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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민 빚더미 신세…평생 256만불 상환

가주민들이 평생 상환해야 하는 누적 부채 규모가 전국 평균보다 43%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서비스 회사 JG웬트워스가 최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가주 성인의 평균 기대수명인 78세까지 부담하게 되는 누적 부채 상환액은 인당 256만 달러에 이른다. 이는 모기지, 학자금 대출, 오토론, 크레딧카드 부채 등 가장 일반적인 네 가지 가계 부채 유형을 중심으로 추산한 결과다.   가주보다 개인 평균 평생 부채가 많은 곳은 하와이(257만 달러)가 유일했다. 이어 워싱턴주도 230만 달러에 달했으며 전국 성인의 평균 부채는 1인당 178만6810달러다. 특히 집값이 비싼 지역일수록 부채 규모가 더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평균적으로 평생 두 차례 주택을 구매한다.   집값이 비싼 가주에서 두 차례 집을 사는 경우 평균 모기지 상환액은 184만 달러로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총부채의 72%에 해당하는 규모다. 하와이 또한 182만 달러로 이와 비슷했다. 반면 주택 가격이 저렴한 웨스트버지니아에서는 평생 모기지 부담이 약 78만4000달러에 그쳤다.   전국 기준으로도 주택 비용 부담은 비슷했다. 국내 성인의 평균 모기지는 인당 111만 달러로 총부채의 약 62%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 유형별로 살펴보면, 그다음으로는 크레딧카드 부채가 총 38만7985달러로 약 22%를 차지했고, 오토론은 24만5297달러로 약 14%였다. 의외로 학자금 대출은 평균 3만5668달러로 전체의 2%에 불과했다.   연령대별로는 대학 재학 기간에는 학자금 대출로 인해 부채 규모가 약 5700달러 수준이었다가, 졸업과 동시에 상환이 시작되면서 4만2000달러 수준으로 급증했다. 30세 무렵에는 자동차 구매가 겹치며 평균 부채가 5만1000달러로 늘어났다.   개인 부채 규모의 가장 큰 전환점은 단연 주택 구매 시기였다. 연구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평균 부채는 38세에 약 32만 달러로 급증하는데, 이는 일반적인 첫 주택 구매 시기에 부합하는 나이다.     이후 약 20년 동안은 대출 상환이 이어지며 부채 총액은 점진적으로 줄어든다. 그러나 60대 초반에 두 번째 주택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다시 한번 부채가 증가한다. 15년 만기 대출을 가정할 경우, 61세 전후 평균 부채는 약 37만 달러로 가장 높았다.   은퇴 연령인 67세가 되면 평균 누적 부채는 약 21만3000달러 수준으로 줄어든다. 이후 고령기에 접어들면 주택과 자동차 대출은 대부분 상환을 마치고, 연간 6700달러 수준의 크레딧카드 부채만 남는 것으로 분석됐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가주민 빚더미 크레딧카드 부채 대출 상환 부채 규모

2025.12.1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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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부채 ‘빨간불’…1인당 9만4101달러

Z세대(1997~2012년 출생)가 다른 세대들보다 더 많은 개인 부채를 떠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뉴스위크와 여론조사 기관 토커 리서치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Z세대의 평균 부채 규모는 9만4101달러로, 밀레니얼 세대(5만9181달러), X세대(5만3255달러)보다 각각 59.0%, 76.7% 더 높았다. 반면 베이비부머의 부채는 Z세대의 38.2% 수준인 3만6145달러에 불과해 전 세대 중 가장 낮았다.   부채 유형별로 살펴보면 Z세대 응답자의 56%가 크레딧카드 빚이 있다고 답했다. 학자금 대출은 31%로 2위를 차지했고 3위인 개인 부채는 23%였다.     Z세대 중 단 16%만이 모기지 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사회초년생인 Z세대의 주택 보유 비율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Z세대가 팬데믹과 그 여파로 인해서 재정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고 분석했다. 커리어가 짧아 소득이 적은 Z세대가 폭등하는 물가를 감당하지 못하고 부채를 지게 됐다는 것이다.     신용정보업체 트랜스유니언의 연구 및 컨설팅 부문 부사장 미셸 라네리는 “생활비가 10년 전보다 훨씬 높아진 환경에서, Z세대는 아직 직장 경험이 많지 않고 사회 초년생으로서 상대적으로 낮은 급여를 받는 경우가 많다”며 “현재 경제 상황에서 젊은 소비자들이 재정적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크레딧 카드와 같은 신용상품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Z세대가 주택구매에 나서면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예측도 있지만, 이는 쉽지 않아 보인다. Z세대의 부채 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연체율도 높기 때문이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이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Z세대의 크레딧카드 부채 연체율은 3.1%로 전 세대 중 가장 높았다. 밀레니얼(2.9%), X세대(2.1%), 베이비부머(1.1%) 순이었다.     부동산 전문매체 리얼터닷컴은 부채 규모와 연체율 모두가 주택 구매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신용카드 연체나 채무 추심 등의 이력이 있으면 신용 점수가 낮아지고, 해당 기록이 수년간 신용 보고서에 남아 모기지 대출 승인을 어렵게 만든다.   이어 리얼터닷컴은 부채가 있는 상태에서도 모기지를 받아 주택을 구매하는 방법을 설명하며 가장 핵심은 부채대비소득비율(DTI)을 낮추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DTI는 월 소득 중 부채 상환에 할당되는 비율을 측정하는 지표로, 대출 기관이 대출 상환 가능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다.     일반적으로 대출 기관은 DTI가 36% 이하인 대출자를 선호하며, 주택 관련 비용은 전체 소득의 28~35%를 넘지 않는 것이 이상적이다. 일부 대출 기관은 최대 43%까지 허용하기도 하지만, 승인 가능성은 작아진다.매체는 크레딧카드 부채나 학자금 대출 등의 부채를 빠르게 상환하고 부업을 통해 소득을 늘리는 등의 노력으로 부채대비 소득비율(DTI)을 낮춰야 성공적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신용점수도 대출 승인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일반적으로 신용 점수가 660점 이상인 경우에만 모기지 승인이 가능하며 740점 이상이면 최저 금리 혜택을 받는다. 리얼터닷컴은 신용카드 한도를 초과하지 않고 공과금 등을 연체 없이 납부하는 것이 신용 점수를 올리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조원희 기자부채 인당 크레딧카드 부채 부채 규모 부채 유형별

2025.03.1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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