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구나우즈 6·25참전유공자회(회장 박종곤) 회원들이 지난 14일 라구나우즈 빌리지 내 클럽하우스에서 밸런타인데이 모임을 갖고 부부애를 다졌다. 민주평통 OCSD협의회가 후원한 이 행사엔 미주 3·1여성동지회의 캐롤 이 회장이 참석, 유공자들에게 각 100달러를 전달했다. 박용진 전 라구나우즈 한인회장은 “유공자회 회원들이 90세가 넘고 미군 참전용사들도 연로해 참석자가 많이 준 것이 안타깝지만 뜻 깊은 위로의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유공자회는 두 달에 한 번 부부 동반 모임을 갖고 있다.밸런타인데이 부부애 밸런타인데이 모임 유공자회 회원들 회장 박종곤
2024.02.20. 21:00
미 남서부 재향군인회(회장 박굉정)는 지난 14일 오후 6시 가든그로브 사무실에서 회원 부부 20명이 모인 가운데 밸런타인 데이 이벤트를 가졌다. 재향군인회 측이 고령 회원이 많은 것을 감안, 더 늦기 전에 배우자에게 사랑과 감사를 표시하자는 취지로 마련한 행사에서 회원들은 부인에게 장미를 선물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부인들은 남편에게 초콜릿을 주고 볼에 키스도 했다. 이후 회원들은 저녁 식사와 장기 자랑을 즐기며 잊지 못할 밸런타인 데이 추억을 만들었다. 정재화 회원의 부인 함경순씨는 “60년 넘게 살며 이런 선물은 처음”이라며 즐거워했다. 박굉정 회장은 “하루 전 계획한 행사에 이렇게 많은 분이 호응해 놀랐다. 회원들이 매년 밸런타인 데이 행사를 통해 부인에게 사랑과 감사를 표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초콜릿 부부애 장미 초콜릿 밸런타인 데이 남서부 재향군인회
2024.02.15.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