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성과가 가능했던 건 김혜득 부동산 전문인의 40년간의 미국 경험 덕분이다. 그는 PBS 방송국, 센트럴 텍사스 대학 등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30년 넘게 일을 해왔고, 이제는 10년 가까이 부동산 전문인으로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엔지니어로 재직했을 때에도 첫 집을 직접 건축하기도 했고, 부동산 시장에 자주 관심을갖기도 했다. 이 때문에 부동산 관련 노하우와 경험은 10년 이상이라고 볼 수 있다. 김 전문인은 '해보지 않는 건 권하지 않는다'는 신조로 삼고 다양한 방식의 부동산 투자를 직접 해보고,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게 집 인테리어를 매년 해오고 있다. 리모델링 경험도 많다. 이 경험들이 다양한 상황에 처해 있는 고객들을 만날 때 도움이 됐다. 그는 "집을 구매한다는 것은 개인의 인생, 경제 상황, 지역의 문화 등을 고려해야 하는 복합적인 문제"라며 "그렇기 때문에 내가 다 경험해보지 않고 이해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첫 구매하는 이들을 만날 때마다 자신이 집을 구매하는 것처럼 설레이면서 진심 어린 조언을 하고 있다고 한다. 아울러 은퇴를 앞둔 시니어들에겐 그간의 부동산 투자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투자를 권하고 있다. 경험만큼 전문분야는 모든 종류의 부동산이다. 은퇴하는 시니어들의 투자·거주 주택부터 첫 내집마련을 하는 신혼부부들까지 김 전문인의 커스터머는 다양하다. 그는 집약된 경험과 노하우를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조지아주로 이주해 오거나 새집을 마련하는 이들에게 한가지 팁을 건넸다. 김 전문인은 "현재 자녀들 교육이 당장 급하지 않은 분들은 학군보다는 도시계획을 살펴보고 집을 마련하길 바란다"라며 "학군의 퀄리티는 인구 이동에 따라 언제든지 바뀌기 때문에 도시계획 인구 이동 등에 더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박재우 기자부동산 경험 부동산 경험 부동산 전문인 부동산 투자
2022.03.24. 15:59
한인 팀 허(37·한국이름 허다일) 부동산 전문인이 미국아시안부동산협회(AREAA)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4일 밝혔다. 허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2년부터 시작한다. 지난 2003년 설립된 AREAA는 전국 42개 지역 챕터에 1만7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아태계 커뮤니티가 주택 소유를 통해 삶의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다. 허 전문인은 역대 두 번째 최연소 회장으로 현재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부티끄 부동산 기업인 리얼터스(REALTORS)의 매니징 브로커이자 포인트 아너스 앤드 어쏘시에이츠 리얼터스의 대표를 맡고 있다. 남동부 지역 한인 사회에서 회장이 선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허 신임 회장은 2013~2014년 AREAA 애틀랜타 지부장, 2018년 전국부동산협회(NAR) 다양성 의장(Chair for Diversity), 2013~2015년 NAR 한국 담당 등을 역임했다. 에이미 콩 AREAA 전 회장은 "그는 다양성을 추구하며 변화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면서 "AREAA는 앞으로 허 신임 회장의 리더십 아래에서 다양성, 평등, 포용이라는 이니셔티브를 발전시키게 될 것이며 그의 추진력을 십분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허 신임 회장은 "언어 장벽, 크레딧 등 주택 구매 및 판매 과정에서 아태계 고객이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장벽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더 많은 아태계 주민이 부동산 마켓을 선도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협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센서스국에 따르면 아태계 커뮤니티의 주택 소유 비율은 현재 58.7%로 백인 인구(74.2%)보다 현저히 낮다. 허 전문인은 조지아텍 졸업 후 부동산 전문인 업계에 종사했으며 리얼터스에서 부동산 볼륨 및 프로덕션 마켓 상위 5%에 지속 이름을 올렸으며 상위 3%의 에이전트에게 주어지는 공인주거전문가(CRS)를 비롯해 공인럭셔리홈마케팅전문가(CLHMS), 공인인터내셔날프로퍼티전문가(CIPS), 공인셀러대행(SRS) 등을 보유하고 있다. 배은나 기자
2021.10.15.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